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네요..기운도 빠지고 할일은 많고 일은 바쁘고..
여러모로 여름에는 제가 하고있는 일이 힘이드네요..
간혹 쪽지로 문의 주시면 답도 드려야 되고..이번에는 지인께서 타지역 투자한 아파트 두곳을 물어보시길래..
시간내서 혼자 끙끙거리며 혼자만의 분석을 해보지만 참~답도 안나오고..
답변은 드려야 되는데 지금 몇날며칠 고민만 할뿐 솔직히 모르겠네요.^^
7-8년전 분양한 아파트에 입지도 좋고 세대수도 좋고 학교도 끼고..거의 완변한데..시세 흐름은 도무지 움직이지 않네요..
매매가는 2억2천인데 전세가는 1억3천에서 움직일 기미도 안보이고..
아마도 할인분양을 했던지...분양가 거품이나 ..그쪽동네 대규모 사업이 보류중이던지..인구나 세대수가 늘지 않던지..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자기 동네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는데..엄하게 강원도까지 알아볼려니..인천투자 물건도 알아봐줘야 되고..
참으로 어렵네요..전체적인 재테크의 방향이나 원금보존. 그리고 재테크의 가장 기본인 내집마련 부터 하라고
답을 넣을 예정입니다.
혹시 그쪽지역으로 잘아시는분이 계신다면 쪽지로 좀 여쩌볼려고 하는데...부탁좀 드릴게요.
주식이나 아파트나 시세흐름을 안다는게..신의 영역일 뿐더러 시세 예측이 불가능한데..
어떻게든 예측을 해볼려고 하니 머리아프네요..
구미지역도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이래저래 말이 오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그냥 지날칠려다가 그래도 한마디 남기자 싶어 급하게 몇자 적습니다.
살아가면서 모든 사이클이 존재하지 않겠습니까..
돼지값이 10년전 가격으로 폭락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양파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있고요..
모든 돈의흐름이나 경기가 호황기도 있겠고. 요즘처럼 저성장에 다들 먹고살기 힘들고 물가만 비싸다는 시기도 있는거구요..
예전에는 아파트를 지으면 중대형 평수를 뽑을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마진을 많이 남길수 있었다는 겁니다.
자재비를 포함해서 아파트를 지을때 필요경비도 지금에 비하면 많이 저렴했구요..
당연히 아파트도 수준있게 지었겠죠..그당시의 흐름또한 좋은입지에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걸었구요.
하지만 요즘은 아파트 지을려면 경비도 많이 필요할 뿐더러..중대형을 뽑지못하고..그렇다고 실물 경기가 이모양인데.
분양가를 높일수도 없습니다..그렇다면 장사꾼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파트 수준을 낮출려고 하겠지요..경비를 절감시킬려고 하겠죠..
특정 아파트를 거론하겠습니다..송정 푸캐가 재건축 아파트죠. 수익을 볼려면 수준을 낮추는게 당연하겠죠..
푸캐 아파트수준 자체를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시세가 말해주죠..32평 a동 3억에 b동 3억2천은 인정하는 상황이죠..6년차 아파트인데요..
보통 입지를 보고 세대수도 보고 요즘은 학교도 굉장히 중요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파트 내부를 보지 않습니다...자재도 보지않습니다. 조경도 보지않습니다.
투자를 할때도 그랬고 내집마련 할때도 같은동에 15층 16층 둘중에 하나 고르라고 집사람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내집마련 결정하는데 1-2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질구래하게 아파트 내부나 자재나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모델하우스를 한번도 안본 이유이기도 하고 ..저의 작은 고집이겠죠..
전체적으로 입지나 세대수나 학교를 우선순위에 두고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살아가면서 모든조건이 양호해서 편하게 사는걸 우선순위에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좋은입지나 처지는 입지나 가격 흐름은 비슷하니까..편의성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너무 세밀하게 파고들면 머리아프지 않겠습니까..머리가 아파지면 판단력도 흐려지고요..
모델하우스 오픈 시기니까 글이나 댓글이 한쪽으로 치우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아파트 수준이나 내부 평가가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시장에서는 전체적인 조건을 모두 고려해서 아파트가 평가되어질겁니다.
메일도 보내야 되고 일도 해야되고 바쁘네요..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첫댓글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잘읽고 참고하고 갑니다^^
종종 좋은글 남겨주세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대기업에서하는건 부조건 좋게만 보고, 작은 기업에서 하는건 무조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우리주변의 사람들이 문제지요.
100% 맞는 조건은 없습니다. 깨끗하고 넓고 싸고 채광 좋은게 있을가요?
.....
위 내용에 공감이 가는 글 감사합니다.
환경을사야죠 공감가는글입니다 ㆍ
좋은글 감사합니다.
