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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멸찬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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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라는 노래와 함께 평화와 행복의 상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비둘기는 환경부에서 유해조수로 지정(2009년)한 뒤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다.
비둘기 한 쌍이 지하철 2호선 강변역 환기구 안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은 모습(왼쪽)이 기특하고 다정해 보였으나 그 비둘기들을 쫓기 위해 이내 마대 자루로 막아버린(오른쪽) 냉정하고 야멸찬 조처가 보는 이의 마음을 애잔하게 한다.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열대야, 잠 못드는 서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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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7.20 (서울=뉴스1)|박지혜 기자
단식 7일째 맞이하는 세월호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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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단식에 들어간지 7일째인 20일 오후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 동참을 촉구하며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4.7.20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떠나요! 도심 속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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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강대교 인근 한강공원 캠핑장에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한강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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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로 난지캠핑장을 찾은 가족이 바베큐파티를 하고 있다.
19일부터 한달동안 서울 한강공원에서 물놀이,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개최된다. 지난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은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열리며 여의도·뚝섬한강공원뿐만 아니라 잠실·잠원 한강공원이 추가되어 뚝섬·잠실·잠원은 100개 동, 여의도는 200개 동 규모로 운영된다. 2014.07.20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여기가 지상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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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 한강수영장을 찾은 어린이가 물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수요일까지 이번 더위가 이어진 뒤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4.7.20 (서울=뉴스1)|정회성 기자 //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붐비는 여의도 물빛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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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진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해운대 일광욕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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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4.07.20.【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북적이는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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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4.7.20 (고양=뉴스1)|한재호 기자
강릉경포해변의 미녀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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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여성 피서객들이 휴일을 맞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여름을 즐기고 있다. 2014.07.20.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무더위속 휴식 취하는 참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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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포원의 참새들이 무더운 여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4.07.20【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무주구천동 송어잡기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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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계곡에서 열린 제4회 구천동 계곡축제에서 피서객이 송어잡이에 한창이다. 관광단지 내에 마련된 맨손으로 송어잡기 코너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송어잡이에 참여한 사람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한 마리라도 더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4.7.20. (무주=연합뉴스 ) 이윤승 기자
한복입고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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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다음카페모임 ‘독하고 도도한여성들’ 주최로 열린 제2회 한복걷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걷고 있다. 2014.07.20.【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약수고가 30년 만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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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체육관과 동호대교를 잇는 동호로 중간 지점의 약수고가 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1984년 건설된지 30년만이다. 20일 오전 철거 기념 걷기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고가 위에 ‘안녕 약수고가’라고 쓰고 있다. 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잠자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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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20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서면 유포마을 인근 한 논에서 잠자리가 마치 비행기가 공중 급유를 하는듯한 모습으로 짝짓기를 하고 있다. 2014.07.20.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대숲길'과 '망태버섯의 신비로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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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비 온 뒤 경남 거제도 하청맹종죽테마파크 숲을 찾았습니다. 키가 큰 대나무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울창했으며, 습기를 머금은 땅은 버섯이 자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땅에서 습한 기운이 올라오지만, 그래도 대숲 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런데, 눈앞으로 하얀 버섯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가만히 보니 '망태버섯'입니다. 망태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주로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의 땅에 자라는 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버섯갓의 내면과 버섯대 위쪽 사이에서 백색의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지면서 땅 위까지 내려와 화려한 레이스를 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두 눈으로 보기에도 화려하기 그지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이 버섯은 먹을 수는 없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고 합니다.
망태버섯은 한 시간 동안 자신의 몸을 변화 시키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의 몸부림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한 모습으로 변하는 망태버섯의 신비로움. 사람이 나누는 그 어떤 사랑도 이보다는 더 화려하게 변신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짧은 시간, 어쩌면 저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할까요? 한 달도, 일 년도 아닌, 한 시간 안에 사랑을 불태우고 생명을 버리는 자연의 신비스러움이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사진 조한호, 오마이뉴스 정도길 기자
'4ㆍ16특별법 제정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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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열린 '4ㆍ16특별법 제정 범국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2014.7.19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성주 지방도에 코스모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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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 지방도 905호선 (대티고개~신거리고개) 도로변에 식재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만개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은 물론 외래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14-07-19 영남일보 석현철기자
희망원정대 '드디어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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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대원들이 18일 오후 19박 20일 간의 일정으로 경남 통영을 출발해 510km 대장정을 마치고 완주지점인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며 기뻐하고 있다. 2014.7.18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물장난으로 더위 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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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근린공원에서 여중생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7.18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초복, 북적이는 삼계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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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집 앞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14.07.18.【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서울 = 뉴스1)|허경
초복, 삼계탕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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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8일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 음식점에서 직원이 점심시간에 맞춰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우창 기자
초복 사찰 보양식 ‘채개장’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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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을 맞아 대구시 남구 봉덕동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공양간에서 공양주(절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채개장을 만들고 있다. 스님들이 채개장으로 점심 공양을 하고 있다.
