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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효능 및 음용과 활용법
1. 녹차
최근 미국의 타임지(TIME)에 질병을 물리치는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에 선정되기도 한 녹차에는 대해 알아보자.
찻잎의 크기 및 생산지에 따른 한국전통녹차 분류
1) 우전차 - 곡우(4월20일~21일) 전에 아주 어린 차 잎 순만을 따서 만든 차
2) 세 작 - 곡우에서 입 하경에 가르고 고운 차 잎 순과 펴진 잎을 따서 만든 차
3) 중 작 - 입하 이후 잎이 좀 더 자란 후 펴진 잎을 따서 만든 차
4) 대 작 - 한여름에 생산되어지는 차
5) 작설차 - 찻잎이 참새의 혓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6) 죽로차 -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차라는 뜻
7) 반야차 - 예로부터 내려오는 나름대로의 방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차
8) 유비차 -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어진 차
9) 화개차 - 화개지역에서 생산된 야생녹차
2. 녹차의 영양성분
성분 .....................................효능
카테친.....................................탈모방지
카페인.....................................이뇨, 강심, 각성, 피로회복 작용
타닌산.....................................콜레스테롤 저하, 혈압상승억제, 단백질 침전작용
비타민C...................................생체기능의 활성화, 괴혈병 예방(피부를 희게 유지시켜 준다)
비타민E...................................생식기능의 촉진(피부노화를 억제한다)
루틴........................................혈관 벽의 강화
에피갈 카테킨 가레트................항 돌연변이, 항종양작용, 과산화지질의 억제
불소........................................충치예방
녹차 추출 엑기스......................혈당저하
녹차 프라보노이드.....................입내제거
비타민 A(RETINOL)
- 피부를 윤기 있게 해 준다
- 황색과 녹색 채소, 달걀노른자, 버터, 간, 생선oil등에 존재한다.
- 상피세포내에서 성장과 분화를 조절한다.
- 실험적인 발암과정 동안 종양 증진을 억제한다.
- 악성 세포 성장을 감소시킨다.
- 염증을 감소시킨다.
- 면역 반응을 촉진한다.
'녹차 백과' 목차
1. 녹차의 분류 및 다용도 활용
(1)찻잎의 크기 및 생산지에 따른 한국전통녹차 분류
(2)녹차 잎의 다용도 활용
2. 녹차에 대한 모든 것 (성분, 영양, 효과, 맛있게 먹는 법)
3. 녹차의 효능
4. 녹차효능 100%즐기기
5. 녹차의 잘못된 인식과 금기사항
6. 녹차의 다양한 사용
7. 가루녹차는 효과가 있을까요?
8. 혈당상승 억제 카테킨성분 풍부 당뇨병등 성인병 염려 계층 애용 - 가루녹차
9. 녹차를 이용한 건강 미용법&녹차 다이어트
10. 식후 한잔으로 피하지방 축적 억제하는 녹차 다이어트
11. 스페셜 쿠킹/ 녹차를 이용한 건강음식 만들기
12. 녹차 보관방법, 습기 없고 빛 안드 는 곳에 보관
13. 녹차 속‘폴리페놀’ 생명을 살린 다
14. 성인병 예방엔 감잎·녹차가 "최고”
15. 녹차 심장병 예방효과
16. 녹차, 치매예방·치료에 효과 - 제4회 국제녹차심포지엄 발표
17. 녹차, 고혈압 동맥경화 억제효과
18. 하루 10잔 마시면 암. 알레르기 예방 - 녹차
19. 버릴 것 이 없는 녹차
20. (생활속의 '차' 이야기) '녹차 재활용법'
21. 빈혈로 철분약을 먹을 때 녹차나 홍차는 마시지 않는 다
22. 녹차, 류머티스성 관절염 완화 효과"
23. 日쇼와大 "녹차, 식중독 예방 등에 특효"
24. 녹차가 어린이에게 좋은 이유
25. 왜 녹차는 식후에 마셔야 좋은가?
26. 발 냄새 녹차 물 우려 씻으면 말끔
27. 피부 관리 녹차 효과 크다
28. 茶, 암-심장질환 예방효과
29. 동양의 녹차 점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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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차에 대한 모든 것 (성분, 영양, 효과, 맛있게 먹는 법)
녹차마을로 유명한 전남보성에 가보면 그 마을 주민들이 녹차 엽을 따서 그냥 입에 넣고 씹어 먹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녹차는 원래 끓여 먹는 것 보다 차 엽을 직접 먹는 것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차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차를 우릴 때 낮은 온도로 우리면 차 엽 중의 카페인 성분이 60∼70% 정도만 우러나와 한잔에 카페인 녹차가 커피보다 훨씬 적은 편입니다.
한 잔의 카페인 함유량을 비교할 경우 차는 대개 27㎎ 정도인데 비해 커피는 66㎎으로 녹차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또한 녹차 중에는 커피에 들어 있지 않은 카테친과 데아닌이라는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되어 카페인이 불용성 성분으로 되거나 활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커피와 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도 차만이 갖는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볼 때 여름철에 재배한 녹차의 카페인 함량이 많으며, 차광 다원의 경우 카페인이 증가됩니다.
커피와 녹차의 카페인은 성분구조상 같은 카페인입니다.
다만 카페인 함량이 다르고, 체내에 미치는 영향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대개 3.3% 정도 곧, 한 잔 당 대개 68∼120㎎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데 비해 녹차의 카페인량은 약 27㎎ 정도의 커피의 1/3에 불과합니다.
또 커피에 들어있지 않은 떫은맛의 카테킨 성분은 카페인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데아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카페인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커피와 같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녹차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도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매우 적고,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이나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긴 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는 양이 적고 아연과 같은 미네랄 공급이 많아 임산부가 임신 중이라도 녹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저 체중아 출산 방지에 효과가 크다는 일본 임상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가능한 한 커피보다 녹차를 카페인이 적게 우러나도록 낮은 온도에서 우리고, 물을 약간 식혀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녹차는 첫 번째 우려 드실 때 녹차의 영양분이 60%정도만 우러나고 두 번째 우려 드실 때 80%의 영양분이 우러나기 때문에 첫 번째 우려 드시고 버리시면 녹차의 진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우려내지 마시고 2-3번 정도 우려내어 드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처음 우려낸 茶 맛보다는 두 번째 우려낸 맛이 더욱 깊고 세 번째 茶 맛은 그 끝 맛을 음미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茶를 우려낼 때에는 시간을 잘 조절하여야 하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냉차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냉차는 인체에 대한 한기를 서리게 하고 담을 모이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긴 시간차를 우려내면 차 잎 속의 성분이 산화되어 맛과 향기가 약해지며, 비타민C,P, 아미노산이 산화되어 영양 가치는 떨어집니다.
티백 녹차를 사용하려면 수돗물은 반드시 끓여서 조금 식힌 후 티백을 담가 우려내어 마시는데 하루 6 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매일 6잔씩 마시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차 음용율이 낮은 지역보다 높은 지역의 주민들이 암에 의한 사망률이 낮다 라는 일본의 한 조사결과를 볼 때 암 예방을 위해 우리가 섭취해야 하는 양이 일정하게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녹차를 마시는 것이 자신의 생활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갈수록 그 효과는 더욱 발휘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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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녹차의 효능
성분으로 본 녹차의 효능
현대과학이 규명한 성분은 차의 음용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차의 효능은 신종신경, 본초강목 , 다경, 동의보감 등의 고전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다경에 나타난 차의 효능을 보면, 차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음료이고 좋은 차를 마시면 갈증을 없애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담을 제거하고 잠을 쫓고 소변에 이로우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가 좋아지고 걱정을 씻어주며 비만을 막아준다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본래 하루도 차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식사가 끝났을 때 진한 차로 입안을 가시면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될 뿐만 아니라 뱃속이 개운해진다.
이(齒) 사이에 낀 것도 차로 씻어내면 다 소축이 되어 모르는 동안에 없어지기 때문에 자연히 이(齒)가 튼튼해져서 충과 독이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품이나 하품의 차로써도 효능을 얻는다고 되어 있다.
녹차가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차 한잔이 이토록 많은 효능을 가졌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녹차 애호가들이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닌가보다.
(1) 차의 암 발생 억제 효과
녹차의 항암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78년 일본 시오즈카 현의 암의 발생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 발암과 녹차 음용과의 관계를 찾아 본 이후부터 녹차의 항암효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위암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녹차의 섭취량이 적은 반면 위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까가와네 지역은 1인당 매월 250~410g의 녹차를 소비한 사실을 알고부터 항암효과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 하였다.
중국의 중국 의학과학원 암 연구센타 전서균 박사와 일본 교도 의과대학의 山根哲郞 교수의 연구에 의해 녹차의 항암효과는 입증 검증 되었다.
(2)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
일본 나고야여대 무라마쯔 교수는 녹차 잎에서 추출한 조카테킨과 EGCg 를 Weistar계 숫쥐를 이용하여 1% 콜레스테롤을 함유하는 고지콜레스테롤 사료를 대조로 1%, 2%의 조카테킨 및 0.5%, 1.0% EGCg를 첨가한 사료를 시험 군으로 하여 4주간 투여한 뒤 지질대사에 대한 효과를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조카테킨 및 EGCg 첨가군의 혈장 콜레스테롤의 농도 상승은 대조군에 비해 억제되었고, 인체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농도와 동맥 경화 지수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EGCg 첨가군은 인체에 무해한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되었으나 간장 총지질이나 간 콜레스테롤은 감소되었고, 대변 중의 콜레스테롤 배설량도 조카테킨 첨가로 현저히 증가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조카테킨과 EGCg는 콜레스테롤 함유식을 투여한 쥐의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강하게 억제시키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확인 하게 되었고 이러한 콜레스테롤 강하작용은 소화기간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시키는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 탈모방지 효과
*항안드로겐 특성을 갖고 있는 자연의 차
*녹차 잎에서 추출한 카테친(Catechins) 성분이 항안드로겐 특성을 가진다고 최근에 밝혀짐
*탈모방지에 효능이 있다는 보고와 연구가 발표 되었슴.
