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교당 재단법인 일원원불교선센터가 2017년 원기 102년 6월에
10주년 행사를 열었습니다.
재단대표 일타원 이명희교무님의 개식환영사입니다.
< 환영사 >
2006년 재단법인의 허가가 나온 직후 한국에서 시작된 우리의 기도는 오늘까지 쉬지않고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 소중한 분들과의 인연이 기도의 원력을 따라 마치 연꽃이 피어나듯, 불이 켜지듯 이어졌습니다.
한국으로부터 Bergisch Gladbach로 이어지는 기도생활 속에서 저희는 땅 속에 깊이 묻혀있던 보석처럼 다시금 소중한 인연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서 오늘까지 함께 선을 하고 소태산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익히는 은혜로운 일원의 가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동안 음으로 양으로 이곳 이겔러 뮐레 프로젝트와 함께 하시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특별히 오늘 10주년을 기해 더욱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경산 종법사님께서 저희들에게 내려주신 친필 법문 < 마음공부 낙원건설 >을 마음에 새기면서 10주년의 소중한 창립역사를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오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종타원 이선종 교무님께서 설법을 위해 오셨고 왕타원님을 비롯한 법사님들을 모시고 한국, 프랑스, 독일에서 오신 교무님, 교도님들과 함께 이 기념의식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평화를 위한 기도법회에 원로 교무님들의 법력과 종타원님의 설법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곳 Bergisch Gladbach 에서는 Josef Willneker 부시장님과 개신교 Gnaden Kirche Thomas Werner 목사님께서 우리를 위해 축사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호의적으로 대해주시는 시군청의 담당자들과 기술자분들, Gnaden Kirche의 종교연합팀, 이 곳 Strundetal의 법인팀들, 알뜰한 도움을 주시는 사랑하는 이웃분들께도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Frau Birgit Breidenbach가 오늘의 초청가수로서, Köhler Team과 한국에서 오신 혜진, 원기님이 콘서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프랑크푸르트의 우리 교도님들도 뜨거운 축하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고, 우리 쾰른 교도님들은 이 시간을 위해 오래 전부터 모임을 하며 준비에 정성을 다 하셨습니다. 이겔러뮐레의 아름다운 역사를 위하여 이와 같이 많은 인연의 불이 켜지고 꽃이 피어난 것입니다.
저희는 오늘 이 10년 기념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을 모시고 평화를 위한 새로운 약속의 기도를 올릴 것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서 앞으로 많은 개인과 단체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새로운 비전을 알리게 될것입니다. 부디 쉬임없는 기도 속에 수많은 동참자와 아름다운 인연의 연꽃이 계속 피어나서 세상을 밝히는 우리의 사명이 많은 결실을 맺게되기를 염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