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과 모리 중에서-
나는 몰랐다
눈사람에게 모두
의식이 있다는 것을
정신차려보니 나는 이미
지저분한 눈사람이었다
어차피 나는
곧 녹을거야
난 대체
뭐였던 걸까?
만약 다음에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어떤 눈사람이든
나는 절대 실망하지않아
엄청 반가워하면서 다가가면
다들 깜짝 놀라겠지?
기쁠거야, 틀림없이
누군가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기대된...다..
무얼 해 줄까..
무엇을 해 달라고 할까...
* 위에 쓰여진 글은 모두
이 그림책 속의 텍스트입니다.
2024년 2월 제게 온
영그림책입니다
모든 연결
삶과 죽음
그 이전과 이후
포괄 envelopment ...
영
지저분한 눈사람
그 곁에 다가가
온전히 함께 하는
아침 되시기를요
뚜쎼 드림
첫댓글 오홋
몹시..
감사합니다 🙏
저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