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11시 50분 : 파주집 출발
12시 15분 : 경의선 월롱역 버스정류장
12시 45분 : 법원리 도서관/ 산행시작
12시 55분 : 법원근린공원
13시 26분 : 무명봉/ 군삼각점
13시 46분 : 온양동 갈림길
13시 56분 : 매바위(215m)
14시 15분 : 초리골 갈림길삼거리
14시 50분 : x325봉
14시 57분 : 무명봉
15시 10분 : x385봉
15시 21분 : 장군봉(405m)
15시 25분 : 무인대피소(368.8m)
15시 27분 : 비포장 임도
15시 38분 : 비학산(454m)
15시 45분 : 비포장 임도
15시 50분 : 무인대피소(368.8m)
15시 56분 : x395봉(삼각점)
16시 17분 : 은굴
16시 31분 : 삼봉산(282m)
16시 38분 : 김신조 숙영지
17시 25분 : 암산(228m)
17시 40분 : 목교/ 초계탕집
17시 50분 : 법원리 도서관/ 산행종료
18시 30분 : 경의선 월롱역 버스정류장
18시 50분 : 파주집 도착
(총 산행시간/ 5시간 5분)
□ 산행개념도
산행경로/ 법원도서관~법원근린공원~매바위~x385봉~장군봉~비학산~x395~삼봉산~암산~법원도서관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50E43529BCD2717)
□ 산행사진
오늘은 파주시에 있는 세 곳의 학(鶴)을 연상시키는 산 중에서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산109번지에 있는
법원읍의 진산 비학산(飛鶴山 454m)을 찾기로 하고 파주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하였다.
파주시에는 비학산(飛鶴山 454m), 심학산(尋鶴山 194m), 명학산(鳴鶴山 177m)의 삼학산(三鶴山)이 있다.
세 산이 모두 학(鶴)을 연상시키는 산이라 하여 학(鶴) 자를 붙였다고 보는데
오늘 산행을 하는 비학산은 지난해 요맘때 법원도서관에서 암산~삼봉산~비학산~파평산~식현리까지
연계하는 산행을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두번을 종주를 하였었다.
그리고 한강 하류와 북한산을 비롯하여 주변의 명산들이 한강과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심학산은 낮은 산이지만 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법 높아 보이는 산으로 종종 찾았던 산이다.
명학산(鳴鶴山 177m)은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학산과 마주보는 산으로 아직 미답 산이다.
파주집에서 출발하여 경의선 월롱역 환승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600번 시내버스를 타고 법원리로 향하였다.
법원리도서관 앞에서 하차하여 스틱을 펴고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비학산을 중심으로 좌, 우의 뻗은 두 능선 중에서 좌측의 법원근린공원으로 올라서는 능선길을 택하였다.
그동안 버스를 타고 지나 다니면서 나무계단 길이 지그재그로 올라서는 모습만 보아 왔는데
오늘 산행의 진행을 법원리도서관 앞에서 출발하여 법원근린공원으로 올라서서
매바위봉과 장군봉을 거쳐서 대피소 삼거리에서 비학산으로 올라선 후 건너편 능선길인 삼봉산을 거쳐서
1968년 1월 19일 북한의 무장공비 김신조일당이 머물렀던 숙영지를 잠시 답사를 하고
암산을 거쳐서 원점복귀하는 코스로 오늘의 비학산 산행길을 계획을 하고 늦은 시간인 12시 45분에 산행을 출발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4744D5292F6FF2A)
![](https://t1.daumcdn.net/cfile/blog/250F474D5292F6FE34)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DDC4D5292F70026)
버스에서 내려서 스틱을 펴고 장비를 정비하고 나서 초리골 표지석 좌측으로 법원근린공원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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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12C34495292F70237)
![](https://t1.daumcdn.net/cfile/blog/243774495292F70431)
법원근린공원 나무계단에서 뒤 돌아본 뽀쪽한 수산(자웅산 263m)과 그 좌측으로 암산(228m)이 보이는데
양주시 광적면으로 이어지는 56번 지방도로 양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암산, 수산으로 산 이름을 부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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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근린공원
법원근린공원의 모습으로 도로에서 나무계단을 한 참 올라선 높은 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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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근린공원에서 좌측으로 절개지 사면길로 올라서서 내려다본 법원근린공원의 모습과
법원읍 일대의 모습이 뿌연 안개속에 보이고 있고, 56번 도로 우측으로 뽁족한 모습의 수산(자웅산)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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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35D86495292F7081F)
부드러운 도토리나무(상수리) 사이로 낙엽이 깔려 있는 고향집 뒷산같은 포근한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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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2.1km, 장군봉4.8km를 가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는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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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산불감시초소가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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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건너편 능선상에 첫 번째 봉우리인 해발 228m의 암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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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활엽수 낙엽을 밟으며 편안한 능선길을 천천히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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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52C344D5292F70E2A)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고 군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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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도시가 되어버린 고향집의 뒷 동산을 걷고 있는 듯한 모습의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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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습의 삼각점인지... 무엇인지... 알수없는 표식이 보이고...![](https://t1.daumcdn.net/cfile/blog/2543B2505292F71235)
도토리나무, 소나무 등이 많이 보이는 이런 야산에서 어린시절 새도 잡고 도토리도 줍고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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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근린공원에서 1.6km를 올라온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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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매바위 갈림길로 매바위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장군봉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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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봉(215m)
멀리서 보면 육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발고도 215m의 매바위봉의 모습으로
정상에 암릉이 돌출되어 있는 모습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정상에서 보니 주변의 조망이 한 눈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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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봉에 올라서서 점심으로 준비해간 김밥 두줄을 먹고 뿌연 안무속에 주변의 모습을 바라보니
북동쪽으로 비학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모습(x325봉~x385봉~장군봉~비학산)과
