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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주일예배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라(엡 6:18)
『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우리는 기도와 간구에 있어 깨어 있기를 힘써야 한다. 깨어 있는 것은 어떤 위험이나 긴급한 일의 발생을 방비하기 위함이다.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단의 궤계를 발견하고 사단의 목적과 역사의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기도는 응당 우리의 삶에 첫째 위치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사단은 주님과 관계되는 어떤 일을 기도 보다 앞에 두게 한다.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도 기도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말씀 전하는 집회나 사경회는 참석하는 사람도 기도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들은 기도보다 말이 많고 염려가 많다. 우리는 기도를 소홀히 하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에 의해 눈이 밝아져 새로이 기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하려 할 때 사단의 공격이 임한다. 누군가가 찾아오거나 주변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긴급한 사정이 생기는 것을 본다. 이런 것이 사단의 방해 공작이다. 영적인 일은 기도의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사단은 우리로 다른 일에 분주하게 하고 기도를 소홀히 하게 만든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려 할 때 바로는 이스라엘에게 일을 배로 늘려 출애굽을 생각하지 못하게 했다. 우리가 풍성한 기도 생활을 하려할 때 사단은 우리로 기도를 못하도록 우리를 더욱 분주하게 만든다. 이러할 때 우리는 "주여 기도할 때 저에 책임을 당신께 맡기오니 기도할 때 어떤 방해로 인하여 손해를 입지 않게 하옵시고 저의 기도 시간을 지켜 주사 사단의 방해를 제하소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위치에서 강하고 힘 있게 서서 십자가의 승리를 빙자하여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마귀에게 지위를 주면 많은 일이 우리의 기도를 제재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도 시간을 위해 싸워 기도 시간을 획득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여유 있을 때 기도하려 하면 평생 기회가 없게 된다. 우리는 반드시 시간을 내어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깨어서 기도하는 습관을 들임이 좋다. 사단은 우리로 기도할 시간이 없도록 궤계로 우리의 기도를 막을 뿐 아니라 기도 중에도 잡생각을 주어 기도를 못하게 한다. 기도하기 전에는 몸이 맑고 건강했는데 기도만 시작하면 몸이 피곤하고 졸음이 오며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마음에 억누름이 일어나 기도를 못하게 한다. 이것이 사단의 궤계임을 모르면 기도를 포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서 사단의 궤계를 막아야 한다.
사단은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가 헛되도록 산만하고 자질구레하며 완전치 않은 많은 빈말을 하게하고 육적인 것을 구하게 함으로 우리의 기도 시간을 헛되게 한다. 무엇을 구하는지 모르는 기도도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다 우리의 습관적인 기도로 이 안에 사단의 제의와 꾀임과 가리움이 있다. 만일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의 기도는 의미 없고 결론 없는데에 끌려가게 한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깨어 있어 증언부언 말고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우리의 갈망을 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할 것을 미리 준비하여 기도하라. 무엇을 구하는지도 모르는 기도는 사단에게 이용만 당하게 된다. 소경 바디메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막 10:47,51) 주님은 지금도 기도하는 우리에게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신다.
기도할 때 마음의 원함이 있어야 하고 기도의 말은 마음의 원함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사단은 우리로 기도의 주제에서 떠나도록 의미 없는 말을 많이 하게 한다. 그러므로 기도의 말이 중심에서 떠나지 않도록 자신을 파수해야 한다. 우리는 사단이 우리의 기도를 중단시키지 못하게 해야 한다. 사단은 우리의 실패를 이용해 우리를 분석하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대할 만하지 않게 느끼면 실망한다. 사단은 우리를 낙심케 하고 실망케 하며 기다릴 용기가 없게 한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한다면 끝까지 기도해야 한다. 눅18장의 과부와 같이 끈기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 우리는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떠나지 않음 같이 우리의 기도 응답이 더디어도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한다. 우리들이 합심하여 기도에 힘쓸 때" 범사에 헤아려"(살전 5:21) 사단의 궤계를 제거해야 한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기도의 중단도 원치 않는다. 우리는 사단이 사람의 동심합의를 깨는 것을 막아야 하고 우리의 기도를 막지 못하도록 깨어서 자세히 살피고 모든 일을 감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