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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벅)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동안 눈팅하고 산행 다녀오고 후기는 안쓰다가 처음으로 쓰게 된 어흥입니다
이렇게 온라인에 흔적을 남기는게 처음인데 모처럼 좋은 분들과 올 해 첫 장거리 산행을 아니 제 산행 역사 최고로 길고도 힘든 코스를 무사히 다녀왔네요
앞으로는 참석과 후기에서도 인사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녀온지 좀 된 산행 후기를 시작~ (벌써 2주 ㅠ)
1.산행 날짜 :4.6.(19시00분)~ 4.11 .(20시30분) 총 거리 280km 총 121시간 25분 (먹고 자고 싸고 다 포함 )
2.산행코스 :도갑사- 구정봉 - 월출산 -노루재- 불티재-돈밧재- 달뜬봉-활성산 - 강남재- 송장고개-가음치
-국사봉- 차일봉-노룡재-계천산- 굴래봉- 소반바위산- 바람재-노적봉(땅끝기맥 분기점)- 깃대봉-국사봉-곰치
-곰치휴게소-봉미산-숫개봉-군치산- 고비산- 봉화산- 온수산-예재-계당산-개기재
-두봉산 -촛대봉- 성재봉- 노인봉- 태악산- 돗재-천운산- 광주학생교육원- 서밧재
천왕산- 묘치- 별산- 어림고개- 둔병재-안양산 자연휴양림-안양산 -무등산 -북산-백남정재-유둔재
- 유둔봉- 까치봉-최고봉-노가리재-월봉산-국수봉-선돌고개- 만덕산-방아재-연산-과치재-13,15번 국도 고속도로 밑으로
- 무이산-괘일산-설산- 서암산-봉황산-이목고개-방축재-덕진봉-광덕산-산성산-강천산-오정자재
-용추봉- 치재산- 천치재- 북추월산- 가인연수원- 심적산- 추월산 - 밀재 - 생여봉- 생화산 - 도장봉 - 강두고개
- 칠립재- 대각산- 감상굴재 - 명지산- 기린봉 - 상왕봉 - 새재봉- 까치봉 - 내장산 신선봉-연자봉-장군봉 -추령장승촌
3. 산행 시작한 동기
네오랑 지난 2월 고흥 나로 종주를 다녀온뒤 문제의 술자리에서
어흥 : "음 올 봄 또는 가을에 호남국공 어떠냐(?) "
네오: "가을에 가보자"
그 당시 이런 무시무시한 길인줄도 모르고
얼마뒤 안 사실
어흥 : "야 호남국공 가을에 가면 엄청 힘들데 고흥처럼 가시잡목 뚫어야 된다는데?"
: "봄이 어떠냐? "
막연히 봄 쯤 가야겠다는 생각하는와중에
종종 산행 코스에 관련되서 호야누나랑 산행 토크와중 4월에 호남국공 계획 있으시다고 해서
어흥 : "오 누나 저도 가도 되죠?" 라고 얘기를 한뒤
호야C "끄덕"
어흥: " 네오도 데리고 가도 되나요? "
호야 : "끄덕 "
네오도 같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4. 호남국공 소풍 시작
토요일 일을 마친뒤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6일 낮 3시까지 대전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여유있게 도착후 대전 성심당 빵집을 들릴 계획으로 일찍 갔지만 꽃놀이 시즌인가? 차들이 많아서 조금 늦게 도착합니다
미리 도착한 두분을 만난뒤
네오 여자친구가 사온 성심당 빵을 맛보며 호남의 봄을 상상하며 차에서 잠듭니다
월출산 도갑사 가기전 식당에 들리고 배를 채운뒤 들머리 도착~ 본격 소풍 시작합니다
예정보다 빠른 19시00분에 산행 시작합니다 출발~
아 긴장되네요
'잘 할수 있을까?' '가다가 아프면 안되는데?' 라는 잡생각도 들었네요
도갑사 아주 잠깐 구경하고
올라가면서 찰칵
다음에는 낮에 봐야지 -계속-
천황봉 도착
바람도 안 불고 시원하네요 첫번째 국립공원 정상 도착
이제 2곳남았네요 ㅎㅎ
사자봉은 패스 (낮이었음 가봤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이후 땅끝기맥 길 따라 산죽도 만나고 아직은 순한 산딸기도 지나가고 온 동네 개들 짖는 불티재도 지나가고
신재생 에너지가 있던 활성산도 지나고
가음치에 도착한 후 한동안 쉽니다
그런뒤 국사봉 가기전 사유지를 우회한뒤
임도길도 좀 걷다보니 산길 접속 ~ 영차~ 해가 곧 뜨려고 할 무렵 쯤 도착
저 멀리 월출산도 보고 일출도 보고 멋진 풍경을 봅니다 (소풍이니깐 많이 담아두네요 )
찰칵 찰칵 찰칵 일출 사진 여러장 찍고 가려니깐
호야누나가 저희 둘을 찍어주시네요 나중에 답례로 많이 찍어드림
차일봉 거쳐서 계천산 가기전 잠시 들리고요
생각만큼 예쁘게 안 담기네요 ㅠ
계속된 산행중 잠시 브런치도 먹고요 다시 땅끝기맥 접속합니다
움파룸파된 네오가 각수바위에서 포즈를 취하네요
노적봉 도착 - 생각지도 못한 더위에 힘드네요 이후부턴 호남정맥 접속
매운맛 맛 보는중 ㅠㅠ
60키로 지점 곰치 도착합니다 아 예상치 못한 더위에 힘들었네요
다른분들을 위해 음료수 사재기중
여기서 좀 시원해질때까지 좀 쉬었습니다.