*관련 연구논문
1). 제목 : 녹차성분중 epicatechin-3-gallate와 epigallocatechin-3-gallate 가 5-알파 recuctase 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2) 미국 시카고 대학의 Ben May 연구소에서 연구
3) 위의 두 성분이 5알파 환원효소 1 type을 저해한다고 함(2type은 저해 못함)
4) 하루에 녹차 5-6잔정도 복용하면 탈모 방지 및 다이어트에 효과
(4) 동맥경화 억제 작용
1) 강압작용
2) 혈중 및 간장지질 저하작용
3) 과산화지질 저하작용
4) 동맥지질 저하작용
(5) 차의 혈압상승 억제 효과
차 속의 카테킨 성분이 혈압상승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가바 (GABA)차에도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
(6) 차 성분의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차 침출액(EGCg, C, EC 등 카테킨)과 차 잎 성분(데아플라빈류, 데아플라 빈모노갈레이트)이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을 한다.
(7) 식중독 예방 효과
차의 항균 성분에 의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웰치균, 보투리 너스균, 포도상구균은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 차 한 잔은 식중독을 예방한다.
(8) 콜레라 예방 효과
일본 소와대학 의학부의 시아무라 교수(세균학) 등은 차의 성분 중에는 티푸스, 적리균,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과 같은 병원성 세균에 대한 강한 살균 작용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9) 충치 예방 효과
1) 치아 표면의 불소 코팅 효과
2) 치석 형성의 억제
3) Glucosyl transferase 활성의 억제
4) 충치 세균에 대한 살균 작용
(10) 기타
항산화 작용, 노화 억제 효과, 중금속 제거 효과, 항당뇨 효과, 지방간의 예방, 다이어트 효과, 항알레르기 효과, 에이즈 바이러스 역전사 효소에 대한 억제 효과, 담배의 해독효과, 구취 및 냄새 제거 효과, 차 향기 성분의 기능성, 알칼리성 체질 개선 효과, 염증 치료 효과, 기억력 및 판단력 증진, 피부 미용 효과,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해소, 변비 개선 효과, 카페인의 생리 작용, 데아닌의 생리 작용, 방사능 해독 작용 등이 있다.
녹차를 식후에 마셔야 하는 이유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하기도 한다.
위가 약한 분은 공복에 차를 마시는 것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식품전문가들은 식후에 녹차를 마시면 소화를 촉진하고 음식물 중 지방을 연소시켜 체내에 과다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식후에 마시는 녹차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성분 중에서도 '카데킨'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으며 vitamin C(비타민 C)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 밖에도 식후에 차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 것은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마시는 녹차는 여러 의미에서 좋다.
또한 식후에 한잔의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균 작용 성분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충치나 치 주병을 막고, 또 탈취 효과가 있는 후라보노이드가 구취를 직접적으로 방지하니 식전 보다는 식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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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녹차효능 100%즐기기
처음 전래될 때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녹차에는 특히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에서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녹차의 효능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요즘 한창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녹차 건강법’을 알아본다.
(1)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예방 효과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위험한 물질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도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고 지방의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이나 호르몬, 비타민D의 전구물질로서 생명현상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 중 LDL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동맥혈관 벽에 부착되어 혈관이 더욱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더욱 심각한 것은 혈관 내벽에 부착된 콜레스테롤이 여러가지 변화를 받아 혈관 조직과 함께 딱딱하게 굳어지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중의 LDL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의 주된 구성 요소인 여섯가지 카테킨(catechin) 성분에 이러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테킨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
또한 카테킨에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II 의 생성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 알코올과 담배 해독·해소작용
술을 많이 마실 경우에 녹차를 함께 마시면 차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에 의해 숙취가 해소된다.
이는 녹차 중의 카테킨과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도와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 술 마시고 난 후의 두통과 같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담배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일본인의 담배소비량이 미국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데도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미국인보다 훨씬 낮은 이유가 녹차소비량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3) 환경호르몬의 체외 배설 촉진
녹차가 최악의 맹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녹차의 식이섬유가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소화기 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변으로 배설시키는 한편, 클로로필 성분이 다이옥신과 결합, 복합체를 형성하여 소화관의 다이옥신 흡수를 막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서울대 이영순 교수팀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식물성 환경호르몬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활발한 연구로 인해 일본에서는 녹차의 식이섬유와 클로로필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가루차가 많이 음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4)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완화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되지 않도록 인슐린을 투여하고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녹차에 함유된 다 당체 성분이 인슐린 합성을 촉진하고,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이 늦어져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본의 연구팀들은 녹차추출액이 혈당강하작용을 한다는 사실과 녹차에서 분리한 다당류 성분을 첨가한 녹차드링크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제반 증상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이러한 효과는 잎차를 우려 마시는 것보다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섭취할 때에 더욱 크다고 한다.
(5) 높은 살균력으로 주방 위생에도 효과적
녹차에는 매우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서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등에 대해서는 보통차를 마시는 농도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살균할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서는 정장작용을 하여 장 내의 비피더스균에 대해서는 오히려 생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녹차를 주방 위생 유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은데, 특히 여름철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등의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 녹차로 잘 헹구어 넣어두면 훨씬 오랜 시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도마나 칼 등의 조리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녹차에 헹구어 소독하고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에 녹차를 함께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6) 무칼로리 기호음료로 다이어트에 최고
녹차는 열량을 지닌 성분이 거의 없는 무칼로리 음료로 체중 조절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녹차를 마시고 운동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되므로 효과적으로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지방축적 억제 효과는 카테킨 성분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질의 감소 효과와 함께 나타나므로 훨씬 좋은 다이어트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물 대신 녹차를 마시면 단기간에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 다이어트에 관한 체험담은 녹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7) 충치 예방, 입 냄새 제거 등 구강위생 OK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소는 치아 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며 또한 카테킨 성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충치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치석의 생성 원인이 되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해준다.
이러한 충치 예방 효과와 더불어 입 냄새 제거, 치아변색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여러 가지 구강위생용품에 사용되고 있다.
(8) 녹차의 향으로 집안 구석구석 악취 제거
일본에서의 녹차의 냄새제거 효과에 대한 여러 실험 결과를 보면 어류의 비린내인 트리메틸아민과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늘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류와 아미노산, 유기산 등 많은 성분의 종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므로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해산물요리, 고기요리의 냄새를 없애는 데 녹찻 물을 사용하거나 요리하고 손에 밴 냄새 역시 찻잎으로 닦으면 효과적이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에는 소독제로 닦아낸 다음 녹차 찌꺼기를 넣고 끓인 물에 행주를 적셔 다시 한 번 꼼꼼히 닦아낸다.
또한 우려 마신 티백을 잘 말려 신발장 안에 넣어두거나 화장실 구석에 놓아두면 꺼림칙한 냄새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찻잎을 잘 말려서 차주머니를 만들어 장롱 속에 매달아 놓으면 냄새 제거와 방충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9) 무좀이나 기저귀 발진에는 녹차 핫 팩을 이용한다.
무좀은 곰팡이 균이 원인 녹차를 이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우려 마신 후 말려둔 차의 티백(또는 찻잎)을 한 컵 반 분량의 물에 넣어 10분 정도 끓인다.
이 물을 미지근하게 식혀 식초 반 컵을 섞어 발을 담근다.
이때 티백은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무좀과 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무좀이 심할 경우에는 찻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를 감은 채 자고 나면 차의 성분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어 염증이 쉽게 사라진다.
(10) 감기를 예방
녹차는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녹차에 함유되어있는 카테킨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레몬의 5∼7배 가까이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가 피로회복을 도와줄뿐더러 차 속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이 천식이나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11) 암을 예방함
녹차 성분 중에서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이밖에도 식후에 차를 마시면 좋은 까닭은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마시는 녹차는 여러 의미에서 좋다.
반면에 우롱차나 홍차는 그런 효과가 아주 미약하며, 녹차를 지나치게 뜨겁게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12) 기억력을 높여줌
차향은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녹차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두뇌회전을 빠르게 한다.
공부하기 전이나 휴식시간에 마시는 한 잔의 차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보통 카페인은 몸에 좋지 않지만, 그것은 커피나 다른 식품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결합형이라서 일시적으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또 마신 뒤 계속 몸속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녹차의 카페인은 서서히 몸속에서 풀려 천천히 흥분작용을 하고 또 녹차 속의 폴리페놀 성분과 쉽게 결합하여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고 빨리 배출된다.
녹차는 커피와 달리 아무리 마셔도 인체에 무해한 건강음료다.
(13) 충치 예방
치아건강에 영향을 주는 녹차 성분은 무엇보다 불소 녹차 속의 불소성분은 치아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 세균의 증식을 억제시키며 치석을 형성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세 가지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꼭 녹차를 마시도록 한다.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녹차로 자주 입안을 헹구어내면 그만큼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14) 불면증 예방
우려 마시고 난 차 잎을 잘 말려서 차 베개를 만들면 차향으로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잠을 부르는 작용을 해 불면증에 좋다.
베개뿐만 아니라 차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에 넣어두면 방충효과까지 볼 수 있다.
(15) 변비 예방
녹차의 섬유소와 우유, 식초, 꿀이 만나면 변비를 예방한다.
우유에 식초 1티스푼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다시 식초 1스푼을 넣어 요구르트처럼 걸쭉하게 될 때까지 젓는다.
여기에 가루녹차 1스푼을 더 넣어 저어준다. 기호에 따라 꿀 1스푼을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
우유의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식초는 약알칼리성 식품으로 간 기능을 강화시키고 가루녹차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그만이다.
(16) 녹차 찌꺼기는 식물의 좋은 비료가 된다.
차 찌꺼기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무기질 등 식물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마시고 난 티백을 그대로 화분 위에 얹어두면 천천히 분해되면서 화초나 나무의 좋은 비료 원으로 활용된다.
(17) 요리 냄새를 없애줌
돼지고기, 쇠고기나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차 잎을 얹어두면 냄새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생선이 구워지면서 녹차찌꺼기가 타는데, 창문을 열어 냄새를 내보내면 비린내가 함께 없어진다.
또한 요리를 하면서 손에 배인 냄새 역시 차 잎으로 닦으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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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녹차의 잘못된 인식과 금기사항
녹차가 건강에 이롭긴 하나 차 생활을 하기 이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모든 음식이 그렇듯 차도 체질에 따라 좋은 음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되는 음식이 될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금기사항과 잘못 된 차의 인식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1) 하룻밤 이상 지난 차는 해롭다.
그렇지 않다. 미생물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지 못하게 냉장고에 보관해서 마시면 사흘이 지난 차라도 몸에 해롭지 않다.
(2) 약을 복용할 때 찻물로 복용한다.
찻물은 약리적인 효능을 강하게 하거나 떨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약을 복용할 때에는 보통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약을 먹은 후에 녹차를 마시는 건 전혀 무관하다.
(3) 위가 약한 사람은 식후에 차를 마시는 게 좋다.
그렇다. 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하기도 한다.