실입주생각하고있었는데 많은 도움이되는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투자 입장에서는 서연아빠님 말씀이 맞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선 아파트내부 인테리어 조경 건축자제 매우 중요하죠.내가 살아야하니까요.
그러나 집값오르는데는 주변교통이나 상권 학군등이 중요하죠.
좋은 글이네요!
앞으로 입지가 좋을 신규 아파트가 어딜까??? 궁금해지네요,,,
인정합니다 허연벌판에 아무것도 없는곳에 사는것 보다 입지 환경 교육이 필요한것이 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역쉬 보는눈이 남다르시네요...그래도 같은 값이면 자재나,,,내부인테리어...조경등이 잘되어있으면 좋잖아요...^^
관장님께서 손수 이렇게 댓글을 다주시네요..^^ 다시 읽어보니까 감정이 들어갔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분양시에는 항상 내부쪽을 집중분석하기 때문에 좀더 넓게 보라는 의미같습니다..제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자질구래한것들이 참잘되어 있습니다..아파트내에서 거의 생활이 이루어지게끔 신경쓴 흔적이 보이구요...제 조카들도 저들 아파트에서 안놀고 우리 아파트와서 자주 놉니다. 잔듸밭에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물고기 구경도 자주하러 오고요..조경 수준도 일반 아파트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댓글을 글로 남기면 자기 아파트 자랑한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고. 글이다 보니까 전달에 한계가 있었네요..^^
그아파트가 구미에서 갑 아닙니까..........ㅋㅋㅋ누가 뭐라고 떠들어도 랜드마크죠..ㅋㅋㅋ
투자로 할땐 매매가대비 전세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매매가 2억2천에 전세가 1억3천이면 크게 매리트는 없어 보이는거 같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울기 마련이내요
5월6월은 구미가 분양사무소 오픈에 모두들 흥분의 도가니로 들어가네요.. 흥분도 거품도 때가 되면 가라앉을려나---
단지가 클수록 좋은건 뭐죠?? 몰라서 물어 보는거에요...ㅠ.ㅠ
관리비가 저렴하네요. 소단지에 비해서 상가나 편의시설이 갖추어질 가능성이 높구요. 대단지 주위에 학교도 들어설 가능성도 높고요..매도시에도 소단지에 비해서 거래가 활발한것 같구요..
정말 간만에 좋은글 보고갑니다./.
대형평수라서 마진이높아서 좋은자재를 쓴다고요?^^ 이걸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작은평수 짓는게 더남습니다. 지금 불경기라 분양가를못 높여서 자재좋은걸 못쓴다고요? 지금 분양가 그어느때보다 월급수준대비 높은 상탭니다. 예전처럼 집이면됐던시기보다 사람들이 자재나 이런걸 훨씬 많이보는데 예전아파트하고 지금아파트비교자체가 불가인데 상식선에서 납득하기어렵네요ㅋㅋ 저로썬 단한가지도 공감가는게 없네요^^
난감한 댓글이네요..조목조목 반박을 하자니 정확한 데이터나 자료가 없고..어떠한 의도로 댓글을 남겼는지..아니면 순수하게 사실로 알고있는 내용이라 댓글로 남겼는지..아무튼 한가하지는 않지만 어떻게든 설명을 들어야 겠습니다..날도 덥은데 시원한 커피라도 같이마시던지..쪽지를 주시던지..답을 기다립니다.
그린아이님 댓글은 솔직히 제가 인정을 할수 없고요.대화를 해보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설명을 드려봐야 글이 길어질것 같구요. 님글은 저와 의견이 다른게 아닌것 같구요..의견이 다르다면 그냥 지나칠수 있지만 그냥 막연하게 사실을 부정하는것으로 느껴지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저버렸다고 판단하기에 님은 저에게 해명을 해주셔야 겠습니다.
제직업상 남들한테 욕먹고 밉보이면 안되는데요...이번에는 제가 좀 실수를 한것 같습니다..너무 내부쪽으로 치중해서 의견이 오가길래..전체적으로 입지나 모든 조건을 따져서 아파트를 평가해야지 자재나 인테리어나 조경이나 동간거리로 세밀하게 아파트를 평가하면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칠수 있다는 의미였는데..결과적으로 내부에 강점이 많은 남광하우스토리에 계신분들등등..에게는 본의아니게 민폐를 끼쳤네요..저도 사람이다 보니까 한쪽에 치우쳐서 바라보는걸 견제하고 중심을 잡을려는 의도가 강하다 보니까 극단적인 표현이 되었네요. 아파트 내부쪽으로 자부심을 앉고 살아가시는 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볼땐 사과 할일이 아니라고 보는데요.부모자식,형제 간에도 생각이 틀린데...어떻게 모든사람이 생각이 같을수있나요....그럴꺼 같으면 이카페가 존재할 이유가 없죠........
네..^^ 다시 읽어보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서 댓글을 남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