밤이라 좀 시원했는데 쉬면 좀 춥더군요 졸음도 오고 해서 군치산 지나고 어딘가에서 잠시 자기로 합니다.
그이후 고비산 봉화산 온수산 지나니깐 어랏 날이 서서히 밝아 오네요 벌써 3일차라니...
계당산에 오전 6시 45분여 도착 아 날씨가 어제보다 선선해지고 맑아서 다같이 셀카로 찰칵
개기재에 오전 7시 38분쯤 도착 한뒤 아침을 먹습니다
안 남기고 밥 2~3공기 뚝닥 해치우고 또 쉽니다 ㅎㅎ
안자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잠들고 다시 밝을 이어갑니다
찰칵
계속된 오르내림속 두봉산 촛대봉 매봉 노인봉 패스패스패스 태악산을 지나고 무난한 하산길인줄 알았는데
역시 호남정맥 ㅠ 돗재에 도착합니다 배도 고프고 라면 한그릇 아니 두그릇 뚝딱합니다
여기서 거의 3시간정도 쉬었다가 천운산으로 향합니다 주유 완료 되었으니 힘을 냅니다
천운산 도착 산행거리 약 108km 지점 점점 무등산이 가까워 지고(?)
해도 점점 내려가고 ...
서밧재 가기전 광주 학생교육원 지나는데 축제를 하는지 시끌벅쩍하네요 ㅎㅎ
석재가 모인 어수선한 서밧재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천왕산으로 향합니다
천왕산쯤부터 졸려워 한 네오를 위해 1km더 걷다가 눕습니다
저도 이불속 번데기 모드로 눕고요
호야누나도 잠시 누웠지만 이불이 빈약해서 오들오들 ㅠㅠ
잠시 30여분 쉬고 다시 고고
계속된 오르내림이 쉽지 않네요 ㅎㅎ
산딸기밭을 살짝 지나고 신재생 에너지 풍력 터빈기가 있는 별산에 새벽 1시40분쯤 도착합니다
그이후 임도로 좀 걷다보니 짠
무등산 국립공원임을 알리고
계속된 임도길에 졸음도 오네요 ㅠㅠ 안양산 휴양림에 새벽3시20분쯤 도착합니다
이곳 화장실은 물도 잘 나와네요 콸콸 ㅎㅎ
발도 씻고 세수도 하고 모처럼 개운해지는 새벽녘
잠시 눈을 부쳤더니
멍뭉이 2마리가 왔다갔다 하네요
"굿모닝"
차마 만지지는 못하고
"잘가"
안양산 가기전 찰칵
트랭글 경사로 봐선 매운 코스 같은데 잘 정비된 곳이고 천천히 오르니 어느새 도착~
호남국공 2전 3기 호야누나를 위하여 ㅋㅋ
찰칵
이날은 날씨가 굉장히 좋습니다~ 맑은 날씨처럼 우리들도 해맑아지고 ..
