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04. 25.(목) 19:00~21:00
▶ 참석 : 37명
▶ 싱어롱 : 진행/박미경, 베이스/박병태, 피아노/이정원, 기타/남양우
▶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 사진 : 서귀순
▶ 광고 : - 6. 13.(목) 작은음악회(진행은 단톡에서)
- 정기연주회 참가자 접수(참가 신청은 단톡 카톡창으로)
- 셀프 출석체크 필수!
- 단티 추가제작(칸톤기 무늬) : 진행은 단톡에서
오늘도 잘 정돈되어 있는 자리에 앉아 집회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부 싱어롱은 박미경님의 진행으로
수박책의 <숲의 노래> <산에 오르면> <즐거운 목동> <저별은 빛나고>, 당근책의 <테네시 요델 폴카> <축제의 날> <즐거운 산> <잠든 목동들> <우거진 숲> <올 것만 같아> <영원한 친구> <에멜리와 프란츠>를 불렀습니다.
<올 것만 같아>는 평소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곡인데 바라만 봤던 곡이라...오늘 새곡처럼 더듬더듬 파트별로 맛을 봤습니다. 이렇게 맛만 보고 그냥 넘어가니 접할 때마다 내게 늘 신선함을 주는 곡들이...어디 이 곡 한 곡뿐이겠습니까?
내내 방관자 모드로 있다가 요 근래 내 파트(Alt)를 챙겨서 해보려니...쉽지 않네요~
우리가 부르는 싱어롱 곡들은 과거 많이 듣고 부르던 노래들인데 아직도 제대로 부르는 게 없다는 것은...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새삼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어느 여자의 고백입니다.
클럽은 한계가 있으니 제대로 즐기려면 지속적인 개인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정확하게 많이 불러보시길요~
베이스, 피아노, 아코, 기타...어느 것 하나 빠짐없는 구성으로 반주해 주신 반주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지휘자샘의 지도로 2부 합창 들어갑니다.
시작에 앞서 회장님께서 “등 기대지 말고, 다리 꼬지 말고, 의자 앞쪽으로 꼿꼿하게 앉아서” 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전에 박종성 음악부장이 합창시간 전에 이 멘트 꼭 했었죠.
합창 들어가기 전 <발성>입니다.
“이이에에아아오오우~~” 요령은 5개의 모음이 다 같은 장소에서 나와야 한다.
‘에’가 제 자리에 가면 ‘아’ 소리가 나게 돼 있다.
흉곽을 들면서 등까지 열고...이건 지난주에 해봤죠?
합창이 안 맞는 이유는? 안 맞춰서...합창은 맞추는 연습시간~
소리 내는 것에서 70%만 소리 내고 30%는 전체 톤을 들으면서 같이 맞추는 것으로 할애하자.
지난 시간에 이어 <저산에 저녁놀 지면> 파트연습 많이 했고요.
<별빛속을 거니네> Franz Stadelmann 곡, 윤현주 채보/작사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특히 “청보라빛 하늘의 별 하나 밝히기 위해 조용하게 불을 끄고 멀어져 간 별 하나”
그런데 2절은 불러보지도 못 했어요.ㅋ~
“아래 파트를 남자들이 하는데 테너들 소리내듯이...가능할까요?” 불러보고,
“네, 여성 두 파트로 해보겠습니다. 남성파트랑 알토랑하고...유니송으로 해봅시다.” 불러보고,
“여성 두 파트로 하는 게 듣기가 좋을 것 같아요. 욕심이 컸어요~” ㅋㅋ~~
<아침>은 메들리에서 간단히 <아침> 부분만 불러봤습니다.
옛날에 불렀던 곡인데 알토가 이렇게 높았었나 싶네요.
“아침 햇살 동녘에 눈부시게 빛나면 아치임 안개 덮이인 숲에 산새에들이 하푸움한다~”
짧은 음들을 하나씩 제대로 내기, 그러나 짧아지지 않게, 뭉쳐지지 않게 연결...지휘자샘이 보여주신 그대로 연습 많이 해오시길요, 숙제입니다.
“아까보다 3만 배는 좋아요. 그런데 다음주에 까먹을 계획이잖죠?~~~”
“5분 지나면 놓치고, 10분 지나면 막 놓고, 15분 지나면 막 부르고...그러지 않길요~~~ ”
▲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합창시간입니다. 다육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노래는 언제나 즐거워야~~
▲미소도 옷 색깔도 화사하고 톡톡 튀고... 아, 김기사님도 계시네요 ㅎ ㅎ~ 그래도 접근은 진지하게~~^^
▲ 매주 수고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휘장 설치가 좀 위험한 것 같은데 조심하시고요...항상 감사합니다.
집회 전 휘장 설치, 책걸상 자리 배치, 집회 후 정리정돈...1층과 4층을 오가는 책, 악기 등 많은 짐들...
열악한 집회실 환경에 힘과 손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렇게 열심으로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저산에 저녁놀 지면> 좋아요~~~~^^ 콕 누릅니다.
첫댓글 다양한 표정들 ㆍㆍ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갈수록 업그래이드 되는 후기 ㅎㅎ
몸이 참석못해도 기분은 그곳에 있은듯 ㆍ
애쓰심에 감사하네 친구♡♡♡
집회가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고맙지~
항상 수고하시는 현미씨 생각하며 앨토음 챙겨주는거 알고 있지요? 앨토 화이팅!! 근데 피아노 반주하는 처자 누구심? 등짝이 너무 날씬해서 낯서네요. 깔깔깔
그러게요, 앞태, 뒷태가 날로 아름다워져서 오랜만에 오는 분들은 못 알아 볼 수도 ㅋㅋ~~
오늘의 생생한 후기도 감사합니다
현미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나~
복습 잘 하고 갑니다. ^^
고마워여~~♡
다양한 표정들 찍어준 부회장님께도 감사! ^^
부회장님 사진발이 후기의 70% 되는 듯요~~
다양하게 잘 찍어 주셔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 길어집니다.
사진에 요즘에는 동영상까지...늘 감사하죠~^^
살아있는 표정들이 반갑고 뒷모습 또한 반가운 현미언니의 집회후기네요.
현장감있는 후기 고맙습니다~
어느 여자의 고백에 1인 더 추가요 ㅋㅋ
천천히 정확하게 많이 불러보고 싶어졌습니다~
싱어롱이 제대로 안 될 때 발등 찍는 일이 너무 많아서 ... 어쨌든 그동안 내가 만든 지금의 내 모습이라 누굴 탓하리오...그대는 열심히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