채개장은 고기 대신 버섯과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든 사찰식 육개장이다.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버섯 종류와 토란대, 숙주, 무, 등 채소를 충분히 넣어 끓이고 양념을 한다. 다만 오신채(五辛菜ㆍ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음식)로 불리는 마늘ㆍ파ㆍ부추ㆍ달래ㆍ흥거는 넣지 않는다. 중앙일보 프리랜서 공정식
제 17회 보령머드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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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의 향연'으로 불리는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18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대에서 개막되어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이 넓어지고 재미있고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돼 모두 6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4.07.18【보령=뉴시스】이종철 기자 / 함형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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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머드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몸에 머드를 흠뻑 바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경향신문 그림글릭☞ 큰그림
복원된 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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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육담폭포 구름다리가 32년만에 복원돼 오는 22일 개통된다. 육담폭포 구름다리는 지난 1965년 한 주민이 개인재산을 들여 설치한 길이 42m, 폭 1.2m의 흔들다리로 1981년 11월 폐쇄되기까지 16년 4개월 동안 설악산의 명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복원된 구름다리 이름을 육담교로 정했다. 2014.7.18 << 지방기사 참고 ·설악산사무소 >>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팽목항에 버려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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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건져올린 단원고 한 여학생가방속에서 발견돤 머리빗는 브러쉬가 염분에 녹슬어 보는이의 마음을 슬프게 한다. 녹슨 것들이 가슴아프게 죽어간 아이들같아 더욱 슬프구나. 주인은 어디 갔는가?
10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서 진도군청 직원들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한 학생의 주인 잃은 가방속 물품을 말린 뒤 다시 넣고 있다. 가방속엔 친구들과 나눠 먹을 새우깡을 비롯한 과자와 손거울에 맘이 짠하다.
2014년 7월 18일 오전에 희생자 1명을 수습하면서 실종자 수는 10명 이다. 진도/ 김봉규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세월호 유족 위로는 못할망정…훼방 놓는 ‘엄마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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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부대봉사단의 한 단원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가족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집회에 참가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이 정치적 이익과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항의를 하며 엄마부대봉사단 단원에게 철수를 요구하자, 이 여성 단원은 웃음을 지으며 "집회 막으면 휴대전화로 사진 찍어서 다 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광 기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이 광경을 보고 혀를 차며 엄마부대봉사단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앞서 17일에는 ‘어버이연합’ 회원 등 30여명이 몰려와 “세월호 참사는 거짓 폭력”이라고 주장하며 단식 농성장 안으로까지 밀고 들어오려 했다. 한겨레 신문 김성광 기자
'세월호 특별법, 의사자 지정 요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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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가족 단식농성장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이 의사자 대우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집회를 열려하자 세월호 국민 대책위 관계자가 '유가족 특별법에는 의사상자 지정 내용이 없다' 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14.7.18 (서울 = 뉴스1)|안은나
'야...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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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대구지역 초등학교 중 가장 먼저 종업식을 가지고 여름방학에 들어간 달서구 효성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비가내리자 우산하나에 친구세명이 서로를 의지한 채 집으로 향하고 있다. 2014.7.18 (대구 = 뉴스1)|정훈진
'폭우를 뚫고 교실로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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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동 우전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와 전북 지역에 30~70 mm의 비가 올것 이라고 예보했다. 2014.7.18 (서울 = 뉴스1)|김대웅
뙤약볕 아래 노란 우산 '서명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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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결국 쓰러진 단원고 학부모
광화문에 세월호가 기울어지는 동안 생존했던 단원고 학생들의 동영상이 공개 된 직후 였다.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했다. 두려워 했지만 황당한 사고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듯 했다. 아이들은 점점 두려움으로 빠져 들었고 우리에게 기억 될 마지막 모습이 되었다. 지금 현실에서는 유가족들이 파고든 고통을 감수하며 이런 상처를 드러내는 것은 이 사회가 변하고 아이들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다. 유가족들은 단지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이 사회가 변하길 바라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 단식농성장에서. 이희훈 기자
딱새 둥지 된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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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시 목달동의 한 농가 우체통에 딱새 부부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았 다. 어미 딱새는 찜통 더위속에서도 먹잇감을 나르느라 하루종일 쉴틈이 없다. 중앙일보 프리랜서 김성태
'애플수박'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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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어해용씨 농장에 일반 수박보다 작고 맛있는 '애플수박'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애플수박 지름은 10~12㎝로 사과보다 약간 크다. 2014.07.17. (사진=음성군 제공)【음성=뉴시스】유경모 기자
'여름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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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에서 가장 일찍 여름방학에 들어간 성북구 성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방학식을 마친 뒤 즐거워하고 있다. 2014.07.17.【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엄마와 아기, 마음이 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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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열 달이나 마음 졸이며 엄마 배 속에 있던 아이입니다. 처음엔 마냥 기뻤습니다.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나 우리에게 한 생명을 준 것에 말입니다.