위가 약한 분은 공복에 차를 마시는 것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4) 철분제 복용 시 녹차는 해롭다.
그렇지 않다. 녹차는 철 흡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홍차는 약간의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5) 몸이 냉한 사람이 차를 마셔도 되는 가 ?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이다. 선진국에서는 녹차를 캔으로 개발 냉장고에 보관해 마시기도 한다.
과학적인 타당성이 전혀 없는 말이다.
(6) 저혈압 환자의 차 음용방법
녹차는 혈압의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에 보고가 되고 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있으신 분은 오전 8시~8시30분 이후에 녹차를 마시는 게 좋으며 식후에 마시는 녹차가 이롭다.
가능한 저녁 식사 이후에 차를 마시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7) 임산부도 녹차를 마셔도 되는가?
물론 마시면 좋다. 임산부는 미네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인근 일본에서는 임산부의 녹차 음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8) 어린이들의 차 생활
배탈 설사에 약한 어린이에게는 카테킨 성분으로 식중독을 미리 예방 시켜 주고 충치 세균을 죽이는 성분도 있어 충치 예방에도 아주 좋다.
어렸을 때 차 생활을 시작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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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녹차의 다양한 사용
예부터 녹차가 나는 곳엔 미인이 많다고 했다.
중국 최대의 녹차 산지인 항저우는 지금도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이는 미용에 좋은 성분이 녹차에 들어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비타민C 토코페롤 등은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기미 주근깨가 생기지 않게 해준다.
요즘 녹차 스팀 욕을 하는 사람이 많다.
녹차 입욕제 판매도 늘고 있다.
피부에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녹차 주산지인 보성은 녹차 목욕으로 유명하다.
집에서 간편하게 녹차세수나 녹차목욕을 할 수도 있다.
녹차를 피부 미용에 활용하려면 평소 녹차를 마신 뒤 티백이나 잎차를 모아 그늘에 말려두어야 한다.
이것을 헝겊이나 헌 스타킹에 담아 세숫대야나 욕조에 넣고 세수 또는 목욕을 한다.
이것이 바로 녹차세수와 녹차목욕이다.
수온은 섭씨 37~40도가 적당하다.
여드름이 많은 사람이 열흘쯤 녹차세수를 하면 얼굴이 눈에 띄게 말끔해진다.
목욕 전 녹차를 한잔 마시면 체내의 노폐물 배출이 빨라져 기분이 상쾌해진다.
녹차는 두발미용에도 좋다.
비듬이 많거나 머릿결에 윤기가 없어 고민하는 사람은 두피에 녹차영양제를 공급해주면 좋다.
또한 동물성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대머리의 원인인 DHT의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생선류, 다시마 등의 요오드나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해조류와 단백질이 좋으며 녹차는 DHT 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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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루녹차는 효과가 있을까요?
(1) 가루녹차란?
가루녹차(말차:抹茶)란 녹차 잎을 고운 가루로 만든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다고 아무 녹차 잎이나 간 건 아니 구요,
애초 재배할 때부터 일반 녹차와 다르게 키우는데, 싹이 나고 2주가 지나기 전에 잎 위에 덮개를 씌워서 직사광선을 받지 못하게 한답니다.
가루녹차의 좋은 점은, 실제 우리가 차를 마실 때 물에 녹는 성분만을 마시고 나머지는 그냥 버리게 되거든요.
그런데, 가루녹차는 이런 일이 없이 녹차의 모든 성분(예) 지용성인 비타민 에이, 토코페롤, 섬유질등)을 섭취할 수 있답니다.
또한 가루녹차 1잔에는 레몬 1개의 5-6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씨가 들어 있답니다.
감기 예방에도 좋겠지요? 하지만 가능하면 빈속에는 드시지 마세요. 위가 약한 분은 속이 쓰라리게 되는 등 부담이 갈 수도 있거든요.
생산부터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일반차보다 약간 비싼 편이구요.
개봉 후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게 좋겠어요. 그리고 일단 여신 후에는 냉동고에 보관하세요. 공기에 닿으면 금방 산화되어서 노랗게 변하거든요.
녹차는 혈중의 지방성분을 분해하는 등의 효능으로 요즘 많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녹차는 차나무 잎을 말린 것을 우려 마시는 것이 보편적인 사용법이며 차의 성분이 가장 잘 우려 나도록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는 녹차가루는 차를 우려 농축한 것이 아니라 차 잎을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는 차로서 사용할 때 가장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차는 혈중의 지방성분을 분해하는 등의 효능으로 요즘 많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녹차는 차나무 잎을 말린 것을 우려 마시는 것이 보편적인 사용법이며 차의 성분이 가장 잘 우려 나도록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찬물에 우려낼 수는 있으나 쌀과 같이 밥을 해 먹는 것은 고온과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효능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서 유통되는 녹차가루는 차를 우려 농축한 것이 아니라 차 잎을 가루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차는 차로서 사용할 때 가장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가루녹차의 역사
가루녹차(말차:抹茶)란 녹차 잎을 고운 가루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루차는 생소하다. 가루차는 보통 말차(末茶)라 부르며 그늘에서 키운 흠 없는 어린 차 잎을 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켜 맷돌이나 분쇄기로 미세하게 만든 분말 형 차이다.
가루차는 우리 선조들이 즐겨 마신 차로 신라시대에 이어 고려시대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고려인들은 왕과 귀족뿐 아니라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차를 즐겨 마셨다.
초기에는 주로 귀족중심의 차 문화가 조성됐으나 무신난이 일어난 중엽부터는 선비들이 차 문화의 꽃을 피워갔다.
옛 문인들이 남겨놓은 시나 글을 보면 경치 좋고 물 좋은 정자나 재실(선비들이 모여 공부하던 방) 또는 초당에서 손수 차를 끓여 마시며 모임을 갖기도 하고 훌륭한 차 자리에 초대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명전(茗戰)이라 하여 차의 맛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차 겨루기도 있었다.
가루차를 차 사발에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차 솔로 휘저으면 눈같이 흰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를 주로 다유(茶乳)라 했고, 거품 모양에 따라 운유(雲乳), 설유(雪乳), 유화(乳花) 등으로 표현했다.
차 가루기는 조선초엽까지 이어졌으며 승부보다는 그 과정을 중요시했던 것 같다.
고려인의 이렇듯 활발했던 차 생활은 세계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청자를 만드는데 촉매역할을 했다.
차를 마시는 데는 토기나 목기보다는 도자기가 휠씬 더 제 맛을 내주기 때문이었다.
조선시대에 쇠퇴했던 가루차는 1988년부터 많이 생산되고 있다.
옛날과 달리 분쇄기술이 발달돼 분말이 휠 씬 미세하고 독특한 맛과 향이 더 진해진 것 같다.
가루차는 잎 차형에 비해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류 등 영양소가 그대로 섭취되기 때문에 몸에도 퍽 좋다.
최근에는 마시는 음료에서 먹는 차로 전환됨에 따라 일본의 경우 가루차를 이용해 아이스크림, 푸딩, 젤리, 빵, 국수, 쉐이크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차를 이용한 화장품, 식품 등이 생산되고 있고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루차 마시는 법은 어렵지 않다.
차 사발에 뜨거운 물을 부어 그릇을 따뜻하게 예열한 다음 행주로 그릇의 물기 닦아낸다.
차 1.5∼2g을 차 사발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차 솔을 가볍게 쥔 상태에서 손목을 힘차게 앞뒤로 40초 정도 저어 흰 거품이 나도록 한 뒤 마시면 된다.
다식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차갑게 마시려면 냉 우유를 쓰면 된다.
찬 우유 1500㎖를 준비한 다음 큰 도자기 그릇에 말차 2큰 술과 우유를 조금 넣고 차 솔로 잘 저어 차색이 곱게 풀리면 나머지 우유를 넣어 잘 섞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먹어도 된다.
(3) 미용에 좋은 녹차, 가루 째 전부 먹는 방법
녹차는 차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거나 차 잎을 가루로 만들어 타먹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려 마시면 녹차에 함유된 영양분을 60%밖에 섭취할 수 없지만 차 잎을 전부 먹으면 지용성 영양분인 카로틴, 섬유질, 비타민A, E 등을 전부 흡수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 먹는 다.
저지방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 200ml에 2g의 가루녹차를 타먹으면 가벼운 식사나 영양 간식이 된다.
요구르트에 녹차를 섞어 먹는 방법은 숙변을 제거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효과적.
식사 후 출출할 때 요구르트에 가루녹차를 섞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열량섭취도 적은데다가 배변효과도 뛰어나 다목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뜻한 물에 타서 거품 내어 마신다.
녹차를 먹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하루 세 번, 식후에 마시는 것 따뜻한 물에 가루차 1티스푼을 넣은 다음 차술로 거품이 나도록 젓는다.
차술이 없을 때는 거품기를 이용해도 된다.
식사 후에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지고, 입 냄새도 없어져서 좋다.
또 운동 전후에 마시면 지방축적 억제효과와 지방연소효과가 있어서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름진 음식에 넣어서 조리 한다.
살찌기 쉬운 고칼로리요리는 다이어트의 천적. 그러나 정 먹고 싶다면 가루녹차를 섞어서 먹는다.
느끼한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제해줘서 살찌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의 감소효과로 성인병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이온음료에 타서 마신다.
여름철이나 운동전후 갈증이 날 때 마시는 이온음료는 일시적인 갈증해소는 되지만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갈증이 계속된다면 이온음료에 가루차를 타서 흔들어 마신다.
갈증이 멈출 뿐만 아니라 가루차의 향이 기분까지 신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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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혈당상승 억제 카테킨성분 풍부 당뇨병등 성인병 염려 계층 애용
- 가루녹차 -
*지질대사 촉진기능 다이어트에도 특효
혈당상승 억제효과가 뛰어난 카테킨성분을 1백% 섭취할 수 있는 가루녹차가 출시돼 당뇨 환자등 성인병을 염려하는 소비계층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성분이 혈중 지질농도 저하와 지질배설 촉진등 지질대사에 관여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피부노화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잚은 여성층의 미용소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전문업체인 태평양(대표 서경배)이 지난 4월 선보인 가루녹차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크게 떨어뜨린다는 국내외 임상실험결과 녹차의 각종 유용성분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에 힘입어 출시 5개월 만에 20억원 어치가 판매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녹차는 뜨겁게 마시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찬물에 풀어서 마시는 가루설록차가 비수기 효자상품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은 가루설록차를 전략상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아래 종합병원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녹차의 혈당저하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에 작수 하는 등 의욕적인 사업전개 방침을 세웠다.
