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다시 탐방한다는 계획이 세워지자 우리 바이크팀원들의 흥분, 기대가 대단하였다. 역대 여행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사실 걱정이 많이 되었다. 고속버스에 우리 멤버들자전거만 9대를 실어야하니 사실 은근히 걱정되었으나 공연히 미리부터 불안감을 조성할가보아 입을 다물었다. 실제 센트럴터미널=>전북강진의 버스에는 우리 9대와 다른 팀 4대, 합이 13대를 실었다. 올 때도 걱정을 많이하였으나, 무사히 버스에서 싣고 내릴 때 자전거 손상도 없었고, 앞 바퀴와 페달 분리하는데도 이제 모두 숙달되었다.
참가자: 김기호+ 김영식, 김찬영, 서갑수, 심영보, 양병우, 오인식, 윤정건, 허문열, 홍윤표
일시: 3월26일 9시반 센트럴=>전북강진 오후 12시반 도착
3월28일 오후5시 하동=>남부터미널 저녁9시15분 도착
월요일 밤 9시반에 남부터미널 도착후 귀가까지 걱정이 많았다. 누구는 자건거로 누구는 도둑 전철로 모두 무탈하게 귀가하였으니 이 또한 기적입니다. 이번 여행의 기록은 우리 친구들이 여행하며 주고받은 글로 대신합니다.
77세의 노장들 9명 바이크여행을 축하해주는 기호의 글이 아름답습니다.
“바이크17 팀원들 대단하기도 하지만 풍차에 달려드는 동키호테의 산초 같기도 하다.
아무튼 친구들 모두 열심히 인생을 만끽하며 건강을 잘지키며 살아갑시다.
우리들 나이에 만나면 즐겁고 왁자지껄 떠들며 시간가는줄 모르게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것이
얼마나 좋은일인지 다들 잘알고 있잖아요. 내가 유별난게 아니고 친구들이 모두 개성들이
강해서 유별나지요. 나는 친구福이 많아서 좋답니다. 모두들 오늘밤엔 깊은잠 잘자고 좋은꿈 꾸세요. 수고들 했네요.“
김찬영: 구례까지 혼자 내려와 바이크팀과 함께 식사 같이하고 격려해주시고혼자 쓸쓸히 상경한 기호성님 고맙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심영보:
“이번 종주를 다녀오며 또한번 살아있는 팀정신을목격하고 깊이 느꼈습니다. 아 이런거로구나. 대장님 이하 전 팀원이 하나같이 몸상태가 어려운중에도 솔선수범 참여하고 앞장서서노익장의 참모습을 보여주었고 단주는 눈코뜰새없이 바쁜 중대사를 제쳐놓고 구례까지 내려와 단원들격려하니 이아니 기쁘고 즐겁지 않겠습니까. 저는 늘 피고지는 벗꽃보다 훨씬더 좋은것을 보고 와서 마음이 흡족하기만 합니다. 다음을 또 기다려 보면서“
“전철에 무사히 탑승. 죽전역에내려 라이딩 시작. 친구들 모두 잘가고 있겠지요. 또한번의 즐거운 종주 여행이었군요. 기호형도 고맙고 감사해요.”
윤정건:
“터미널부터 시내길을 질주하여 간신히 집에 도착했어요. 대장, 총무이하 여러 바이크친구들 또 기호구단주까지 사랑과 우정이 깃든 아름다운 이번 섬진강종주를 무사히 마친것을 감사드려요.”
양병우:
“처음 이용한 남부TML의 고터방향 출구를 헛갈려 역삼동, 도곡동 주변을 한참 헤매다가 기운차릴겸 24시 국밥을 먹고 일부러 10시를 넘겨 학동까지 와서 눈치볼 것 없이 무사히 전철에 탑승~ 나도 이제 곧 집입니다. 구례 사성암 홀로 관광이 맘에 들었는지~(?) 헌신적인 기호형에게 무한 감사드리며, 이번 종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허대장을 위시하여 흐뭇한 화합의 장을 이루어낸 노 대형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평소 섬진강에 깊은 애정을 품어온 찬영형의 의미있는 처음 장정에 감사합니다.”
홍윤표:
“환상적인 섬진강! 친구들!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 오늘 28일 뒷풀이를 위해 기호가 자리를 마련해준다니 또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기호,
“바이크17 티원 여러분, 1박2일 섬진강일대를 무탈하고 건강하게 주행을 맏친것을 축하하고자 오늘 점심 번팅을 오후1시 전에 자주 갔었던 옥수역 옥수해물찜 식당에서 하게습니다. 바이크주행에 참가했던 9명의 꽃청년들은 꼭 참석합시다. *참석여부를 확인해서 건전한 카톡방문화를 만들어갑시다.”
영보
“수고 많으셨어요. 교수총무님이라서 젊잔키만 하실줄 알았는데 과단성 있게 커트도 잘하시고 경제학 교수님답게 살림 경영도 탁월하시네요. 우리 바이크17은 복이 많아 통계학 교수님을 대장으로 앞으로 나아갈 길을 통계적으로 분석 지도하시고총무에는 경제학 교수님이 모든 어려운 재정을 한손에 쥐고 경영하시니 이런 홍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그 대원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거기에 나라사랑하기를 바이크17 사랑하드시하는 구단주께서오늘도 또 섬진강종주 해단식겸 허대장 미국 장도 축하자리를 마련하신다니감사할 뿐이군요. 저는 선약으로
대공원에 나와서 불참이 되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인식:
섬진강 라이딩 비용정산
1. 총비용 : 1,284,730원
2. 개인부담 : 142,700원(9명)
3. 삭대등 : 625,730원
1일차 점심: 108,000
저녁 : 165,000
2일차 아침: 90,000
점심: 170,000
커피: 35,730
휴게소 간식: 57,000
4. 교통비 : 459,000원
하행 ; 17,000
상행 ; 34,000(각 인당)
5. 숙소 : 200,000원
@ 비용정산하다 보니 물가상승이 실감나네요. 배부르게 드시지도 못했는데 ...
시간 나시는대로 송금부탁합니다.
오인식, 우리은행
1002 334 83579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