지나가시는 젊은 산객 2분에게 사진 부탁
싱글벙글 하는 우리셋 서석대 도착
저뒤로 보이는 인왕봉은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 다녀옵니다
순조롭게 무등산 국립공원 등로를 밟으며
꼭 가보고 싶었던 '규봉암' 을 들립니다
여긴 겨울에 다시 와야 될곳
여기서 샘터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가네요
날은 점점 더워지지만 계속된 산 토크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가야될곳도 스쳐지나가네요
다시 유턴 후 좀더 걸은 뒤 유둔재 도착 (오후 1시무렵)
여기서 먹고자고 2시간여 쉬어갑니다
연료를 다시 채운뒤 유둔봉 지나고 까치봉 곁봉 지나고 최고봉 지나고
노가리재 도착합니다
월봉산 가기전 전망 탁 트인~ 활공장이 나오네요
호야누나가 시키는대로 점프 10번 합니다
저뒤로 강천산 추월산인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날은 저물어 가고 국수봉 가기전 월봉산을 향해 갑니다
도착해보니 잘 정비된 데크도 있고 지붕도 있고 앞으론 멋진 조망도 있네요
메모 ..
'나중에 다시 와야지'
국수봉 뱃지가 울리며 땀좀 흘린뒤 선돌고개 마을로 내려갑니다
이때가 오후 8시 45분
슬슬 졸립고 배도 고플 시간이죠 여기서 22시까지 쉬고 먹고 잠깐 자고 갑니다.
수양산 잠시 들렸다 오고요 만덕산 오르면서 아까 저녁으로 먹은게 금방 소화가 되네요 ㅎㅎ
이어지는 연산 가는 도중
돌을 밟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 꺽이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어느새 급경사 지대를 통과~ 과치재에 도착합니다
과치재 갈땐 지하통로를 이동 생각보다 좀 머네요 ㅠ
과치재에선 생수로 머리도 감고 굉장히 개운했네요 ㅎㅎ
여기서 약 4시간이상 쉬어줍니다 졸립고 피곤하네요 슬슬 ㅠㅠ
날이 밝아 올 무렵 다시 출발~
괘일산의 멋진 조망을 본 뒤
설산도 다녀오고 꿀벅지 코스였던 서암산도 지납니다
통과~ 봉황산도 지나고
잠시 쉬는 도중 찰칵
두릅도 한움컷 채취하고
방축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순대국등 푸짐하게 먹고 쉬어갑니다~
덕진봉 가기전 커피를 사들고 가서 호야누나랑 찰칵
광덕산 힘든 구간을 지나며 정상 도착
저 멀리 추월산도 보이고 그뒤로 내장산도 있다네요
어느덧 해가 또 지고
해가 지기전에
정상 지나갑니다
오정자재에서 약 2시간여 먹고 자고 쉰뒤 다시 출발~
이 구간은 힘들다고 그래서 천천히 풍경도 보면서 지나갑니다
가팔랐던 심적산을 지나 추월산 도착~ 멋진 조망을 선물 받고
밀재를 지납니다
감상굴재에 도착후 내장산 가기전 '하늘을 벗 삼아' 카페겸 식당 들립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이동
명지산에서 기린봉 가기전 이구간이 전 구간중 가장 힘들었습니다ㅜ
그래도 다와간다는 생각에 미소가 ㅎㅎ
또 한번 경사가 꽤 된 까치봉을 지나 마침내 내장산 정상 도착
호야누나의 2전3기가 완성되는 순간
우리셋이서 2와 3을 가리키며 찰칵 ㅎㅎ
마지막 하산을 위해 힘을 냅니다
그리고 추령 장승고개에 무사히 도착
이렇게 5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천안에 도착후 조촐하게 셋이 완주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고맙게도 멀리서 장 ㅌ ㅐ 케익을 가지고 와서 축하 해주네요 ㅎㅎ
이렇게 올해 첫 장거리 산행을 마칩니다
다시한번 호야누나의 호남국공 연산 완주를 축하하구요 5일간 아낌없이 밀착지원해주신 슈렉님께도 감사합니다 ~
그리고 2주 숙성된 후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꾸벅) 다음 산행후기때는 늦기 않게 찾에 뵐께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ㅎㅎ
첫댓글 오~ 드디어 올라왔군요~ㅎ
기억을 더듬어 그 시간들 정성스레 담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긴 걸음 끝까지 웃으며 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ㄱㅋㅋㅋ 많이 숙성 되었네요ㅠ 후기 작성해보니 그날의 일들이 떠올려지네요 몇개는 편집되고요🐶🐯 좋은코스 함께 해주셔서 영광입니다 감사해유ㅎㅎ
호야 믓찌다~ 👍🏻👍🏻👍🏻
@어흥이 대흥역 김숙성 맛집인데, 같이 가보실래요?
