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한산악연맹에서 3급 심판 양성과 양성강사 과정이라는 알림이 올라왔다.
계획안의 필요성 중 현시점과 일치되지 않는 부분 및 여태까지 심판 운영과정의 오류를 지적하며 이상한 핑계로 3급 심판 과정을 운영 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대고 있다.
1. 필요성
다. 일반적으로 1~2명의 공인 심판과 다수의 전문성 없는 운영인력을 심판으로 활용하면서 일관된 규정 적용 및 대한산악연맹(이하 대산련) 경기 수준의 업무가 어려워 업무품질 확보 및 공정성 유지의 어려움
위 다항의 사례로 국내에서 대회가 개최된 사례가 없다. 만약 이러한 조건으로 대회를 개최운영 했다면, 여태까지 심판 위원회 및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에서 가차 없이 출장 정지등의 엄벌이 처해졌다.
2. 목표
나. 시‧도연맹 대회와 대산련 대회가 일관된 경기규정 및 운영으로 공정성 및 업무품질 확보로 동호인들의 경기 참여에 대한 신뢰 및 만족도 고취
모든 대회의 규정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서울 대회 규정이 틀리고 부산대회 규정이 다르고, 대구대회 규정이 다르게 적용된다면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혼돈을 가져올 것이다. 어디 규정이 옆집 아저씨 빤스 고무줄이가 그때그때 달리 적용되게........
어느 대회가 경기규정 및 공정성이 결여된 상태로 진행 되었나 그렇다면 여태 까지 출장한 모든 심판들은 바보였나 그 바보들은 모두 자격을 반납하고 그만 쉬어야 할 것이다.
라. 시‧도 대회 운영비용 절감
3급 심판을 양성하여 각 시도맹의 하수인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것은 심하게 말하면 3급 자격 줄 것이니 시도 연맹의 개가 되라는 말인가?
지금 현제 자격가지고 있는 심판들에게도 합당한 심판비를 주지 않는 것으로 볼 때 3급은 분명 무일푼으로 노력 봉사 하라는 것이 아닌가?
이 모든 상황을 볼 때 심판위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심판위원회의 목적 중 “심판의 권익 보호. 증진에 관한 사항.” 이라는 중요부분을 망각하고 있다. 심판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상기 하면서 이 계획에 반문을 제기 하고 심판의 권익과 이익 증진을 위해 올 바른 길이 무엇인지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ㅋㅋㅋ 3급 심판 제도 심판위원회의 생각일걸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지도 몇년인데 연맹과 심판위원회는 아직도 이런 필수 인력을 경비 운운 한단 말인가!
현역 심판으로서 얼마전까지는 심판 봐주러 간다 란 말을 썼는데 이제는 경기에 심판업무를 맡으러 간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사명감 희생정신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의 심판을 운영할것인가?
비록 주말에 이루이지는 경기이지만 합당한 페이를 받고 그에 걸맞는 프로페셔널 한 판정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평생을 몸바치고 앞으로 밥벌이가 될 선수들에 대한 기본 예의입니다
심판에 대한 기본개념이 더 좋은 처우와 권익에 따라서 더 높은 수준의 판정 서비스를 요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열정페이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를 넘어서 현재와 미래에 올 심판들에 대한 심각한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함에도 정작 심판의 처우와 권익을 버젓히 심판위원회 준칙으로 걸어놓은 심판위원회는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심판위원회는 규정만 연구하고 판정만 내려주는 곳이 아니고 결국 그 조직의 안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에 의해
움직이고 사람을 향해야 할것입니다
부디 심판위원장님은 심판의 초심을 잃지 마시고 심판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
열정페이란 얘기는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