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언제부터인가 천주교가 지키는 사순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 어렸을 적에는 사순절이라는 말을 교회에서 듣지 못했습니다. 기독교회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아야 합니다. 지킨다면 고난주간 한 주간이면 충분합니다.
사순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한 전날부터 거꾸로 10일씩 일순, 즉 40일을 나누어 사순절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에는 사순절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태동한 종교 개혁 때 천주교의 사순절을 폐지한다고 분명히 선언하였으며 한국교회도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도 금지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천주교는 사순절 기간 일부 금식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종교 개혁자 요한 칼빈은 외식적인 금식은 잘못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또 사순절을 미신적으로 지키는 행위가 예배인 줄 착각하여 강요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고는 따로 사육제를 열어 고기를 먹었습니다. 천주교는 성경에 없는 수많은 절기를 만들어 지키고 있는데 사순절을 지킨다면 다른 절기도 따라 지켜야 하는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기독 교회 절기는 부활절, 감사절, 성탄절, (고난주간) 뿐입니다. 기독 교회가 고난 주간을 지키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일주일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기독 교회는 최대의 절기로 부활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천주교의 십자가는 예수님이 매달려 있는 십자가입니다. 그러나 기독 교회 십자가는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므로 비어있는 십자가입니다. 브라질은 천주교 국가라서 사순절이 오면 금식과 절제를 해야 하니 사순절이 오기 전에 즐겨야 한다면서 술과 춤으로 광란의 축제를 벌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독 교회는 성경이 말하고 있고 성경적 원리에 근거한 절기와 교훈만 따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주간을 의미있게 보내며 기도하면 됩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지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