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산(859.5m)
1.산행구간 : 골마(단장면 범도리)-정각산-삼면봉-승학산-x388m-x159m-용회동
2.산행일자 : 2010. 05.16(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밀양 산님과(황영주님,손장수님,000님)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8:40)
◎ 아불교(09:40)
◎ 골마마을(09:55)
◎ 아불2길/76-1 민가(10:00)
◎ 암반/소나무(10:10)
◎ 안동손씨지묘(10:27)
◎ 휴식/암릉(10:50~11:05)
◎ 삼거리(11:38)
◎ 정각산/859.5m/동곡 335/송백 5km(11:46)
◎ 삼거리(11:50)
◎ 식사(12:05~13:30)
◎ x810m/정각산1km, 단장면6km, 임고4km(13:33)
◎ 동래정씨지묘(13:57)
◎ 경주이씨지묘(13:58)
◎ x719m(14:17)
◎ 전망대(14:49)
◎ x627m/삼면봉(15:58)
◎ 승학산/x556m(15:23)
◎ 경주최씨지묘(15:32)
◎ x388m(15:34)
◎ x159m(15:56)
◎ 단장천-동천합류지점(16:17)
◎ 용회동(16:25)
6산행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내는 도시락을 싸놓은채 어디던지 다녀오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마땅히 갈만한 그런곳, 그런곳을 찾지 못하다 지난주 다녀 왔지만 천성산에 철쭉이 얼마나 피웠는지 한 가볼까라면서 베냥을 패킹합니다.
하지만 집을 나서면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밀양의 영주 형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오늘 어디 가는교
어 그래
영식이하고 여기 사람들 하고 정각산 함 가볼라 한다.
니도 올라카모 온나
헉! 술....
그런데 왜 영식씨하면 술이 먼저 떠오르지...
◎ 울산출발(08:40)
어째튼 그렇게 통화하고 나니 혼자 보담은 아무래도 같이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라면서 어느새 차는 밀양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본지도 오래고 더구더나 또 같이 산행한지도 오래 되었으니.....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9시에 밀양에서 출발한다며 거의 같이 도착할것 같다는 이야기이며 또 구천동에서 출발할수 있다는 이야기에 부지런하게 발품을 팔기로 합니다.
구천리 마을 구판장에 도착한 시간이 09시 조금 넘은 시간
아직 도착하지 않아 문자를 날림니다.
"구천마을 구판장앞 도착했슴다."
잠시후 전화가 옵니다.
오늘은 그곳이 아이고 골마에서 출발할낀데 단장면 아불교 다리 건너 공터 골마마을 들어 가는 입구에 있으라는 통보입니다.
오늘은 안가본길로 간다고...
해서 곧장 구천마을을 출발 단장면 아불교 못건너서 골마 들어 가는 입구 SK주유소 도로건너편 공터에 주차를 하고 잠시 기다립니다.
입구에는 버스 정류소와 건너편 전주에 아불 2길, 그리고 강변 대추농원 간판, 범도보건지료소 간판, 이 세워져 있고..
또다른 입간판에는 정각산 골마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차를 하고 기다리길 10여분 ...
골마마을 들어 가는 입구
◎ 단장면 범도리 골마마을(09:55)
영주형님 일행을 태운 차가 나타나는데 세사람입니다.
한분은 영주형님 선배라는 분 그리고 한분은 손장수씨입니다.
대간 타면서 헤어진 이후 처음인데 그동안 많이 아팠다는 후문입니다.
곧바로 손장수씨차로 이동 골마마을로 들어 갑니다.
마을 입구에 그리 크지않은 나무가 자리하고 있고...
마을안길은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비교적 깨끗한길...
이곳에서 산행을 할거라는 이야기에 이곳에서 산행은 처음입니다.
잠시 베냥을 재정비 이후 골마 마을을 출발합니다.
◎ 아불2길/76-1 민가(10:00)
마을 안길따라....
도시에서 들어 왔는지 새로 지은 집에 소나무 분재 만들고 있는듯한 모습 즉 소나무 가지에 대나무로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나 민가에 아불2길 76-1의 주소를 보면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는데 내려서는 길과 대추밭및 농장으로 올라서는길 두곳으로 나눠 지는데....
