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뒤늦게 저도 후기 씁니다....
ㅎㅎㅎㅎㅎㅎ
재작년에 참여하고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했는데...
갠적일로 못하고...
올해도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갠적일들로 신청을 해야 하나 마나 고민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재작년에 했던 것들이
저에게는 큰 감동과 큰 기쁨이였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너무 힘들었지만, 행복했기에....
올해 2년만에 참여하게 되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연탄이 흔들흔들거리니...
제 맘도 흔들 흔들....
잘 못 움직이다가 연탄깨지 않을까 조마 조마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자세를 이리저리 취해가며 허리를 구부리며 공손한 자세가 되니
연탄이 안정적으로 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공손한자세로 연탄을 배달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연탄을 열심히 나르다보니...
땀이 송글송글 나는데....
이렇게 겨울에 내가 땀을 흘리며
일을 한적있는가 생각도 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울어머님께서 열심히 빠른 걸음으로
웃으시며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도전도 되었구요...
이 봉사활동이 엄머님한테 부담이 될 만도 한데...
묵묵히 웃으시면서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우셨습니다.
이번 봉사활동 하면서..
육체는 힘들었지만,
맘만큼은 너무나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오빠 덕분에 좋은 일 할 수있어서 행복합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습니다..
늘 묵묵히 뒤에서 멋진일 하시는
제이워커즈 여러분들도
너무나 아름답고 멋지십니다...
^ㅠ^
아....
아직까지 허벅지와 종아리가 땡기고
허리와 어깨가 쑤시지만 기분만큼은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오빠로 인해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근육통 껒!!
허벅지와 종아리는 영광의 근육입니다. ^_^ 앞으로 더더 날씬날씬하실겁니다.
올해 좋은 일로 시작했으니~ 좋은 일만 가득할거예용 ^^ 사랑합니다!
폴라로이드 받으실 수 있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꼭 문자로 보내주십시오. 폴라로이드 발송은 다음 주 화요일 (25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