녹차의 생 체내 작용은 크게 이당류와 다당류의 흡수를 억제하고 성인병 유발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으로 난ㅝ지는데 특히 혈당저하효과는 이미 일본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규명됐으며 우리나라도 부분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밝혀내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태평양측은 설명했다.
일본 이또엔 연구소의 다께오박사와 미쯔이노린연구소의 하라박사는 녹차의 다당류성분을 첨가한 녹차 등링크를 당뇨병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치가 저하되고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여러가지 증상이 눈에 띄게 감소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또 당뇨병환자에게 3개월간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정제를 하루에 16알씩(녹차 5잔분)마시게 한 임상실험에서 공복시 혈당치가 2백39㎎/㎗에서 평균 1백4㎎/㎗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태평양이 지난 4월 사내 직원가족중 당뇨환자 1백명을 선정, 10일간 가루설록차를 음용케한 후 혈당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78%가 혈당저하 효과를 경험했는데 평균혈당치가 음용 전 2백44㎎/㎗에서 음용 후 1백73㎎/㎗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가루녹차의 이러한 혈당저하효과는 녹차의 다당류성분이 체내에서 인슐린합성을 촉진하고 포도당대사를 활성화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가루차에 함유된 도코페롤베타카로틴 비타민C 카테킨등의 황산화제가 췌장에서 인슐린분비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유해산소로부터 막아주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미용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루녹차의 간단한 활용법으로 우유 또는 요구르트에 섞어서 평소 복용하고 당뇨환자들의 경우 물에 2g정도 타서 아침, 저녁으로 마실 것을 권한다.
또한 가루녹차에 인삼가루에 함유된 다 당체와의 상승작용으로 더욱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녹차는 약품이 아니면서도 혈당저하 효과를 나타내므로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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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녹차를 이용한 건강 미용법&녹차 다이어트
(1) 녹차 세안
먼저 화장을 잘 지운 뒤 반 컵 정도의 녹차를 세면대에 부어 물을 얼굴에 끼얹어가며 가볍게 두들겨 준다.
이렇게만 해줘도 기미나 주근깨가 줄어들고 피부가 뽀얗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찬 녹차로 얼굴을 두들겨주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2) 녹차 팩
세안을 한 뒤 화장 솜에 녹차를 듬뿍 묻혀 얼굴에 얹고 팩을 한다.
약5분 동안 두었다가 솜을 떼어내고 얼굴을 찬물로 가볍게 헹군다.
잠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기미나 주근깨가 심한 부위라면 부분적으로라도 자주 해준다.
귀찮다면 집에서 자주 이용하는 녹차티백을 버리지 말고 얼굴 팩제로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부은 눈 가라앉히기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버리지 말고 냉동실에 보관한다.
그리고 눈이 부은 날 아침에 냉동실에 두었던 녹차티백을 그대로 꺼내 눈 위에 얹어둔다.
5∼10분 동안 그대로 두면 눈의 부기가 쉽게 가라앉는다.
(4) 녹차 목욕
녹차는 피부에 수렴작용과 염증예방작용을 하기 때문에 녹차를 입욕제로 이용하면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녹차 특유의 그윽한 향은 몸의 기분 나쁜 체취를 없애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방법은 작은 목면자루에 차 잎을 넣어서 묶은 다음 목욕할 때 욕조에 넣거나 마시고 난 녹차티백을 헝겊주머니나 스타킹 등에 넣어 묶은 다음 욕조 물에 우려내면 된다.
이 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폐물이 배출되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차 잎을 그대로 물에 뿌릴 경우, 아이들이 주워먹을 수도 있고 녹차가루들이 지저분해 청소하기가 곤란하므로 이렇게 티백을 이용하거나 주머니에 넣는 것이 깔끔하다.
(5) 무좀치료
외출에서 돌아오면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마신 뒤 말려둔 차의 티백을 물 300ml에 넣고 10분 정도 끓인다.
끓인 뒤 식힌 미지근한 물에 식초 100ml를 넣고 발을 담그는데, 이때 티백은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피부 깊숙이 차물이 스며들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무좀이 심할 경우에는 차 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를 감고 자면.
차의 성분이 충분히 피부에 스며들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6) 비듬을 없애준다.
머리를 감고 나서 미리 우려 놓은 녹차에 머리카락을 헹구어내면 차 잎 속에 들어있는 탄닌산과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모공을 죄어주고 깨끗이 해준다.
특히 차 잎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며 비듬도 줄어든다.
(7) 여드름을 완화 시킨다.
녹차 끓인 물에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닦는다.
스팀타월은 피부의 노폐물을 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준다.
먹고 남은 녹차를 끓여 물을 우려낸 다음 그 증기를 쐬거나 녹차에 적신 미용티슈를 얼굴에 얹었다 떼어낸다.
녹차의 살균작용으로 여드름의 화농현상이 진정된다.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하려면, 녹차가루를 이용하면 좋다.
가루녹차를 요구르트에 섞어 팩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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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식후 한잔으로 피하지방 축적 억제하는 녹차 다이어트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을 감소시킨다.
녹차는 매일 어느 때나 보리차 마시듯이 마시면 좋지만, 식후에 곧바로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체지방을 효과적인 열량 원으로 사용하도록 대사를 조절하고, 피하지방의 축적을 억제해서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간혹 녹차의 카페인 때문에 마시기를 꺼리는 사람이 있는데, 녹차에는 카페인 흡수를 억제하는 성분도 들어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식습관의 하나로 식사 후 꾸준히 녹차를 마셔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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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페셜 쿠킹 / 녹차를 이용한 건강음식 만들기
(1) 차 밥
엽차나 덖음 차를 끓여낸 물에 소금으로 간하여 조금 질게 밥을 지어본다.
식욕이 없어서 밥이 먹고 싶지 않을 때 먹으면 식욕을 돋워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된다.
여기에 볶은 콩을 빻아서 넣으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술 마신 뒤나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먹으면 특히 좋고 약간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2) 차 죽
죽을 쑤기 시작할 때 녹차 서너 숟가락을 넣어 끓인다.
이 차죽은 수도승의 스태미너 식으로 사랑받아왔는데, 밥을 물에 만 것과 달리 차에 말아먹음으로써 지구력을 높이고 잠을 쫓는 역할을 한다고 여겼다.
차죽은 일단 향기가 그윽하고 익어감에 따라 차의 녹색이 짙어지면서 쌀알들이 백옥처럼 보여 식욕을 당기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의 환자나 노약자에게 더욱 좋은 음식이다.
(3) 차라면
라면을 끓일 때 찻잎을 넣고 끓이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특히 즉석라면의 경우 물을 부은 다음 녹차 티백을 넣어 우려나면 기름기가 쫙 빠져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된다.
(4) 녹차쿠키
재료 : 박력분 110g, 가루녹차 3작은술, 파우더슈거 70g(없으면 설탕을 커터기에 곱게 갈아 쓴다), 버터 90g, 계란노른자 2개, 소금 약간, 건포도 ⅓컵
만드는 방법
1. 버터는 실온에 두어 부드럽게 한 뒤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든다.
2. 1에 달걀노른자 1개를 넣고 완전히 섞은 다음 다시 한 개를 넣고 완전히 섞는다.
3. 설탕가루를 넣고 섞는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힘 있게 저어준다.
4. 가루녹차를 넣고 소금과 체에 친 밀가루를 넣고 건포도를 넣은 뒤 주걱으로 섞는다.
잘 섞인 반죽을 랩에 싼 다음 냉장고에 10분간 넣어둔다.
5. 반죽을 꺼내 원하는 크기로 떼어 7mm 두께로 동그랗게 만들어 쿠키 판에 놓는다.
6. 200℃로 예열한 오븐 중간 단에 넣어서 15분∼20분 정도 굽는다. 건포도는 사용 20분전에 물에 담갔다 건져서 촉촉하게 만들어 쓴다.
(5) 가루녹차 만두 국
재료 : 가루녹차 5g, 밀가루 4컵, 젖은 차 잎 100g, 돼지고기 200g, 양파, 파, 마늘, 소금, 후춧가루, 육수장국(혹은 멸치 다시마 장국), 계란 1개
만드는 방법
1. 밀가루에 가루녹차와 소금을 넣어 체에 내려 말랑하게 반죽한다.
2. 돼지고기, 젖은 차 잎, 양파를 양념하여 익힌다.
3. 알맞게 반죽된 것을 얇게 밀어 적당한 크기로 찢는 다.
여기에 2의 소를 넣어 만두를 빚어, 끓는 육수장국에 넣어 익힌다.
만두소는 쇠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해도 차 잎의 성분으로 잡 내가 제거되므로 부드러운 맛이 한층 더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6) 녹차 수제비
재료 : 밀가루 적당량, 멸치, 다시마, 국 간장, 가루녹차 조금(2작은 술 정도), 감자, 호박, 대파, 마늘, 소금, 김 가루, 식용유 약간, 양념장(고춧가루, 후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진간장 ½큰 술, 조선간장 ½큰 술, 설탕 약간)
만드는 방법
1. 밀가루에 가루녹차를 넣고 찬물에 반죽한다. 이때 식용유 두세 방울과 소금을 약간 뿌려주면 쫄깃쫄깃한 수제비를 맛볼 수 있다.
여러 번 치대면 더욱 쫄깃해진다.
2. 비닐봉지에 밀가루와 가루녹차, 찬물, 소금 약간, 식용유 두세 방울을 떨어뜨리고 비닐봉지 안에서 잘 섞이도록 비닐봉지 끝을 묶고 살살 주물러서 반죽하면 손에 밀가루 반죽이 묻지 않는다.
3. 끓는 물에 감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우린다. 푹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그릇에 담은 뒤 고명으로 김 가루를 조금 뿌리고, 식성에 따라 계란이나 쇠고기 볶은 것 등을 곁들인다.
5. 분량의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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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녹차 보관방법, 습기 없고 빛 안 드는 곳에 보관
차 잎은 일종의 건조식품으로 제조 가공 시 보존성을 고려하여 수분 함유량을 아주 작게 건조시킴으로써 일반 식품에 비해 보존성이 긴 편이다.
그러나 차 잎의 포장이나 저장 방법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단시간 내에 쉽게 변질되어 차 잎 색깔과 향미가 나빠져 상품적인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차의 저장이 길어지면 품질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처음에는 향기 성분과 같은 저 비점 물질의 감소에 의해 향기의 손실이 일어나며 후기에는 이러한 산화 생성물의축적에 의해 상품의 품질적인 손상으로 상품적인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차의 변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수분, 온도, 산소, 광선, 이취 등의 외적 요인과 잔존 효소와 같은 내적 요인이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을 잘 조절하게 되면 차의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 시킬 수가 있다.