이곳에 우리가 갈길은 당연히 오른쪽 대추밭 농장으로 가는길입니다.
그리고 왼쪽아래의 길은 전봇대도 있고 안쪽의 민가로 가는길입니다.
산길 1
산길 2
산길 3
정각산과 승학산을 잇는 삼거리
밀양댐
진달래에 이어 연이어 핀다는 연달래
영주 형님
하늘과 연달래
하늘과 연달래
하늘과 연달래
연달래
정각산과 영주형님
◎ 정각산/859.5m/동곡 335/송백 5km(11:46)
대추밭을 지나 올라서면 길이 없어질듯 이어지는길
잠시후 계곡을 건너는데 시그널이 촘촘이 걸려 있는게 보입니다.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앞섭니다.
잠시 암릉길따라 올라서면 반석인 암릉과 조그만한 돌탑 두개, 그리고 그 오른쪽에 소나무 한그루
산길은 소나무 뒷쪽으로 이어집니다.
뭐 그리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더운 날씨이기에 땀이 삐죽거리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무명묘도 지나고...
그리고 파 헤쳐진 무덤도 지나고...
그러는 사이 안동손씨지묘를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솔마루길처름 편안한 길이 이어지는데 날씨가 더운 탓인지 제법 힘들다는걸 느끼게 합니다.
뭐 혼자 같으면 좀 쉬다 가다 할텐데...
오늘은 일행 산행이기에 한번쯤 뒤따라 붙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 산행의 특징은 산전체가 암릉으로 이뤄져 있다는것입니다.
그암릉위에 흙이싸이고 그리고 나무가 자라는는데 이제는 흙의 깊이도 제법 되고 하는걸 보니 살아 가는데는 이상 없지만 가뭄이 문제 될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면 육산처름 보이지만 산전체가 암릉으로 싸인듯합니다.
잠시후 후방이 툭 터이는 암릉의 그늘아래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태화루 한병을 꺼집어 내어 한잔씩 하는데 시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다시 출발
이장한건지 아니면 짐승이 파헤쳐진것인지 반 봉우리 되어 있는 무덤터을 지나 잠시후 봉분이 꺼진 무덤앞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후미가 올때까지....
후미라 봤지 한분인데요 영주형님의 선배라는분 웬땀을 그리도 많이 흘리는지....
비를 맞은듯한 모습입니다
잠시 쉬면서 오이를 하나씩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얼마간의 오르막길 언제 쓰러 졋는지 모르지만 마른 소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넘고 우회길...
그리고 정각산에서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영주 형님은 "사진한장 찍어 도" 하면서 폼을 잡고 섭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길 정각산 정상으로 올라서는길입니다.
잠시후 정각산 정상
생각끝에 정각산 하면 주변이 온통 철쭉꽃이거늘 생각했었는데..
의외입니다.
아직 피지 않은건지 아니면 원래 꽃이 없는 철쭉인지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단지 859n의 정상석, 그리고 그옆 삼각점, 그리고 그옆 송백 5km남았다는 이정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뒤돌아 섭니다.
◎ 식사(12:05~13:30)
그리고 내려서는데 다시 삼거리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기 위함입니다.
지도도 없이 온길이라 그냥 감만 믿고 내려섭니다.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데 영주형님 선배께서 밥먹고 가자며 제지를 합니다.
마치 전망대도 있고 바람도 불고 조망이 좋은 산길에 주져 앉기로 하는데....
꺼집어 내는것이 후라이펜에...장어, 밀양 삼겹살까지, 또 상추 깻잎....진수 성찬입니다.
또 막걸리에 안동소주, 그냥 소주......
누가 이걸 다해치우나..걱정입니다.
하지만 고기는 다해치워지더군요 소주만 남고...
산에서 먹는 장어 맞 또한 괜찮더군요
그리고 삽결살도...지난 북암산 아래에서 먹던 그맞 삼겹살 그맞입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이 흐르는 사이 점심식사는 끝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 x810m/정각산1km, 단장면6km, 임고4km(13:33)
잠시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향로산에서 백마산으로 이어지는길....
그리고 밀양댐에이어 금오산까지 이어지는길...
