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는 비건빵에도 있었다.

[이명숙]

건강을 위해 비건(채식)주의자는 늘어나고 있다. 담백한 음식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향한다. 어린시절 좋아는 음식을 나이가 들어서도 찾는다.

 여행에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식도락가들은 각종매체를  통하거나 입소문을 듣고 전국을 누빈다.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못 먹지만 다양한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꾀 많다.   모든 일에는 호불호가 있지만 세분화되고 있는 음식은 더욱 심하다. 

 빵을 먹고 속이 불편하지만 빵을 포기 못하는 분들을 위해 버터, 우유, 계란, 유전자변형농산물과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비건 빵은 맛으로 평가하는 사람들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로 나누어 졌다. 그러나 자연을 생각하며 만드는 비건 빵은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아낌없이 담아 만든다. 레이홉 비건 스튜디오에서는 환경과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비건 베이킹 수업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