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교재교본을 중심삼고 완성하라
"주체는 봉사할 수 있는 것을 대해서 두 배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키워줘야 되는 겁니다. 먹여주고 길러주고 보호해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은 그 자리에 못 갔으니까 남은 교재를 중심삼고 완성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없어지면, 나는 어디로 가느냐?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나를 중심삼고 아담 해와를 다시 만들어 보자 이겁니다. 그러지 않게 되면 나도 없어지고, 하나님도 없어진다는 논리입니다. 하나님도 홀수로 상대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절대의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도 하고, 사랑도 하고, 생명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그런다고 하는 것은 미친 사람입니다.
절대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데, 꼭대기를 말하는데, 거기에 상대가 없는데 심판을 어떻게 해요? 뭐 심판장이 되어서 선한 사람은 천국에 보내고, 악한 사람은 지옥에 보내요? 선악을 밟고 올라선 건데, 상대가 없는 세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노릇을 하느냐는 거예요. 절대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노릇을 하기 위해서는 유일⋅불변⋅영원의 그림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유일⋅불변⋅영원! 절대 가운데는 유일⋅불변⋅영원이 따라가야 됩니다. 절대는 홀수니까 상대가 없습니다. 절대 앞에 유일⋅불변⋅영원의 상대가 있어야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 원본의 제목을 보게 되면 ‘아벨유엔의 정착과 천일국의 완성은 한국’인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 ‘아벨유엔의 정착과 천일국의 완성은 한국’이라고 했는데, 왜 한국이 그렇게 되느냐? 아벨유엔을 정착시키는 것, 천일국의 완성은 한국 사람이 시작했으니 한국에서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이 제목에서 다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라는 것은 자기의 상대세계를 만든 것입니다. 짝수가 되는 상대를 만든 것은 하나님이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의 기대를 형성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혼자서 뭘 해요? 없어집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사람 때문에 안 없어지는 것입니다. 상대를 지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구형이라는 것은 종만을 가지고도 안 되고, 횡만을 가지고도 안 됩니다. 횡이 먼저예요, 종이 먼저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이렇게 맞춘 것은 바른손이 위에 가야 됩니다. 바른손을 중심삼고 이렇게 가야 되고, 이렇게 돌아야 되고, 왼손은 이렇게 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큰 기어가 한 바퀴를 돌아갈 때 이건 두 바퀴를 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주체 앞에 봉사해야 됩니다. 또 주체는 봉사할 수 있는 것을 대해서 두 배로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키워줘야 되는 겁니다. 먹여주고 길러주고 보호해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남자를 위해서 살라는 법이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 엇바꿔야 됩니다.
자, 나는 떠납니다. 다음에 무슨 말을 할 때 또 되풀이한다고 하지 말라고요. 몇 백 번을 되풀이해도 불평하지 않기로 약속하지요? 유치원생도 못 되니까 무슨 푸대접을 받는다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한 번 얘기할 것을 열 번이나 백 번도 되풀이합니다.
교재 교본을 남기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거 30년이나 걸려서 남겼으니 3시간에 전수를 못 해주니까 그 역사를 실천할 것을 기다리고 바라고 언제든지 그 시간을 놓치지 말고 빠지지 않고 열성으로 모임의 자리에 참석해 주기를 부탁하면서 나는 여수⋅순천으로 갑니다. 거기에 가서 할 일들이 많습니다.
여기의『명심보감』이니『천자문』이니 ‘무제시’를 내가 다 따루었는데(외웠는데) 다 잊어버렸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이게 다 없었습니다. 그래, 나는 자유분방할 수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때가 왔습니다. 그것을 알고 선생님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여러분은 그 자리에 못 갔으니까 남은 교재를 중심삼고 완성해야 됩니다. (2010년 5월 22일, 천정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