차 잎은 여러 가지 환경 요소에 의해 품질 저하를 가져오게 되며 계절적으로 볼 때 온도가 높은 여름철은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제조한 차는 흡습하지 않도록 방습 비닐에 넣어서 0도 이하의 냉장 저장을 하는 것이다.
또한 저장 시에도 제습 장치가 되어 있어야 하며 장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진공 처리, 탈산소제 첨가, 질소 충진을 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품질의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습기가 적은 곳에 두어야 하고 포장은 광선이나 수분이 통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0도 이하의 저온에 방치해 두어야 하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는 차 잎을 온도가 높은 방안에 두지 말아야 하며 가능한 습기가 적고 광선이 차단되는 찬 곳에 보관을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은 차를 선물 받았을 때 먹기가 아까워 그냥 1년씩 방치해 두면 그 차의 품질 적 가치는 상당히 떨어지게 되며 한 번 뚜껑을 딴 차는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개봉한 상태에서 주의 사항
차를 매일 마시는 경우라도 한 봉지에 100g인 포장 단위를 그대로 사용하다보면 매일 한두 번 봉지 개봉 때 마다 습기가 들어간다.
개봉한 차는 가능하다면 50g정도 나누어 보관하여 사용한다면 (고급차는 50g씩 포장되어있다) 차 잎이 수분에 의해 성분의 용해나 차 잎 성분간의 반응으로 인한 변질을 막을 수 있다.
(2) 항아리에 보관
개봉하지 않은 차를 종이 상자로 된 겉포장은 제외하고 진공 포장된 채로 보관 할 때는 항아리 안쪽 밑에는 대나무 의 건조한 잎을 깔고 차곡차곡 쌓아올려 놓은후 뚜껑을 덮고 통풍이 잘고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3) 주석 통에 보관
차의 변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에서 수분, 온도, 산소, 광 선등으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용도의 두꺼운 주석 통에 보관하면 내용물의 산화 방지나 품질의 변화를 막을 수 있다.
경험적으로 본다면 일반적으로 관광객이 중국에서 들여오는 주석으로 된 광택 나는 통은 주석 차 통은 용도에 맞지 않다.
차를 전문으로 보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두껍고 크기에 비해 무게는 많이 나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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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녹차속 ‘폴리페놀’ 생명을 살린다.
몇 년 전만해도 녹차(green tea)는 주로 동양인들 사이에서만 애용됐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모든 슈퍼마켓에서 팔리고 있다.
녹차는 지난 10년간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하는 식품으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이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인지, 많이 마셨을 때는 부작용이 없는지 등을 알아본다.
(1) 녹차의 영기(靈氣)
녹차뿐만 아니라 서양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black tea)나 중국의 우롱차 역시 건강식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 세 가지 차는 모두 같은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이들 간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단지 잎을 수확한 후 발효의 정도를 달리했을 뿐이다.
녹차의 경우 잎을 증기로 찐 후 말아서 말리는 과정에서 산화를 유발하는 효소를 비활성화 시킨다.
반면 홍차와 우롱차의 경우 먼저 잎을 부분적으로 말려서 부순 다음, 적정 온도와 습도에서 저장한다.
이 단계에서 잎이 산화·발효된다. 다만 홍차가 우롱차보다 산화·발효되는 시간이 다소 더 길 뿐이다.
발효 시간이 길어질수록 흑 차의 색깔이 더 검게 된다.
통상 모든 차는 폴리페놀이라고 불리는 잠재적 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폴리페놀 성분이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질병과 노화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세포와 체내 화학물질들을 보호하는 항산화제로 활동한다.
또 정상적인 신진대사 과정에서, 혹은 일반 환경으로부터 손상된 신체조직을 복구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예컨대 콜레스테롤 가운데 저밀도지단백(LDL)이 산화되면 그것이 동맥에 침착,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이 된다.
폴리페놀은 암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들을 무력화시킨다. 암 예방과 직결되는 폴리페놀은 ‘EGCG’이다.
녹차는 오랫동안 홍차나 우롱차보다 폴리페놀이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카페인 제거 차를 제외한 모든 차는 비록 비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양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차의 효과
네덜란드의 장기 연구보고에 의하면 차를 많이 마신 사람은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발생위험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테르담대학의 연구에서는 차를 마시면 대동맥폐쇄 증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미국 보스턴의 연구진들은 하루 한잔 이상의 흑 차를 마신 사람은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마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폴리페놀 EGCG는 이식된 인간의 유방암과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켰다.
그밖에 여러 다른 동물시험에서도 차를 마시면 각종 암, 예컨대 피부암·폐암·식도암·위암·간암·소장암·췌장암·대장암·방광암·전립선암·유방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동물에게는 음료수로서 차만 제공했다.
몇몇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차가 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하루 차(주로 녹차)를 10잔 이상 마신 여성의 경우 모든 종류의 암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의 경우 차를 자주 마신 뒤 암세포의 전이나 재발률이 낮았다.
차의 다른 효과를 살펴보면, 65∼76세 사이의 여성 가운데 차를 마시는 여성들 간에는 엉덩이뼈 골절 이상의 위험성이 낮은 반면 골밀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쥐에게 인간의 류머티즘 관절염과 유사한 질병을 주입한 결과, 녹차의 폴리페놀이 그 발생빈도와 심각성을 완화시켜 주었다.
또 임상시험 결과 차는 백내장의 발병률을 낮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차는 긍정적 효과 외에 대가가 따른다는 보고도 있다.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의 보고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은 특히 젊은 여성들이 야채에서 철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상당히 방해했다. 차로 인해 여성들의 빈혈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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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성인병 예방엔 감잎·녹차가 "최고”
다이어트식품 소재 이용 가치 충분
감잎과 녹차가 체내 지방저하 및 항산화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동맥경화, 암 등과 같은 성인병예방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솔잎은 체중저하 효과가 커 다이어트식품의 소재로 이용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진단됐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은성 김미경 교수팀은 최근 [감잎 녹차 솔잎의 분말 및 에탄올추출물이 흰주의 지방대사와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감잎(김해산)과 녹차(보성산)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건조된 것을 구입, 분말화 했고 솔잎(설악산)은 건조 후 분말 화 된 것을 구입 그대로 실험에 이용했는데 식이 무게의 5% 수준에 해당하는 건분과 95% 에탄올로 추출한 에탄올 추출물로 나눴다.
생후 4주된 수컷흰쥐 49마리를 실험시작 1주일간 고형배합사료로 적응시킨 후 체중이 107.8± 1.8g인 쥐들을 7마리씩 7군으로 분류 옥수수전분(탄수화물급원) 옥수수유(비장) 카제인(단백질) 및 무구질 비타민 등이 함유된 식이로 4주간 사육했다. 혈장과 간, 변의 총 지방 및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분석 지방대사를 알아봤고 혈장과 간의 과산화지표인 TBARS(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 지질과산화물 함량 및 적혈구와 간의 수산기제거효소(catalase), GSH-px(glutathione peroxidase)의 활성을 측정함으로써 황 산화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실험기간동안의 체중증가량 및 식이효율은 녹차 분말 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반면 솔잎분말 군과 추출군은 낮았다.
간과 신장 부고환지방의 무게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비장무게는 암 잎 분말군이 높고 솔잎추출군은 낮아 두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지방대상의 경우 혈장의 총지방 중성지방 콜레스테롤농도가 다류의 분말 및 에탄올추출물의 섭취군에서 대조군보다 낮은 경향을 나타냈는데 특히 감잎 분말 군과 추출군이 혈장의 지방질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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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녹차 심장병 예방효과
흡수 잘되는 항산화물질 다량함유
국산녹차를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붉은 포도주 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녹차에도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서울중앙병원에서 열린 임상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중앙병원 임상병리과 민원기교수가 발표한 [인체 내 항 산화력에 대한 녹차의 효과]란 연구논문에서 밝혀졌다.
민교수는 녹차를 70~80℃의 물로 우려낸 후 공복상태인 9명의 정상인 (남 6명=23~34세, 여 3명=22~23세)을 대상으로 각각 3백인㎖의 녹차를 음용 전, 음용 후 1시간, 2시간 등 총 3회의 혈액을 채취, 항산화제 농도를 측정했다.
실험결과 국산녹차 3백㎖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측정치는 26.7mmol/ℓ로 이 같은 양은 붉은 포도주에 들어있는 32 mmol/ℓ보다는 다소 적은양이나 인체흡수력이 뛰어나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명의 정상인들이 녹차를 마시기전 혈중 항산화제농도가 1.27±0.9 mmol/ℓ였 으나 녹차를 마시고 1시간이 지난후의 농도는 1.37±0.1 mmol/ℓ, 2시간 후의 농도는 1.36±0.1mmol/ℓ로 음용전과 비교해 항산화제농도가 각각 7.8%, 7.0%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붉은 포도주나 녹차에 다량 함유된 항산화제는 암을 비 롯, 심혈관계 및 만성 염증성질환을 야기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물질로 인체 내 항산화제의 양이 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활성산소는 핵막이나 핵산을 파괴 심장병을 야기한다.
민교수는『녹차의 항산화제 함량은 붉은 포도주에 비해 다소 적은 양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가격 또한 저렴한 만큼 향후 녹차는 심장질환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음료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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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녹차, 치매예방·치료에 효과
(1)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카테킨의 효과
녹차로부터 분리된 카테킨류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추측되는 베타아밀로오드 펩티드 독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매는 뇌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구분되는데 뇌혈관성 치매는 동맥경화에 의한 경색이 원인으로 혈전용해제의 치료가 가능하나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발병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알츠하이머형의 발병과정을 보면 치매에 앞서 베타 아밀로오드 펩티드란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신경세포에 독성이 생겨 치매로 이행되는 것으로 추측될 뿐이다.
따라서 베타 아밀로오드 펩티드가 축적되는 단계에서 신경독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검토한 결과 카테킨으로 판명됐다.
카테킨의 베타 아밀로오드 독성억제효과를 알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인 에피네프린이나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에 대한 신경독성의 억제 실험결과 카테인이 비타민E 보다 강력한 베타 아밀로오드 독성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18일째의 래트 태아 뇌로부터 카테킨의 해마신경세포에 대한 베타아밀로오드 독성 억제활성을 검토한 결과 래트의 해마신경세포는 20㎛의 베타아밀로오드 펩티드처리에 의해 약 60%까지 세포 생존율이 저하된 반면 카테킨 및 비타민E는 각각 5㎛ 50㎛의 농도이상에서 완전히 베타 아밀로오드 독성을 억제했다.
