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절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에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절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드디어 기드온과 삼백 용사의 출현이다. 이 네임을 받기까지의 배경에는 믿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통과된 믿음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음을 보게하신다.
13만 5천명이나 되는 미디안 연합군과 싸워야 할 이스라엘 군사가 3백명. 그 용사들의 손에는 양식과 나팔을 들고 있다. 칼과 방패를 들어도 미디안 연합군에게 혹시 대적할만한 무기로 사용이라도 해볼까한 상황인데 양식과 나팔을 들고있는 이 상황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것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아니면 전쟁에서 절대 있을 수 없지 않은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이들의 대단한 믿음을 보게하신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6:16)' 아멘!!~~
13만 5천명의 군사와 싸우기위해 원래는 이스라엘 백성 3만 2천명을 뽑았으나 하나님은 진영으로 다 돌려보내고 결국 3백명만 남게 하셨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미디안 연합군에게서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주신다고 하셨으니 승리하지만 3만 2천명의 숫자로 자신들 스스로 잘 싸워 이긴 것으로 자랑하지 않게 함이시다. 또 한가지 이유는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말씀하신다. 오늘 이 말씀이 내게 은혜로 다가온다.
'너를 위하여...즉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한 것이면 '더 많은 군사를 보내주셔서 단번에 이기게 하셔야하는것 아닌가, 이렇게 작은 무리를 보며 두려워할 내가 안 보이시나' 라고 생각이 들지만 영적리더자인 기드온의 영적인 부분을 만져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다.
전쟁을 치르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대적의 수보다 더 많아야 안심이 될테지만 평안가운데도 한마음이 되지않으면 그 평화가 금방 또 깨져버리는데 전쟁에서 특히 한마음이 되지 못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억지로 하는것 같아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자들이 한두명 생기다보면 사람의 죄성이 악한 것은 전염,전파되기가 쉽고 빠르다. 이런 마음들을 지도자 혼자서 통솔하기가 어렵고 자신 스스로도 화가 나 평정심을 잃으면 일또한 그르치게 된다.
하나님의 시험은 그냥 숫자만을 가리는 것이 아님을 보게하신다. 여호와의 영이 임한 기드온옆을 따라나선 아비에셀의 하나님께 부름받는 복처럼 영적리더자의 길을 걷는 기드온에게도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한 지혜롭고 한 마음 한 뜻 될 수 있는 자를 3백명이나 붙여주신다. 아멘!!~~
이들의 지혜는 '강하고 담대하라 미디안을 너희의 손에 넘겨주었다'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며 순종할 때 일하시는 하나님의 승리가 있음을 아는 자들일 것이다. 또한 매사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늘 깨어있는 자들 즉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들을 구성해 주셨음을 깨달으며 영적리더자에게는 영적으로 하나되는 자들을 붙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시니 감사를 드린다.
오늘 내게 닥친 문제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게 하지 않으심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의 천군천사는 물론이요 여호와의 영의 임재가 충만하신 기도의 용사, 말씀의 용사가 나와 함께 하게 하심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도 힘을 내 보자! 주님의 말씀에 영적으로 깨어 믿음으로 반응해 보자! 믿음의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채운 좋은 밭을 내안에 주셨음을 믿고 나를 위한 삼백용사와 함께 하나님이 일하시고 승리하심을 고백하며 겸손히 인내하기를 결단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구원의 하나님 오늘도 저의 요동하는 마음에 저를 위하여 말씀과 기도의 용사를 붙여주셨사오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남편과 택현이와 또 주변에게 어떻게 보일까 염려하는 마음이 제게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모든 것 주님이 다 하셨음에도 주님은 언제나 저를 영광의 자리에 앉혀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음을 다시한번 고백으로 영광 올려드리며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셨사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말씀하셨사오니 제 문제에 갇혀 영혼을 바라보는 영안을 잃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문제를 승리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되는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되고 건강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우리 들꽃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실때에 겸손히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