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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동 문화 공간 석다원 방문 무석제 수석 감상 우리는 역삼동 우보 김재성님 수석 전시관을 들른 후 중식을 마치고 시간에 맞추어 한국수석회 자문으로 계시는 박은종님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방배동 석다원을 들렀다. 박은종 자문님은 일이 있으신지 안 계셨다. 석다원 박정선님은 박 자문님이 안 계신대도 우리 일행을 친절히 맞아주시고 박 자문님이 부탁하신 대로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석다원은 완전한 한국 전통 찻집으로 보인다. 현대식 인테리어나 연출은 아니어도 고가구, 고미술품과 수석을 구석구석 잘 연출해 놓아 수석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다만 실내가 조금 어두워서 모두 사진에 담아 놓기도, 또 많아서 모두 편집하기도 어려워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박정선님은 아시는 분도 많고 말씀도 잘하셨다. 필자야 유명인들도 잘 모르고 고미술, 고가구도 잘 모르지만, 곳곳에 연출된 수석과 많은 볼거리를 촬영하며 보는데 정신없었다. 특히 박정선님은 이곳에 들렀던 유명 인사들의 친필 글을 잘 모아 곳곳에 연출해 놓으니 그것 또한 볼만하였다. 본래 1995년 撫石濟무석제 수석 전시회 때 만들었던 '撫石濟무석제 수석' 석보는
판매하는 것 같던데 청완님뿐만 아니고 필자도 한 부 선물로 주시어 무척 고마웠다. 우리는 전통차로 십전대보탕 차를 마시며 감상도 잘하고 박정선님의 좋은 말씀도 잘 들었다. 대화 중 시간이 되어 다음 약속 장소인 소나무협회 회원이신 김승중님 자책으로 향했다. 여러 후의에 감사드리며 석다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2층 석다원
삼단석, 26x8x14, 남한강
박정선 대표의 인터뷰 기사
박정선 대표의 글
◎ 석다원 내부 ◎
석다원 대표 박정선님(가운데)과 청완님 내외분 기념 사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필 글씨
◎ 석다원 내부 고미술, 고가구, 골동품 ◎
KBS 사보 글, 불교 경전 잡보 장경3장 4절에 나온 글이라고 함
석다원 취재 기사
첫댓글 무석재 석보는 오래 전에 구해서 보관하고 있지요.
석다원 분위기가 무석재 석보를 연상케 합니다.
추사 글 현판 `유천희해' 유 자가 잘렸군요. 그래도 멋있습니다. 지운.
예. 석보에도 수석이외에 수석 장에 연출한 사진도 나오네요.
유천희해 유자가 잘렸군요. 어쩌다 잘렸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두 분은 내 대학 후배로 나에게 깎듯한 예의를 지키는 분들이라서, 거리 관계로 20여 년이 되었는데 溫故知新이란 옛과 오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런 문화공간이 잘 존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샬롬
溫故知新 딱 들어맞는 말씀이네요. 우리의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를 이루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전통 찻집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정말 오래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의와 평화!
좋은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내부공간고재는 김재성회장님이 공사를해서 선물했다고 하드군요 그만큼 두분사시가 가깝다는것 이지요 유명한 삼단석등 좋은돌은 여려점이 시집을 갔지요
김재성 회장님과 가까우시군요. 그동안은 수석을 모두 잘 보존해왔는데 요즈음은 가게 운영이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서 희망자가 있을 때 판매도 하는 것 같더군요. 사진에서 본 삼단석은 석질, 물씻김 좋고 단도 수평으로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