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관련 2019년에 한일 2. 생산시설....

[초록나라(상국)]

본격적으로 생물을 키우기 위해 이 땅을 샀습니다.

왼쪽의 하우스는 나나 등의 수중엽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키우기 위해 내부에 판넬로 사육장을 별도로 짓기 위해 크게 지었습니다.

오른쪽의 하우스는 수상엽 등을 위해 2중으로 지었습니다.

작년에 판넬로 만든 사육장입니다.

 공무원이 불법이라며 철거하라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이 조금 틀어지기 시작합니다.

 

 판넬 사육장을 철거했습니다.

1번은 저희 땅입니다. 아주 작습니다.

2번과 3번은 주인이 같으며, 현재 제가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간 임대를 요청했으나 거절했습니다.

4번과 5번도 주인은 같으며, 저와 막걸리를 자주 마시는 친분이 두터운 형님입니다.

6번은 현재 칠곡에 거주하며, 4번 5번의 주인이 함께 농사를 짓습니다.

지난 봄에 이 형님께서 저에게 4번 5번 6번을 모두 임대해서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6번은 자기가 땅 주인에게 얘기하면 될 거라고 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 가능할 거라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올해 초에 6번 주인이 장기 임대를 거부하면서 계획들이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창고와 새우 사육장으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4동 중에 2동을 제가 2017년 초부터 임대를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편의상 새우동으로 칭하겠습니다.

 창고 새우 사육장 이웃에 있는 대형 하우스입니다. 하우스 주인은 같으며, 저랑 많이 친하게 지내는 형님입니다. 새로운 사육장 1번 후보(?)였습니다.

새로운 사육장 2번 후보로 구영리이며 당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사육장이 된 곳입니다.

새로운 사육장 후보 3번입니다.

 새우동 4동의 하우스 중에서 복분자와 블루베리를 사육하는 2동을 마저 빌렸습니다. 복분자와 블루베리를 갈아 엎었고, 입구에는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흙을 돋우웠고, 농막용 하우스까지 지었습니다. 

 

 큰 하우스도 1동을 빌려 수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구석엔 우리 하우스의 사육장 판넬과 선반이 쌓여 있습니다.

 한참 모내기를 하는 와중에 동네에서 농사를 아주 많이 짓고 계시던 형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젊은 나이인데 뇌관련 질환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여름입니다. 돌아가신 형님이 짓던 농토와 농기계를 인수하라고 제안을 받아서 돈을 맞추기 위해 저보고 새우동 인근의 큰하우스(수초 사육과 판넬이 보관된 곳)를 구매할 수 있냐고 물어왔습니다.

저는 규모도 너무 크고, 하우스 시설의 유지관리를 할 능력이 되지 않으니 다른 사람에게 판매를 하라며 제가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앞에 새로운 사육장 후보였던 곳의 주인을 만나 바로 구매를 확정지었습니다.

 

 물고기를 사육할 곳입니다.

 현재 수상엽용 수초와 잔디와 천사의 나팔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한 동은 현재 비어 있습니다. 

2019년의 생산시설 역시 오락가락, 좌충우돌, 우왕좌왕의 연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