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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사무치는 그리움의 절집...(영주 부석사)
soodong-p 추천 0 조회 69 07.06.08 01: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사바세계에 꽃 피어난 극락정토..부석사(浮石寺)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신라의 국운 상승을 기원하고 불력으로 당의 외침을 막고자 지은 호국가람의 발원지가

되었으며, 당시 분열되어 있던 민심을 통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건물들은 조화와 화합을 뜻하는 "華"자 형태로 지어졌으며,

석축의 계단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석(浮石)은 무량수전의 서쪽바위로 '아래위가 붙지않고 떠 있다는 뜬돌'의 의미다.

이룰수 없는 의상과 선묘낭자와의 애틋한 이야기가 부석사에도 전해진다.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슬퍼하다 바다에 몸을 던진 선묘낭자..

그 후 용이 되어 (용은 부처와  불법을 지키는 동물로 여겨짐)

부석사를 창건할때 바위를  하늘로 들어 이미 자리잡고 있던 무리들을 내치고 이곳에 절을

지울수 있게 하였다 한다.

 

부석사의 절경은 안양루나 무량수전에서 내려다 보는 소백, 태백의 능선이다.

장쾌하고 시원한 풍광에 길게 끌리기도 한다.

동편의 원형국사비에서는 산사를 밝히는 일출을..

무량수전앞에서는 소백산맥위로 지는 일몰이 장관이라 한다.

겨울의 설경이나, 여명과 노을이 가히 장관일것 같다는 생각에 시간 맞추어

둘러봄직도 하다.

 

이른 아침을 먹고 선비촌을 출발하여..

사과내음 가득한 길을 따른다.

색이 곱고 탱탱해보이는 사과..까짖거..하고 따먹고도 싶지만..사진으로만..

" 훔친사과가 맛있다는데..."

사과향을 뒤로하고 몇분 달리면 부석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사찰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나면 일주문..

이곳부터 무량수전 앞까지는 108계단이다.

이 계단을 밟고 오르면 중생을 고해에서 건져 극락으로 이끌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부석사의 여느 사찰과의 다른 느낌..

색으로 치장한 화려함이 없다.

나무 그대로..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이 그러했고,

흙으로 빚은 소조불상에 도금을 한 소조여래좌상의 손 모양이 그러하고,

의상대사의 얼굴화상을 모시고있는 조사당의 평범함이 그러했다.

그러나  그속의 가치는 그 이상이리라.

공민왕의 친필 현판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

국내최대, 최고의 소조불상이라는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안양루의 뒤쪽에 감히 서있는 석등(국보 제17호),

무량수전의 동쪾언덕에 자리한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화엄사상을 전하고 제자를 길러내며 의상대사가 머물던 조사당(국보 제19호),

그 속의 흙벽위에 그려진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등이 있다.

 

▽ 부석사 일주문

 

▽ 또 하나의 보물 당간지주(보물 제255호)

 행사가 있을때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

 그 당간을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 천왕문부터 계단의 경사가 급해진다.

 

▽ 삼층석탑. 당일에 '부석사 화엄 축제'로 기와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 안양루

 

▽ 무량수전(극락전)과 석등.

 무량수전의 현판은 공민왕의 친필이다.(국보 제45호)

 

▽ 배흘림기둥의 멋스러움

 

 

▽ 삼층석탑(보물 제249호)

 본래 탑은 법당앞에 위치하나 이 석탑은 무량수전의 동쪽에 있다.

 

▽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산산겹겹이 쌓이고, 얇은 운무와 파란 하늘빛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 무량수전앞의 석등(국보 제17호)

 

 

 ▽ 삼성각.

 칠성, 독성, 산신 세 분을 한 곳에 모신 전각으로 무량수전 서쪽 석축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각은 우리나라 재래의 수(壽), 복(福), 재(財)의 삼신 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 내려오는 길의 단풍..

 이제 조금 더 있으면 소백의 단풍이 절정을 맞이할것이다.

 

 

 

 부석사 (www.pusoksa.org)

 부석사 종무소 : 054)633-3464

 

▶주변 볼거리 :

  -풍기 인삼시장

  -소수서원, 선비촌, 순흥향교

  -소백산 국립공원

▶가는길 :

  -풍기IC에서 순흥방향으로 순흥, 단산, 부석면으로 약 40여분

   영주IC에서는 여주시내를 지나 봉화방향으로 약 50여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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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1.19 23:11

    첫댓글 Soodong-p님..무단복사방지 걸어놓으셔서...닉을 붙여넣기를못해..일일이 한자한자 쓰느라궁...욕?좀봅니다.ㅋㅋ..정말이지 여행기 잘쓰십니다...써주신데로 하면 고생없이 갈수있겟구요..공부정말 잘하셧던 학생같어요..다른분들여행기보면서 사진몇장에실망?햇었구요..아님 글로만 표시해서 실망햇었구요..어떻게가야하는지설명없어 실망햇엇는데..모범답안 봤씁니다..이카페지기는 딱딱한게싫어서 만담[漫談]풍이지만..내이야기하고는 격이 다른..정말 나무랄대없는 글이였어요..활동기대하렵니다..그레도 돼겟지요???

  • 작성자 06.11.27 04:33

    제 맘대로 방을 옮겨 버렸습니다..^^..각 방에 맞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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