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24일 (일요일) 나홀로 산행
오늘은 지난 1월 19일 시간이 모자라 올으지 못하였던 옥천군 군서면 은행리에 있는 매봉재(315m)와 그 북쪽 상중리에
있는 앞산(198m)과 상중리와 하동리 사이에 있는 만세봉=마곡앞산((129m)과 마늘봉(246m) 그리고 옥천읍 장야리에
있는 광산(134m)과 구일리와 장야리 사이의 돌남산(258.6m) 그리고 동이면 평산리와 옥천읍 구일리와 서대리 사이의
퇴미산(249m)과 함박산(250m)을 답사할 생각으로 오늘도 아침 05:30분에 집을나와 영등포역으로 가서 예약한 왕복
열차표를 구입하고 06:25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옥천역에는 08:30분에 도착했다 역 앞에있는 시내버스 터미널로 가서
잠시 기다리고 있다가 오늘 첫번째로 답사할 산이 있는 군서면 동평리로 가는 버스를 타고 약 15분 후인 09:15분에 동평리에
도착했다
(은행리 입구 은행교에서 바라본 매봉재)
일요일이라 그런지 은행리 주민들이 매봉재 산에서 하산 하는것을 보고 들머리를 쉽게 찾아 오를수 있었다 (10:25분)
정수리에는 문정남 친구와 심용보 친구의 리본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하늘 거리면서 나를 반긴다
매봉재에서 하산은 동북능으로 내려오다 동남능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하산길이 되어있다 산 아래로 내려온후 다시
은행교로 돌아와 새로 개설되는 도로를 따라 군서면 면소재지 까지 가서 37번 국도따라 상중리 입구에서 상중교를 건너
앞산 드머리로 갔다 (11:50분)
(앞산 들머리 맞은편에 세워져 있는 마을자랑비)
앞산 들머리에서 정수리까지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이곳 앞산에도 친구들의 리본이 먼저 올라와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하산은 상중리의 능골로 내려왔다
앞산에서 내려온 능골마을에선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마곡앞산=(영진지도)으로 올랐다 그런데 정수리에 있는 비석에는
만세봉으로 되어있어 비문을 읽어보니 기미년 독립만세운동 당시 마을 주민들이 만세를 부르며 봉화를 올렸던 산이라
하여 만세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13:10분) 만세봉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중식을 하고 북능을 따라 마늘봉으로 향했다
(만세봉에서 마늘봉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상중리와 하동리를 연결해주는 포장도로)
오른쪽 묘지가 있는 방향이 마늘봉으로 올르는 길이다
(마늘봉 정수리) 14:10분
마늘봉에서 포장도로로 되돌아 내려와서 포장도로를 따라 하동리 마고실 마을을 지나 하동리 버스정류장으로 나왔다
(14:55분) 잠시후 옥천 시내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옥천 읍내로 와서 체육공원을 둘러보았다 (15:30분)
(체육공원안에 있는 옥천 체육센터)
체육센터를 둘러본후 장야리에 있는 광산에는 15:55분에 올랐다 광산은 산이라기 보다 작으마한 언덕이다
광산에서 내려온후 돌남산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등산객과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는 돌남산 (16:05분)
장야리 아랫밤이 마을에서 올을수 있는 돌남산 들머리 (16:13분)
돌남산으로 올으는 도중에 있는 정자 (16:26분)
돌남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등산객도 자주 보였다 정수리에는 삼각점과함께 삼각점에 대한 안내문도 있으며
약간의 체육시설도 있다 문정남 친구의 리본은 돌남산 정수리에도 있었다 (16:45분)
돌남산에서 구일리로 하산해서 퇴미산 앞 언덕에서 바라보이는 퇴미산 (좌측)과 함박산 (우측) (17:07분)
퇴미산 들머리는 가운데 하얀집 뒤에 있다 어둡기 전에 퇴미산과 함박산을 모두 답사 하려면 부지런히 산행을 해야할것이다
퇴미산 들머리에서 정수리까지는 길이 좋아서 17:33분에 정수리에 올랐다
어둡기 전에 산행을 마치려고 부지런히 걸었지만 함박산 정수리에 도착한 시각은 17:55분 사진을 찍는데 후레쉬를
사용해야 했다 해드랜턴을 키고 조심 조심 남서능선으로 내려오다 방향을 바꾸어 서북능선으로 해서 서대저수지로
하산 하였는데 날은 완전히 어두어젓다
어두운 산길을 내려오느라 시간이 조금 더 지체되어 삼청리 입구 4번 국도에 도착한 시각이 18:50분이 되었다
예매한 열차표의 시간이 19:43분발 이니까 50분 정도 남았다 옥천역 까지의 거리는 약 3 km 부지런히 걸어야 겨우
시간에 마추어 열차를 탈것같아 마음이 급하다
(옥천역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의 네온싸인)
역앞 슈퍼에서 약간의 간식을 사가지고 겨우 시간에 마추어 열차를 타고 21:45분에 영등포역에 도착 지하철로 환승
오늘의 긴 산행을 무사히 안전하게 마치고 22:35분에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