이 같은 결과에서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퓨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베타 아밀로오드 독성을 억제해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에 유효한 치료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녹차소비량이 많은 지역에서 역학조사를 통한 구체적인 연구가 요구하다.
(2) 녹차의 전자파 방어효과
녹차가 전자파에 노출되었을 때 생성된 산소라디칼을 제거 세포보호 효과와 함께 항산화 해독작용 및 항산화계를 강화해 간조직의 손상을 완화시키고 회복속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등에서 방출되는 유해전자파는 생체 조직 내 유리산소기(활성산소)의 생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생체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시켜 지질과산화물의 축적과 조직의 손상을 초래, 노화나 성인병 및 암의 발생요인이 된다.
전자파에 대한 녹차의 유용성을 실험한 결과 녹차의 음용이 전자파의 영향으로 손상된 항산화계의 유전자발현을 유도하고 효소를 활성화시켜 불균형을 정상화시켰다.
즉 전자파를 조사함으로써 간 조직의 지질과산화물이 최대 69.7%까지 높아졌으나 녹차 투여 군에서는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어 녹차가 조직의 손상을 상당히 경감시켜줌이 확인됐다.
또한 SOD(Super Oxide Dismutase)유전자발현은 녹차 투여 군이 더 빠르게 진행되어 녹차가 산소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3) 녹차와 녹차 플리페놀의 담배에 의해 유발되는 폐암발생 억제효과
담배연기에서 발견되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자민에 의한 폐암발생을 억제하는데 녹차와 폴리페놀이란 추출물이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와 녹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 및 카페인이 니트로자민에 의해 유발된 폐종양 발생에 미치는 억제효과를 실험한 결과 니트로자민투여군은 마리당 폐선종이 22.5개 관찰된 반면 녹차와 폴리페놀 및 카페인 투여 군에선 각각 12.2, 16.1, 19.2개 관찰됐다.
따라서 물만 음용시킨 니트로자민 투여 군과 비교할 때 녹차 폴리페놀에 의한 페종양형성이 각각 45%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상의 흡연자가 연간 2mg 정도의 니트로자민에 노출되어 있다고 추정해볼 때 하루에 한잔의 녹차를 마심으로써 폐암발생이 어느 정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4) 녹차 폴리페놀 성분에 의한 피부 광노화 억제효과
녹차로부터 분리된 카테킨류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추측되는 베타아밀로오드 펩티드 독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기능을 비타민E와 비교, 실험한 결과 비타민E에 비해 2~5배 우수했고 특히 녹차에 가장 많이 함유된 EGC(에티갈로카테킨)성분은 비타민E의 5배나 강한 항산화효과를 나타냈다.
자외선 조사 시 자유라디칼에 의해 생성되는 과산물에 대한 억제효과를 실험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폴레페놀 투여군이 70% 정도의 과산화지질 생성억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자외선이 조사된 피부에서 발생되는 홍반에 대한 녹차의 억제효과를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45%의 강한 억제효과를 보이는 등 피부의 광노화 및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효과는 항산화작용에 의해 자외선에서 유도된 콜라겐 분해효소의 발현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5) 당뇨병 치료에 유용한 녹차 약리활성성분의 분석과 복합추출에 관한 연구
고급녹차보다는 다당류가 많은 낮은 등급의 녹차가 당뇨병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차의 주된 약리활성 성분은 폴리페놀 카테킨 및 다 댱류로 하급 차는 고급차에 비해 폴리페놀 카테킨 카페인함량이 각각 20%, 40%, 24%가 적지만 다당류의 함량은 고급차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마우스에 대한 혈당실험 결과 대조군이 9.58±0.63인데 비해 녹차 다당류 첨가군은 8.59±0.61로 감소됐고 중성지존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졌다.
(6) 녹차의 발암억제 및 카테킨의 항 피로리균 작용
최근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자 위염, 소화성 위궤양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피로리균에 대해 녹차카테킨 성분의 항균작용이 밝혀졌다.
피로리균은 강한 산성의 위안에서 위세포가 만드는 요소를 분해 알칼리성의 아미노산을 생성시켜 자신을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피로리균이 만드는 알칼리성의 아미노산과 화학물질은 위세포를 손상시켜 위염 위궤양 위 암등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녹차에서 추출정제한 카테킨 성분이 50~2백g/㎖의 저 농도에서도 피로리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보였고 1일 7백㎎의 카테킨을 1개월 복용시킨 결과 피로리균 활성이 50%이상 저하되는 등 소화성 궤양을 비롯한 위암치료제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7) 에탄올에 의한 산화 적 손상에서 녹차의 보호효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간염이나 간 암등 간질환율이 세계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녹차를 음용함으로써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 음용이 알코올 투여 시 유발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쥐를 이용 간조직과 혈액으로부터 비타민 글루타티온 SOD활성을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녹차투여에 의해 시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3시간째에는 녹차 군이 0.11±0.03% 대조군은 1.17±0.02%로 녹차가 알코올분해를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투여 시 유발되는 과산화지질 생성은 1시간 후 혈액과 간에서의 농도가 대조군에 비해 45%, 30%정도의 과산화지질을 억제했다.
또한 에탄올 독성에 대한 녹차의 보호효과를 측정한 결과 간 기능 검사인 GOT와 GPT 모두 증가되나 녹차군은 대조군에 비해 GOT와 GPT가 유의 있게 억제되어 간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녹차의 효과는 폴레테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에 의해 세포의 항산화체계가 보호되고 알코올의 대상 등을 증가시키며 이뇨작용에 의해 알코올의 체외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으로 알코올에 의한 손상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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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녹차, 고혈압 동맥경화 억제효과
폴리페놀성분 콜레스테롤 저하시켜
녹차의 주요성분인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부산여전 박춘옥 교수를 비롯한 진성현(부산시 보건 환경연구소), 류병호(경성대식품공학과)교수등 연구팀이「사람의 저밀도 지단백질에 대한 녹차의 항산화 활성」연구결과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LDL(저밀도 지단백질)은 LDL수용체에 의해 규칙적으로 대사되지만 산화 LDL은 동맥혈관에 쉽게 이행되며 혈관 내에서 콜레스테롤 및 콜레스틸에스터로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결과 녹차 잎의 함량이 1.25%인 녹차에는 항산화 활성이 강한 폴리페놀 화합 물중 에피카텍킨갈레이트 (epicatechingallate)54.1%, 에피갈로카텍킨(epigallocatechin)10.7%, 에피카텍킨(epicatechin)7.0%, 카텍킨(catechin)1.8% 함유되어 있다.
LDL의 산화는 황산구리 존재하에서 대식세포(macrophages)와 배양시켰을 때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황산구리의 농도가 5㎛인 상태에서 진행 중인 LDL의 산화에 ㎛당 50 및 1백㎛농도의 녹차추출물을 넣어 배양하면 거의 완전히 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제가 LDL의 획분에 미량이라도 함유 돼 어 있을 경우엔 항산화력이 생겨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녹차추출물은 세포매개체 LDL의 대식세포(macrophages)에 의한 축적 또는 분해를 억제하고 LDL산화도 억제해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한편 전체적으로 녹차추출물의 농도(㎛당 5~1백㎛첨가)가 높아질수록 LDL의 산화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녹차추출물의 농도가 ㎛당 50㎛ 및 1백㎛에서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LDL의 산화를 억제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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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루 10잔 마시면 암. 알레르기 예방
O-157.콜레라균 사멸…식중독 걱정 `끝'
녹차는 학명이 Camellia sinensis인 동백나무과의 관목으로 예로부터 기호품으로만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돼왔다.
녹차의 주요 성분은 카테킨류 카페인 비타민C 비타민B군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다당류 불소 비타민E 테아닌 사포닌 등 이들 성분의 주된 약리효과는 항산화작용 발암물질억제 혈전예방 항균, 항바이러스작용 혈압상승억제 혈당치 정상화 입 냄새 예방 이뇨작용 괴혈병예방 피로회복 강장작용 정신안정작용 등이 현재까지 확인됐다
(1) 암 예방
암은 생활습관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 과도한 염분섭취 등이 주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자면 먼저 생활습관을 바꿔 암에 걸리지 않는 적극적인 건강 체질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그 적극적인 암 예방법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녹차 음용이다.
이제까지 차라고 하면 홍차만을 생각해 온 서양 사람들도 국제학회 등에서「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매우 효과가 큰 암예방법이라고 잇따라 발표되자 건강식품으로서의 녹차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기 시작했다.
현재 암은 정상적인 세포의 유전자 분자가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이 활성산소의 해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는 물질을 항산화물질이라고 하는데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이 매우 강력한 산화억제작용을 갖는다.
녹차에는 떫은맛의 성분인 6종류의 카테킨이 있으며 이들은 녹차 100g당 약 15g이 함유돼 있다.
이들 카테킨류 가운데서도 특히 암 억제력이 강한 것은 에피가로카테킨갈레이트(EGCG)이다.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의 토미타 이사오교수(약학) 등 연구진은 실험용 쥐인 랫드를 사용한 실험에서 MNNG(동물에게서 위암을 높은 율로 발전시키는 것이 증명되어 있는 약물)의 돌연변이 유발에 RGCG를 포함한 녹차추출물이 어느 정도 유효하게 작용하는가를 알아봤다.
실험 결과 랫드에게 MNNG와 녹차추출물을 동시에 투여한 경우 보다 MNNG를 투여하기 10분 전에 녹차추출물을 투여한 쪽이 MNNG를 억제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근년엔 MNNG와 매우 유사한 니트로소화합물인 ENNA나 NDEA MNU 또는 NNK(담배연기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등의 발암물질을 투여한 마우스나 랫드의 여러 장기에서 생긴 암에 대해서도 녹차추출물 또는 EGCG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들 연구보고에 따르면 실험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매우 유효」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유효한 것으로 판정이 나온 조직 및 장기는 피부 위 소장 십 이이장 대장 췌장 간장 유선(乳腺) 폐 등 9종류나 됐다.
녹차의 암 억제 효과는 카테킨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카테킨 이외에도 다당류나 테아닌 비타민C 및 E 등 녹차의 각 성분들도 상승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α β)은 암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산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분말녹차엔 1백g당 3㎎에 가까운 카로틴이 들어 있다.