음! 대단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려요!
아이쿠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게 뭐예요??
5일간의 호남국공 완주 축하합니다
초경량 침낭인데 방수도되고 따뜻해요 은박담요보다 훨씬 튼튼하고 좋아요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짝대장님☺️
힘들었을 5일간 산행이 편안한 발걸음같이
느껴집니다 순간순간 잠과 힘듬의 고통도
잘 이겨내시고 완주 하심을 축하합니다
아 저 당시에는 힘들고 졸려웠는데 지나고보니 좋은것들만 남았네요 ㅎㅎ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걸음 하셨네요
세분 완주축하드립니다
축하인사 감사드려요 답글이 늦었네요ㅠ
오늘 땅통종주 산행 중 어흥님의 식성과 산행 등력이 출중하다는 이야기 들었네요.
쉽지 않은 호남국공 완주 축하드립니다.
후기도 참 깔끔하게 잘 쓰시네요.
다른 산행들도 종종 올려주시길요.
수고 많았습니다.^^
네! 이제부터 부족하지만 하나씩하나씩 숙성되기전 올리겠습니다ㅎㅎ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사진과 영상으로 대체했는데 준비된 영상은 못 보여드렸네요ㅠ기나긴 땅통종주도 많이 오셨다고 들었는데 언젠가 마주칠때 인사드리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아직 얼굴은 못봤지만 미남이네요 트랭글 친구니까 함봐야겠죠?수고 많이 했습니다
아이쿠 아닙니다ㅋㅋ기 그냥 모범생이미지로만 기억해주세요ㅎㅎ 관악산에 자주 오신다는 얘기들었는데 담에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고생하셨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ㅎㅎ😎🐯
형 정말 최고에요. 😆👍
아냐 근성가이가 최고지🐶🐯😎
어후 후기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중간에 발목 삐끗하셔서 이제 좀 천천히 가겠구나 싶어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전혀 그런거 없더라구요. 죽어라고 따라붙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사람 쉽게 죽지는 않더라구요. 어흥이 호야님 덕분에 호남국공연산도 완주하고 저 출세한거 같아요. 역시 종주는 행복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뒷풀이에서 했으니 여기는 간략하게?ㅋㅋㅋㅋ 아 후기쓰는데 왜이렇게 오래 걸리는건지ㅠ 이번계기로 점점 빨리 미루지말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ㅎㅎ 이번주 지리덕유가야 국공도 잘 다녀와~! ㅎㅎ화이팅
축하드립니다.
가끔 사고도 쳐야 멋있는거 알죠?
덕분에 추억에 잠시 빠져봅니다
수고했어요
안녕하세요 해피맨 대장님 전 평범하게 지내려고요 ㅎㅎ 아 이 산행하면서 봤던 여러선배님들의 띠지를 보면서 그당시는 어찌 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존경스럽습니다~ 종종 다녀오신곳 쫓아서 시그널 있는지 사진으로도 담아올께요ㅎㅎ 늘 건강하세요
어렵다는 호남국공 너무 쉽게 넘으신거 같습니다. 이렇게 쉽게 넘으면 반칙인데.... ㅎ
산행하느라 너무 수고하셨고 앞으로 재미있는 산행기 기대할게요.
아 사진 100장 제한으로 잘 나온것들만 추려서 그런것 같습니다ㅎㅎ 졸고 머리엉키고 입술 터지고 여러모습들이었는데 다음에는 다양하게 올려야겠습니다 정맥후기 보면서 적지않은 도움과 공부가 되고 있네요 선배님~ㅎㅎ그리고 산행후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어흥형,네오형,호야님고생하셨어요ㅎㅎ👏
난이도가 정말 상상이 안가요~~😵💫
저도 기회되면 언젠가는 세분 발걸음 따라서 한번 걸어보고싶긴하네요 🥹
다시 한번 완주 축하드려요 🥳
어? 내가 아는 종주머신 장EH다! 최연소 3대 국공을 위해 준비된 남자 😎 기회는 곧 올꺼야 그때 후기로 들려줘~ 산행끝나고 천안까지 와서 축하해줘서 고마워 ㅎㅎ
젊은피 대단합니다
축하 드리구요
호야님은 끝이없군요
아 감사합니다🐯😆 더 젊게 활동 영역 넓히겠습니다ㅎㅎ 호야누나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