환하게 웃는 샛별아빠!
동네에서 세 번째로 심는다며 좋아라 합니다.
맨날 뚜껑 닫는다(꼴찌로 심는다)고 민망해 했는데..
서두른 보람이 있네요..
모판에 옷이 젖어 절임배추할 때 입었던 앞치마도 두르고.
잘록한 허리 보이시죠?
55사이즈 무난합니다.
저희집에선 샛별아빠의 몸무게가
극비사항이랍니다.
아무도 모르지요^^
며칠 햇볕이 땅땅해서 물이 마르기도 했지만,
잘 심기고 있습니다.
이양기가 없으면
빌리거나, 심어 달라고 해야 하는데 마지기당 3만원~3만 오천원 한답니다.
모판이 150개 30만원이구요..
벼 베는것도 콤바인이 없는 관계로 돈이 들겠지요.
논 임대료도 있구요...
나중에 쌀 생산비 계산해 봐야 겠어요.
막걸리가 빠질 수 없지요.
신 김치 볶음에 막걸리를 한 순배 돌립니다.
새참이 막걸리가 되버리고,
새참꾼들도 왔어요.
모내기하는 논두렁은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요즘은 두 사람이서 심지요..
보리밥에 열무김치 머리에 이고
논두렁 건너오는 아낙도 보기 힘들구요..
그래도 풍년을 기원합니다.^^
출처: 샛별이네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주인아줌마
첫댓글 어여어여자라 알곡들이 풍성하게 열리는 가을을 상상해 봅니다. 형수님, 건강하시죠?
저희야 ~~ 도시분들이 걱정이지요^^
"도시분들이 걱정이지요" 멘트에... 캬~... 그쵸... 남 걱정할 때가 아닌 도시사람들이죠... 도시것들만 잘해도... 이나라가...
언니^^ 가을에 저희 쌀 예약이요!! 형의 웃음을 먹고 자라는 벼들이라 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할것같아요
애기 많이 컸겠네요.. 잘 지내지요?
첫댓글 어여어여자라 알곡들이 풍성하게 열리는 가을을 상상해 봅니다. 형수님, 건강하시죠?
저희야 ~~ 도시분들이 걱정이지요^^
"도시분들이 걱정이지요" 멘트에... 캬~... 그쵸... 남 걱정할 때가 아닌 도시사람들이죠... 도시것들만 잘해도... 이나라가...
언니^^ 가을에 저희 쌀 예약이요!! 형의 웃음을 먹고 자라는 벼들이라 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할것같아요
애기 많이 컸겠네요.. 잘 지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