이는 당근이나 시금치 등 카로틴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녹황색 야채에 들어있는 양의 3~4배나 된다.
암 등 성인병 예방에는 1일 6㎎이상의 카로틴 섭취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분말녹차라면 1찻숟가락에서 1㎎의 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차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온수나 냉수엔 우러나지 않기 때문에 분말녹차나 직접 차잎을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카테킨류는 뜨거운 물에 우러나므로 차로 마셔도 된다.
그러나 추출양이 적어 암 예방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위해선 1일 10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2) 식중독 예방
놀란 것은 녹차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만으로 콜레라균의 움직임이 딱 멈췄고 흩어져 있던 콜레라균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굳기 시작했다」.
일본 쇼와대학 의학부의 시마무라타다카쓰(미생물학) 교수는 10여년전에 여러 식품 및 음료들을 콜레라균에 가하던 중 녹차에서 놀라운 콜레라균 퇴치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마무라 교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3대 식중독 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구균과 장염비브리오균의 독소도 해독하는 작용이 녹차에 있다는 것을 확인, 89년에 학회에 보고하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의 독소는 매우 무서워서 토끼의 혈액에 이 독소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곧바로 적혈구가 녹아버릴 정도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때 녹차를 함께 가한 결과 적혈구의 용해가 저지되는 것을 알게 됐다.
시마무라 교수팀은 최근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성 대장균 O-157에도 녹차가 동일한 살균효과를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 실험을 실시했다.
이 실험에선 우리가 보통 마시는 정도의 농도(2.5%)와 약간 더 높은 농도(5%)의 녹차를 사용했다.
연구자들은 배양한 O-157균이 1만개 들어 있는 1㎖의 녹차를 만들어 시간이 경과하면서 균의 수가 어떻게 변하는가를 조사했다.
녹차와 비교하기 위해서 대조 물로
▲ O-157균에 배양액(미생물의 생 육액)을 가한 것과
▲ O-157에 생리적 식염수를 가한 것을 함께 준비하여 관찰했다.
그 결과 배양액의 경우는 3시간 후부터 균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식염수의 경우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녹차에선 2.5%와 5%의 농도 모두 1시간 후부터 균이 줄기 시작해 3시간 후엔 급감했으며 5시간 후엔 완전 사멸로 나타났다.
이러한 살균작용은 녹차 성분 중의 하나인 카테킨에서 나온다.
카테킨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들에 대한 항균작용을 갖고 있다.
세균 그 자체나 세균에서 나오는 독소에 순식간에 달라붙어 합체와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것.
카테킨은 산에 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위산으로 인해 살균효력을 잃을 염려도 없다.
주의해야 할 점은 카테킨은 우유의 단백질과 결합되기 쉽다는 것 따라서 우유와 함께 마시면 녹차의 해독작용이 사라지기 때문에 섞어서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알레르기 개선
최근 화분증 알레르기성비염 기관지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 알레르기로 인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의 스기야마키요시(약학) 조교수는 랫드를 사용한 실험에서 녹차가 알레르기에도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알레르기는 반응양식에 따라 4종류로 나눠지는데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Ⅰ형과 Ⅳ형이다.
이 두 형의 혼합형 알레르기가 아토피성피부염 그래서 시마무라 등은 녹차가 아토피성피부염에도 유효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실시했다.
아토피성피부염은 Ⅰ형·Ⅳ형의 혼합형 알레르기이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Ⅰ형의 원인인 히스타민과 Ⅳ형의 원인인 T세포에 함께 유효하게 작용해야만 한다.
연구자들은 먼저 녹차가 Ⅰ형 알레르기에 효험이 있는지를 알아봤다.
실험에선 랫드에게 여러 농도의 추출액을 먹이고서 1시간 후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항원)을 주사, 그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녹차에 Ⅰ형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험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자들은 이 알레르기 억제효과는 녹차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류 특히 에피가로카테킨갈레이트(EGCG)란 카테킨이 랫드의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나타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카테킨은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나오는 것 자체를 저지하기 때문에 히스타민이 방출된 다음에 억제하는 약인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이점도 있다.
연구자들은 또 접촉성 피부염 등 Ⅳ형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녹차의 효험을 조사했다.
마우스의 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바르면 귀가 붉게 부풀어 오르는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그러나 녹차를 먹인 마우스군에서 그 증상이 현저하게 억제됐다.
녹차의 양은 앞서와 같이 사람이 마시는 양으로 환산할 때 10잔 정도가 되게 했다.
또한 피부염을 일으킨 마우스의 귀에 녹차를 발라도 피부염이 억제됐다.
이는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 T세포의 생성을 억제, Ⅳ형 알레르기의 발증이 저지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스기야마 교수는 말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아토피성 이외에 무좀이 나았다는 예도 다수 보고돼 있다는 것.
최근 일본에선 녹차의 이러한 효험들에 착안한 메이커들이 카테킨을 섬유에 섞어 짠 시트 등을 개발, 이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옷 등에도 이용하게 되면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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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버릴 것이 없는 녹차
차를 "마시는 화장품 또는 "씻는 화장품"이라 할 정도로 피부에는 더없이 좋은 제품이다.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탄닌 성분과 보습 성분을 이용해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꾸자.
(1) 녹차 목욕으로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꾼다.
우려 마신 차 잎을 소쿠리에 펴 그늘에서 하루정도 말린 다음 100g정도만 거즈에 담아 욕조 물에 담가 우린다. 양이 부족하면 티백을 함께 사용한다.
탕 속에서 10분정도 담갔다 우린 차 잎으로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혈액 순환이 잘되고 노폐물이 빠져나오므로,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몸 냄새도 없애준다.
(2) 녹차 린스가 비듬을 없앤다.
비듬이 많거나 머리를 빗기만 해도 푸석푸석해서 정전기가 많이 나는 사람은 삼푸 한 다음 녹차 린스로 머리를 헹구면 효과적이다.
녹차가루 50g에 달걀 2개를 섞어 두피를 마사지한 다음 손가락 끝을 두피에 대고 힘껏 누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물에 가볍게 헹군다. 빗에 묻혀 머리를 빗어가며 팩 한 뒤 30분 정도 후에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
(3) 여드름 피부는 녹차 물 세수로 해결한다.
차에는 여드름 치료제인 비타민A. B2가 함유돼 있으며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 피부 신진 대사를 활성화 시켜 지치고 거칠어진 피부를 치료해 준다.
비누 세안 후 헹궈주는데, 피부 깊숙이 침투하도록 톡톡 두드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금 새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치료해 준다.
(4) 햇볕에 그을린 피부엔 차 얼음 마사지를
차의 타닌 성분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피서에서 심하게 태워 화끈거리는 피부나 에어컨의 찬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 졌을 때 차 얼음 마사지가 직 효다.
녹차 50g에 물 2컵을 부어 5분 동안 끓인 다음 차 잎은 건져내고 차는 냉동실에 얼려둔다.
필요할 때 얼음을 꺼내 거즈에 싸 손상된 피부에 문지르면 금 새 피부 트러블이 해결되며,
모공이 수축돼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할 수 있다.
(5) 녹차 팩으로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피부에 영양을 줘야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팩은 차 잎 4g을 곱게 가루 내어 달걀노른자 1개와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섞어 만든다.
우선 얼굴을 씻고,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다음 마사지 크림으로 고루 마사지한 뒤 닦아낸다.
수렴 화장수를 얼굴에 바른 다음 마른거즈를 얹고 그 위에 팩을 펴 바르고, 마르면 떼 낸 뒤 찬물에 헹궈 화장수로 마무리한다.
(6) 녹차 물 족탕이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몸이 심하게 피로하거나 감기 증세가 있을 때는 목욕보다 간단한 족탕이 더욱 효과적이다.
발이 따뜻하면 온 몸의 혈액 순환이 잘 되며 더운 기운은 신장으로 모여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고, 찬 기운은 위로 올라가 머리를 시원하게 한다.
즉 머리는 맑아지고 피로는 쉽게 풀린다.
발목이 잠길정도의 물에 말린차잎 30g과 죽염 2큰술을 넣어 10분간 삶은 물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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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생활 속의 '차' 이야기) '녹차 재활용법'
경기가 회복됐다고 하지만 아직은 근검절약이 필요한 때다.
녹차를 마실 때마다 우려내고 남은 찻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녹차는 몸에 좋지만 마시고 남은 녹차도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대학입시를 앞둔 요즘은 수험생 자녀에게 녹차를 보온병에 담아 보내면 좋다.
설록차를 찬물에 우려내어 얼음 몇 조각과 함께 넣어 마시면 졸음을 쫓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긴장을 풀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찻잎은 다용도로 활용된다.
우선 마시고 남은 차 잎을 버리지 말고 주전자에 넣고 끓여 식힌 뒤 냉장고에 보관해 마시면 된다.
수돗물의 중금속 제거는 물론 어린이의 충치 예방과 식중독 방지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를 무좀 치료에도 이용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식초를 넣은 미지근한 물에 담근 뒤 녹차 티백으로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피부 깊숙이 찻물이 스며들어 무좀 치료와 발 냄새 제거 효과 가 있다.
무좀이 심할 경우 찻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를 감고 나면 차의 성분이 충분히 피부에 스며들어 가려움증이 사라진다.
차 찌꺼기는 단백질 아미노산 무기질 등 식물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 마시고 난 티백을 그대로 화분 위에 얹어 두면 천천히 분해돼 화초나 나무에 좋은 비료원이 된다.
가정에서는 녹차찌꺼기를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음식 냄새로 찌들어 있는 냉장고안의 냄새를 제거 할 때는 소독제로 닦은 뒤 녹차 티백을 넣고 끓인 물에 행주를 적셔 꼼꼼하게 닦는다.
또 티백을 말려 신발 안에 넣어 두거나 현관 및 화장실에 두면 악취가 사라지고 은은한 녹차 향이 배어난다.
찻잎은 요리할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돼지고기 쇠고기나 생선을 요리하기 전에 찻잎을 함께 넣어 두면 냄새가 없어져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요리하면서 손에 밴 냄새 역시 차 잎으로 닦으면 말끔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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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빈혈로 철분약을 먹을 때 녹차나 홍차는 마시지 않는다.
빈혈이 오게 되는 것은 각 각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
즉 몸이 마르면서 전체적인 혈액이 부족한 소음인의 경우는 녹차를 마시면 피를 더 부족하게 만들므로 안 좋고 대추를 많이 넣고 생강, 인삼을 넣어 다린 차를 마시는 것이 좋고 당귀, 천궁차도 좋으며 음식물을 잘 흡수하시는 것이 좋다.