희미하게 파평산의 모습이 보이고, 법원읍 일대의 모습이 안무가 짙게끼어 있는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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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선 매바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장군봉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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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들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아서 자연의 모습이 어느정도 보이고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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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까지 0.8km, 매바위봉까지 2.1km 임을 알려주고 있는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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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x385봉을 향하여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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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85봉 정상에 올라서니 평평한 넓은 안부가 자리잡고 있고, 돌로 쌓은 원형의 단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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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까지 150m가 남아 있슴을 알려주고 있는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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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將軍峰 400m)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산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고도 400m의 장군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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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대피소가 있는 x368.8봉의 모습으로 저 대피소를 보니 지난 1998년에 민주지산에서 있었던
공수특전대원 6명이 기상급변으로 내린 30cm의 폭설속에서 대피하지 못하고 동사하였던 사고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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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리 갈림길 임도사거리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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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리 갈림길 사거리에서 암릉지대를 올라서 비학산 정상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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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飛鶴山 454m)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산10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 비학산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뫼(山) 이지만
심학산(尋鶴山 194m), 명학산(鳴鶴山 177m)과 더불어 파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삼학산(三鶴山) 중의 한 산으로
주변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비학산 정상에서 서면 아래로 직전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북동쪽 방향으로 경기5악의 한 산인 감악산과 북서쪽 방향으로 파평산이 가까이 보이고 있는
이 비학산은 지난 1968년 1월 19일 북한의 김신조 일당의 무장공비가 침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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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395 봉
정상에 삼등삼각점(문산436 1996년 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395봉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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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봉에서 양호하게 이어지는 산줄기를 밟으며 삼봉산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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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772AF4D5292F87A0B)
1900년도 초반 일제강점기 시대에 이 곳에서 은을 채광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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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정성으로 쌓은 돌탑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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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길과 활엽수 낙엽이 깔려 있는 포근한 산길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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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三峰山 282m)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산1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삼봉산으로 정상표지석과 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데
세 봉우리 중에 1봉이라고 표지석에 표기가 되어 있는데 나머지 2봉과 3봉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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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일당의 무장공비들의 침투로를 알려주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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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3651D505292F88135)
김신조 숙영지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제124군 소속 김신조 일당의 무장공비 31명이 대통령관저 폭파,
정부요인 암살 등의 목적으로 황해도 연산을 출발하여 서울로 잠입할 당시
이곳으로 지나간 침투로로 1월 19일 14시에 초리골에 살았던 우씨 4형제가 나무하러 왔다가
김신조 일당에게 납치되어 감금 당하였던 장소로 이곳에 7시간 동안 감금되었다가
구사일생으로 풀려난 우씨 4형제가 파주경찰서에 신고하여 비상경계태세가 발령되었으며
그 결과 침투하였던 무장공비 중 29명은 사살되었으며, 1명은 도주하고 김신조를 생포하게 되었는데
이들 김신조 일당의 무장공비들은 이곳을 1월 19일 14시에 통과하여 1월 20일에
구파발 진관사를 통과하여 북한산 사모바위 밑에 있는 동굴에서 머물다가 1월 21일~1월 31일까지
경찰과 대치하다가 29명이 사살되고, 1명 도주 하였고, 1명(김신조)이 생포되면서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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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숙영지에서 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자상한 이정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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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수리나무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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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솔잎과 활엽수가 깔려 있는 편안한 능선길을 휘파람을 불며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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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64BDD4F5292F9092D)
서서히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는 즈음에 암산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에서 잠시 뒤 돌아서서 바라본
지나온 산줄기와 저 멀리 파평산의 모습과 법원읍 일대의 모습과 훤한 조명등이 보이는 골프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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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228m)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산 25-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암산 정상에는 팔각정자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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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비학산 산행은 파주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하여 이 곳 법원리도서관 앞에서
12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5시간 5분간 비학산을 한 바퀴 휘 돌고 다시 원점복귀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2045485292F90D3A)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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