한눈에 들어 오는 조망입니다.
다시 출발 잠시후 이정표(정각산1km, 단장면6km, 임고4km)를 만나는데 암릉 봉우리가 x810m 입니다.
잠시 내려서면 삼거리인데 왼쪽 으로 내려서는길 즉 사연리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x810m
◎ x719m(14:17)
그리고 우리가 갈길인 승학산으로 이어지는길은 오른쪽 내리막길, 암릉을 돌아서 내려서는 사면으로 이어지는길입니다.
안부를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데 동래정씨지묘를 지납니다.
이높은곳까지 조상의 묘지를 쓴다는 그자체가 참으로 대단한 정성입니다.
부디 복받길 바래 봅니다.
다시 내려서는길
오르내리는 길이 참으로 편안합니다.
소나무밭이라 길도 푹신 거리고 또 누군가가 이런길 하루종일 걸으도 힘들지 않겠다는등....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데 철쭉이 만개해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철쭉보면 돼지 뭐하려고 바래봉까지 돈써가면 철쭉 보러 가는냐면서 일행들을 나무라는것 같은데 오늘 밀양에서 두차가 바래봉을 갔답니다.
사진도 한장씩 찍어 가면서 원시림의 신길따라 올라서는데...
x719m입니다.
삼가편대처름 소나무가 세가지로 뻗어 있고...
길은 남쪽으로 왼쪽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정면 서쪽은 산내면 용전리로 내려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소나무길
조망
뭘 담을까요?
뭘 담을까요?
뭘 보죠?
요렇게...
아주 멋지죠
땀......
◎ x627m/삼면봉(15:58)
편안한길 그자체입니다.
영주 형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걷는길....
온통 소나무 밭입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도태 되어온 죽은 소나무도 지천이고...
그사이로 난길은 편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완만한 봉우리로 올라서는길에 오른쪽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지나온 x810m 그리고 x719m에세 오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국도 24호선과 용전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잠시 서서 휴식하다 다시 올라섭니다.
이곳도 무명봉입니다.
조그만한 터에....
즉 x627m 삼면봉입니다.
단장면, 산내면,산외면 의 분기봉입니다.
조망
◎ 승학산/556m(15:23)
다시 내려섭니다.
이어지는길 역시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닙니다.
20여분을 갔을까 승학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움푹패인 정성부분, 그리고 그앞에는 승학산이라며 이정표를 설치 해놓았습니다.
승학산 x556m의 정상팻말....
단체 ? 3분
◎ x388m(15:34)
그앞에서 사진도 찍고...
그리고 잠시 휴식후 출발합니다.
경주 최씨 무덤도 지나고..
이어지는길 x388m의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암릉길
◎ x159m(15:56)
물론 오른쪽길입니다.
왼쪽은 용회동의 암릉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잠시후 내려서는 내리막길에 봉분이 거의 없는 무덤터를 지내 내려서는데...
일명 천왕문입니다.
암릉사이로 난길따라 내려서는길..
가끔이런길도 있으야 지겨움이 덜하다는것을요..
그리고 편안하게 내려서는길입니다.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이어지는 무덤터 3기의 무덤이 반봉분이 되어 지리를 지키고 있고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소나무 밭입니다.
편안하게 이어지는길..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 내려섭니다.
밀양으로 뻗은 24번 국도
그리고 단장천과 동천이 어울리는 강
게속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내리막길에 지도상의x159m에 내려서는데...
◎ 단장천-동천합류지점(16:17)
밀양박씨 무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길은 왼쪽 아래로 가파른 내리막길..
미끄러질듯 미끄러질듯 이어집니다.
그리고 단장천에 내려서는데.....
하루 산행을 이곳에서 마칩니다.
그리고 곧바로 차량이 주차한 용회동으로 이동키 위해서 들길따라 때로는 농로길따라....
용회동 입구에서 차를 가지러 보낸사이 용회동 들어가는 다리앞 상가에 둘러서 맥사(맥주+사이다)로 갈증을 해소 합니다.
그리고 골마입구에 있는 차량을 회수
오늘 산행을 종료 합니다.
용회동 가는길
용회교에서 바라보는 단장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