건강하게만 태어나 달라던 그 마음도 잠시, 밤낮 없이 울고 보채는 아기를 볼 때면 초보 엄마는 아기에게 속절없이 야속한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자신을 닮은 하얗고 조그만 아기가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방긋 웃어줄 때면 세상을 다 얻은 듯이 기쁘네요. 이런 재미에 자식 낳아 키우는 걸까요? 오늘도 육아에 전념중인 초보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봅니다. “다 잘 될 거야!”라고. 글·사진 = 김동훈 기자 문화일보
40km 걸어 유가족 만난 단원고 생존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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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주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우고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이틀동안 도보행진을 벌여 16일 오후 희생된 친구 부모들이 '제대로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중인 국회에 도착했다. 학생들이 국회 정문에서 유가족들을 만나고 버스에 탑승하자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격려하고 있다.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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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꼬마들과의 응원과 교감 서울 구로구 큰다우리 어린이집 원생들이 "언니 오빠들 힘내세요!"라고 외치고 있다. 이정아 기자 한겨레 신문
'제113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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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정대협, 학생, 외국인들을 비롯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제113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하고 있다. 2014.07.16.【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초복 이틀 앞두고 미리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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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이틀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집 앞에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새콤달콤 거창 블랙베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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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이수미팜베리 농장에서 농민들이 검붉게 익은 블랙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남덕유산 자락에서 재배한 거창 블랙베리는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특히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7.16 <<거창군>>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낙동강 최상류에도 큰빗이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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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대강 큰빗이끼벌레에 대한 실태 및 유해성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낙동강 최상류인 경북 안동시 용상동 반변천 보에서도 큰빗이끼벌레가 다수 발견됐다. 2014.7.16 <<환경운동연합 안동지회>>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입석금지 시행 첫 날 '만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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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직행버스의 좌석제 전면시행이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명동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하차하고 있다.
고속화도로 운행 서울-경기행 직행좌석버스의 입석 금지가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62개 노선에 222대의 버스가 추가 투입되지만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평균 1만 5000명인 것에 비해 추가된 버스 수가 적어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4.7.16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국립수목원 '여름 숲 캠프' 뜨거운 여름 초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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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 숲 캠프'를 운영한다. 오는 28~29일, 8월4~5일까지 총 2회에 걸쳐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국립수목원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자연체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일보 포천=김성운 기자
풍경, 우리들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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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빛이 오랜 시간 서로 관계 맺으며 짜낸 것이 ‘풍경’(風景)이다. 그 산이 원래 거기 있었던 게 아니다. 끊임없이 일렁이고, 움직이고, 흐르고, 반짝이며 만들어내는 것이다. 얼마나 오래 머무르느냐에 따라 풍경의 색이 달라진다. 동네에서 머물러야 동네 사람이 되고, 된장도 시간이 머물러야 발효가 되고, 악기도 소리와 머물러야 음악이 된다. 같아지고, 함께 느끼고, 하나가 된다. 머문다는 것은 함께 된다는 것이다. 이 세상 저 혼자 존재하는 풍경은 없다. 한겨레 신문 고현주 사진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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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최민 논설위원·시사만화가
늘어나는 시민 행렬...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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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도보행진 완주, 시민들의 환영 세월호침몰사고 생존 단원고 학생들이 15일 밤 자정을 넘겨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에서 국회를 향한 도보 행진 첫날 코스를 완주하고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희훈 기자
세월호 유가족 7명, 행진 학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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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씨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단원고 이보미 양의 어머니입니다. 숨진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그 진실을 밝혀달라며 40여km 도보행진에 나선 아이들을 응원하러 여의도 국회에서 안산까지 직접 왔습니다.
