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의 가을23.11.8

[서리풀]

석촌호수의 가을

모 호텔의 특별허가를 받아 호텔옥상에서 찍은 사진
14층이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을 올라가, 옥상에서 다시 무려 30개의 수직철계단을 올랐다. 마치 암벽등반 때 처럼 허리에 로프를 감고, 숨을 고르면서 조심조심 한 계단,한 계단을 오를 때의 아찔함과 짜릿함. 카메라 배낭은 사람과는 별도로 로프에 걸어 올리고, 석촌호수 최고의 조망포인트다.

좋은 작품 한 점 얻기가 이렇게 어렵다. 위험한 촬영을 특별히 허락해 주신 호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지적재산권 적용. 전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