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詩. 도 종 환 -
--------------------------------------
바람에 흔들리며 비에 젖으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가을인가 봅니다. 이 가을 아름다운 한 편의 음악과 詩로 한 주간을 마무리 하시는 건 어떤지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letter.or.kr%2Fmail%2Fimg1%2F1_1139.jpg)
- 가을에는 사랑을 하세요. -
|
첫댓글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좋은 글 읽고 갑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