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먹이는 엄마의 영양 섭취 요령 7가지

첫째, 식사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식사가 불규칙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젖이 원활하게 돌지 않으며 젖의 양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출산 후 엄마의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모유는 엄마 몸 속에서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얼마나 신경 써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식사를 할 때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는 것이 엄마에게나 아기에게나 좋다.  첫째, 식사는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식사가 불규칙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젖이 원활하게 돌지 않으며 젖의 양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먹어두는 게 좋다. 향신료가 섞였거나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식품 외에는 특별히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없다. 특히 영양이 풍부한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가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당분과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분과 지방은 열량원으로 중요하지만, 열량이 높아 지나치게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당분이 많은 과자, 기름이 많은 육류나 튀김은 모유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특히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유선이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어 젖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넷째, 단백질은 가능한 지방이 적은 살코기와 흰살 생선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 지방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젖의 양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째, 제철식품을 먹어야 한다. 모든 식품은 제철일 때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으므로 영양이 풍부한 제철식품을 먹으면 모유도 자연히 영양이 풍부해진다.  여섯째, 야채를 중심으로 먹는다. 평소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분,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양질의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류를 많이 섭취하고 당분, 지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유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공복감을 느낄 때 더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또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 쉽다.  일곱째, 많은 엄마들이 젖을 먹이는 동안 물을 자주 마시라고 권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젖을 생산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갈증을 느낄 때 원하는 양만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그러나 이상과 같이 영양에 신경을 써서 먹는다 해도 엄마의 몸과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모유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너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모유 분비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남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상의해 풀어 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