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의 기억의 지속

[강태종]

스페인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 ~ 1989)"의 1931년 작품 "기억의 지속". 이 그림의 배경은 달리의 고향과 가까운 스페인 북동부로 달리의 형이 뇌수막염으로 일찍 죽자 부모는 달리에게 형의 이름과 똑 같은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래서 살면서 형의 삶을 대신 살아야 한다는 죄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 그림에는 죽음에 대한 불안감과 강박증을 표현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1936년 작품 "삶은 강낭콩이 있는 부드러운 구성 - 내란의 예감".

"살바도르 달리"의 1945년 작품 "갈라리나의 초상". 그림 속의 "갈라"는 러시아 출신으로 시인 "폴 엘뤼아르(Paul Eluard 1895~1952)"와 스무 살이 되기 전 결혼을 하고 딸까지 낳았으나 딸에 대한 애정이나 책임감은 뒷전이었고 오로지 자신이 사랑한 연인들에게만 헌신했다. 그 첫 번째가 "엘뤼아르"고 다음이 독일 쾰른의 초현실주의 화가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1891~1976)"였으며 마지막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1904~198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