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작년 용당 새 보금자리로 터전을 옮기고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공책을 만들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었군요.. 감회가 밀려옵니다.
무슨 공책을 만들어 쓴다는 말인가?? 의아해 하실 분도 혹여 계실지 모르겠네요..^^;
형태 그리기나 교과서 없이 교과서를 만들어 가는 우리 발도르프학교 아이들에게 일반 공책은
너무나도 작고 좁은 세계이지요~ (망구 제생각입니다~~^^;;;)
물 건너 유럽에서 비싼 돈주고 공책을 수입해서 쓰는데도,, 그것조차 우리는 몰랐었지요,,
예전 청계자유학교서 공책을 만들어 봤던 지우 엄마 도움 덕분에 우리도 공책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요~~
널직하고 새하얀 공책에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유롭게 삶을 그려갈 수 있게 부모님들의 품을 좀 팔아주시길,,,
처음엔 당장 필요한 만큼만 퍼뜩 만들어 쓰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종이 업체 발주 문제와 매번 필요시 마다
부모님들을 불러 모으기가 번거로운 점등을 고려해서 한번 만들때 종이 발주 내어서 작업을 다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사용해야할 공책이 남아 있지 않아 일정을 빡빡하게 잡은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수요일 로버트로드 교수님 초청 강연회라는 큰 행사를 먼저 치르고 작업을 해야 겠기에 부득이
3/28~30 목금토 로 날짜를 잡았습니다.
오전에 시간되시는 분과 퇴근 후 시간 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작업하겠습니다.
4~8명 짝수로 팀을 만들면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능한 날짜, 시간 정하셔서 댓글, 문자(010 6318 0378)로 남겨주세요~(학년 전체 필참입니다.)
3/28 목요일 오전 (아이들 등교 이후, 간담회일정으로 저녁 작업 불가)
3/29 금요일 오전, 저녁(6시 부터 작업)
3/30 토요일 오전, 오후
오전 작업하시는 분들 1인분 밥, 비벼먹을 수 있는 반찬 한가지 챙겨와서 점심으로 비빔밥 비벼 먹어요~~*^^*
첫댓글 드뎌 올 것이 왔군요^^ 금욜 오후반요.
불금인데 작업 끝내고 생탁 한사발~
봄이 오니 학교일도 풍성해지네요!ㅎ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는 금요일 오전 1시간, 저녁 1시간, 토요일 1시간 갑니다.
금 오전 갑니다
저는 금요일 오전에 갈게요 어디서 하나요? 진서 보내고 바로 가려고요
학교 지하강당에서 하고 있어요~~
금 오후요
금요일 오전에갈께요..지우재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