소양인이나, 태음인의 경우는 뚱뚱하거나 열이 많은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피 속에 열이 많아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녹차를 마시는 것은 나쁘지 않다.
홍차나 녹차 같은 떫은맛을 내는 차 속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탄닌이 몸속에서 철분과 결합하면 철분의 성격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철분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빈혈 등으로 철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굳이 차를 마시고 싶다면, 철분약을 복용 후 한두 시간 후에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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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녹차, 류머티스성 관절염 완화 효과"
녹차가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증세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의 타리크 하키 박사는 최근 국립과학원 회보에서 녹차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류머티스성 관절염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하키 박사는 실험실쥐 36마리에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도록 한 뒤 18마리에 녹차의 폴리페놀을 투여한 결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나타난 쥐들은 폴리페닐이 투여된 그룹이 8마리에 불과한 데 비해 폴리페닐이 투여되지 않은 그룹은 17마리나 됐다고 밝혔다.
관절염 증세가 나타난 쥐들도 폴리페닐 그룹은 비교 그룹에 비해 약하고 늦게 증세가 나타났다.
하키 박사는 인도, 중국,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녹차가 여러가지 질환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어왔다며 이들 국가에서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발생률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낮다고 말했다.
하키 박사는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널리 알려진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E보다 항산화 작용이 훨씬 강하다고 밝혔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염증세포가 관절에 침투해 연골과 뼈를 파괴하는 자가 면역질환이다.
(출처 : 운동과 건강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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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日쇼와大 "녹차, 식중독 예방 등에 특효"
일본 쇼와(昭和)대학 세균학교실 시마무라 교수팀은 녹차가 O-157균과 다이옥신, 장마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녹차의 주요성분인 카테킨이 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독소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녹차로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포인트
(1) 생선이나 어패류 등 상하기 쉬운 날 음식을 녹차에 한번 헹군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2) 도마와 칼, 행주 등 주방 용기를 녹차 물로 씻은 뒤 사용하고, 보관 전에도 녹차 물로 닦아 말림.
(3) 식사 전,후 녹차를 한잔씩 마신다.
일본 식당에서 초밥이나 회를 먹기 전 떫은 녹차를 한잔씩 주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4) 외출했다가 뒤가 한 뒤에는 녹차로 손을 깨끗이 씻고, 입안을 가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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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녹차가 어린이에게 좋은 이유
(1) 녹차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녹차의 풍부한 엽록소와 미량의 영양소(비타민, 미네랄)는 아기와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시킨다.
(3) 배탈 설사에 약한 어린이에게는 카테킨 성분으로 식중독을 미리 예방 시켜 주고 충치 세균을 죽이는 성분도 있어 충치 예방에도 아주 좋다.
어렸을 때 차 생활을 시작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4) 임산부나 어린이가 녹차를 마실 때는 카페인이 적게 우러나도록 낮은 온도에서 우리고 물을 약간 식혀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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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왜 녹차는 식후에 마셔야 좋은가?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 위 점막을 자극하기도 한다.
위가 약한 분은 공복에 차를 마시는 것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식품전문가들은 식후에 녹차를 마시면 소화를 촉진하고 음식물 중 지방을 연소시켜 체내에 과다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식후에 마시는 녹차가 암을 예방하며 .녹차 성분 중에서도 '카데킨'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으며 vitamin C(비타민 C)의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그 밖에도 식후에 차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 것은 탄닌 등의 성분이 음식의 나쁜 물질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후에 마시는 녹차는 여러 의미에서 좋다.
또한 식후에 한잔의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균 작용 성분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충치나 치주 병을 막고, 또 탈취 효과가 있는 후라보노이드가 구취를 직접적으로 방지하니 식전 보다는 식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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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발 냄새 녹차 물 우려 씻으면 말끔
‘불쾌지수 높은 날씨, 발 냄새를 조심하라.’
지속되는 눅눅한 날씨에 퀴퀴한 발 냄새로 이미지를 흐릴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발 냄새는 거래처 손님을 접대하거나 잦은 회식자리에서 일순간 분위기를 깨는 악재로 작용한다.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체취가 없는 주인공이 살인을 통해 ‘향기’를 소유하려는 엽기적인 행각이 그려지지만, 실상 주변에는 냄새가 너무 심해 곤란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발 냄새의 주범은 땀과 세균. 본래 땀은 무취이지만 발가락 사이에서 솟는 땀은 온도, 습도, 염도 등 세균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독특한 냄새를 내는 물질을 양산한다.
때문에 발 냄새를 제거하려면 결국 발에서 나는 땀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
*즉 발을 청결하게 하고 발을 씻을 때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닦고 잘 말려야 한다.
그런데 이때 녹차 잎을 물에 타서 발을 닦으면 냄새 제거에 보다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녹차 잎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이 습기를 강하게 빨아들여 세균의 서식 자체를 봉쇄하기 때문이다
*또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류를 비롯한 당류, 아미노산, 유기산 등도 냄새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신발은 가급적 편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디자인에 매료되어 굽이 높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발의 긴장도가 높아져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된다.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2, 3개의 신발을 번갈아가며 신도록 하고, 신지 않는 신발은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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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피부 관리 녹차 효과가 크다
실내외의 온도차가 큰 날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거칠어지면서 윤기를 잃기 쉽다.
요즘 같은 때 거칠해진 피부에 생기와 표정을 주는, 손쉬우면서 효과적인 피부 관리법이 녹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1) 세안할 때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강력한 피부수렴 및 진정작용을 발휘한다.
유해 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 녹차에는 레몬보다 5∼8배나 많은 비타민C와 다량의 토코페롤이 들어 있어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고 기미나 주근깨의 형성을 억제하고 미백효과를 낸다.
(2) 눈이나 얼굴의 붓기 제거 아침에 눈이 부었을 때 마시가 남은 녹차 티백으로 눈이나 얼굴의 부기를 뺄 수 있다.
녹차 티백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보관한다.
세수를 한 후 눈이나 얼굴위에 얹어두면 부기가 쉽게 가라앉고 상쾌해진다.
(3) 가루 녹차 팩으로 피부 트러블 해소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C 섭취는 필수적
가루녹차를 이용한 팩은 감귤류 팩과 달리 산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 염려가 없다.
뛰어난 살균작용으로 여드름을 비롯한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 준다.
(4) 목욕할 때 피부의 지방분을 제거하고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녹차의 은은한 향을 즐기며 하는 녹차목욕은 최근에 유행하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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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茶, 암-심장질환 예방효과
앞으로는 어쩌면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차를 마셔야 할지도 모른다.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차에는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해주는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으며, 심지어 차에 함유된 카페인조차 어느 정도 건강에 이로운 것 같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오고 있다.
극동 지역의 심장질환 발생률이 서양에 비해 훨씬 낮은 것도 어쩌면 일본인과 중국인들처럼 차를 즐겨 마시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차에는 크게 나눠 녹차 홍차 우롱차 세 종류가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녹차는 찻잎을 찌거나 덖어서 만든 것으로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양에서도 조금씩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서양과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홍차는 찻잎을 공기 중에서 말린 다음 잘게 부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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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동양의 녹차 점차 인기
미국 농무부의 식량 화학자인 게리 비처 박사에 따르면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질병 예방 물질들이 비록 형태는 다를망정 홍차에도 그대로 들어있다.
우롱차는 녹차보다는 조금 많이, 그러나 홍차보다는 조금 덜 가공된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녹차는 홍차와 같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커피보다는 카페인 함유량이 적다.
차 한 잔의 카페인 함유량은 찻잎의 종류와 차를 끓이는 방법에 따라 20~90 인 반면 커피 한잔의 카페인 함유량은 60~180 이다.
차의 성분 중에서 우리 건강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것은 산화방지제인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다.
산화방지제는 자유 래디컬이라고 불리는, 대단히 반응성이 높은 물질로 인한 세포의 손상을 막는 물질이다.
유명한 산화방지제로는 비타민 C와 E가 있는데, 전문가들은 차 중에서도 특히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을 이들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산화방지제로 꼽고 있다.
그러나 인스턴트 차는 너무 많은 가공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화학물질의 함유량이 훨씬 적다.
(1) 세포손상 방지 효과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의 효과는 동물 실험을 통해 이미 여러 번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4월에 발표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의대의 실험에서는 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을 첨가한 물을 마신 쥐들이 그냥 물을 마신 쥐들보다 류머티스 관절염에 훨씬 더 큰 저항력을 나타냈다.
또 다른 동물 실험들에서는 폴리페놀을 비롯한 차의 여러 성분이 구강암과 소화기 계통 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차의 성분들이 인간의 암을 예방하는 데도 같은 효과를 낼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성분들을 어떻게 섭취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 콜레스테롤도 낮춰
한편 심장질환 예방효과와 관련해서 1330명의 중국인 남성을 상대로 실시된 실험에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의 혈청 내 콜레스테롤 양이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된 실험에서도 하루에 홍차를 1잔 이상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차의 성분들이 암과 심장질환의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880명의 일본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은 차의 성분 때문일 수도 있고, 과일과 채소 덕분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미국 국립 암센터는 차의 질병 예방 효과를 정확히 밝혀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대장암 폐암 식도암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녹차와 홍차의 성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혀내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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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 자면 癌에 잘 안 걸려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가 이끄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료센터 연구팀은 ‘뇌, 행동, 면역의 이슈’ 10월호에서 숙면이 코르티솔, 멜라토닌, 에스트로겐 등 암과 관련된 호르몬의 체내 분비가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24시간 주기로 순환하는 수면 및 기상 체계에 장애가 발생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암 발병과 암세포 증식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에스트로겐의 생산과 DNA 손상을 억제해주는 호르몬으로, 분비가 줄어들 경우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성될 확률이 높아진다.
스피겔 박사는 야근을 하는 여성들의 경우 멜라토닌이 덜 분비되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수면 리듬이 깨진 쥐들의 종양이 정상 수면을 취하는 쥐들에 비해 훨씬 빨리 자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수면 장애는 면역체계의 활동을 돕는 피질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에도 불균형을 가져와, 암에 대항하는 세포들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코르티솔 분비는 새벽에 최고조에 이르고 낮에 점점 줄어들어야 하는데, 호르몬 이상으로 낮에 가장 분비가 많이 되는 암 환자는 조기 사망 비율이 높다는 것.
스피겔 박사는 이 때문에 “암 환자가 잠을 잘 못 잘 경우, 의사는 환자가 수면을 되찾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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