"딸아이 친구들을 보면 아직도 딸 생각이 나요. 그 때 보미가 선실로 들어가지 않고 갑판으로 나왔더라면, 어쩌면 우리 딸도..." 여전히 딸 이야기를 하며 울먹거리던 정씨. 정씨는 길 떠나는 딸의 친구들에게 "잘 다녀와, 엄마들이 응원할게"라며 꼭 안아줍니다. 어떤 이들은 서명으로, 어떤 이들은 걷는 것으로 마음을 더합니다. 세월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오마이뉴스 유성애 기자 // 한겨레 신문 이정용 기자
‘먼저간 친구들 이름으로’… 단원고생들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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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인구 박달동 박달로를 따라 안산 단원고에 출발한 학생들은 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서울로 향해 걷고 있다. 한겨레 신문 이정용 기자 // 【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단원고 생존학생들, 국회까지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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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단원고 생존학생 40여명이 15일 오후 국회와 광화문에서 농성중인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원하며 안산단원고에서 국회의사당까지 도보행진을 시작하고 있다. 2014.07.15【안산=뉴시스】강종민 기자 // 한겨레 신문 안산/ 이정용 기자
"기다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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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한 지 석달이 돼 간다. 15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11명. 실종자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 하루를 버텨가고 있다. 2014.7.15 (진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국제보호조 긴꼬리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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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근접종(NT)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인 긴꼬리딱새(일명 삼광조)가 강원 강릉지역의 한 야산에서 15일 관찰됐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 철새 긴꼬리딱새가 지구 온난화 등으로 몇 해 전부터 강릉을 비롯한 중부지역에서도 종종 관찰되고 있다. 몸길이는 수컷 44.5cm, 암컷 17.5cm가량이며 특히 수컷은 꼬리가 매우 길게 늘어진 것이 특징이다. 눈 주위가 코발트색이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2014.7.15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새끼호랑이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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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공원에서 지난 5월 태어난 아기 뱅갈호랑이 두 마리가 15일 공개돼 물개사 주변 쉼터에서 놀고 있다. 달성공원관리사무소는 이번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3시 하루 두 차례씩 새끼 호랑이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영남일보 황인무기자
장수식품 '명월초'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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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뎅이 마을'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에서 장수식품인 명월초 수확이 한창이다. 2014.7.15 <<영동군 제공>>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곤충 채집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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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야생식물원인 용인 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서 어린이들이 연잎자루 빨대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4.7.15 <<지방기사 참조, 한택식물원 제공>> (용인=연합뉴스) 강창구
'특별법 촉구' 서명용지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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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및 시민청원단이 15일 오전 경기도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안산시민선언을 열고 특별법 제정촉구 서명용지를 국회로 옮기기위해 상자를 들고 트럭으로 이동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4월 16일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서명지를 416개 상자에 나눠 담았다.2014.7.15
(안산=뉴스1) 김영진 기자
환승 에스컬레이터 몰래카메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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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환승 에스컬레이터 앞에 몰래카메라촬영주의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경찰청은 몰래카메라 범죄가 지난 2010년에 비해 올해에만 2배가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07.1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가뭄에 가로수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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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심어진 가로수에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수목물주머니가 매달려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부 지방의 평균 강수량은 114.2㎜를 기록해 평년(268.4㎜)의 4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4.7.14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둥지 재료 모으는 화포천 황새 ‘봉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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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를 기억하시나요? 봉순이는 일본에서 복원된 황새들이 야생에서 낳은 두 살짜리 암컷입니다. 녀석이 김해 화포천에 날아든 것도 벌써 4개월이 다 돼갑니다. 나는 두 달 가까이 봉순이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먹고 어디서 자고 동선은 어떻게 되는지 낱낱이 사진을 찍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고압선 철탑 꼭대기 같은 위태로운 곳에 잠자리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유기농 농경지와 오염되지 않은 농수로에서 드렁허리, 붕어, 미꾸라지, 논고둥 등을 먹었습니다.
황새는 두 살부터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봉순이도 거의 매일 둥지 재료를 모으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황새는 시야가 좋은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외국의 예처럼 인공 둥지를 만들어주기로 하고 SNS를 통해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네티즌이 참여의사를 보내왔고 인공 둥지를 세울 부지도 섭외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문화일보
마른 장마…메마른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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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충남 논산 탑정호가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탐정호 저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80.7%)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32.7%를 기록하고 있다. 2014.7.14 (논산=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가뭄에 뼈대 드러낸 대청호 수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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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댐 건설 당시 수몰됐던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옛 군북초등학교 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대청호 수위는 64.6m로 만수위(80m)를 크게 밑돌고, 저수율도 36.9%로 올해 들어 최하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2014.7.14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쩍쩍 갈라진 논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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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의 한 논바닥이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졌다. 2014.7.14 <<안동시>> (안동=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춥다 추워" 동굴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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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낮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가학광산동굴을 찾은 시민들이 서늘한 동굴 피서를 즐기고 있다. 가학광산동굴 내부는 연중 12∼13℃의 기온을 유지해 오히려 춥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서늘해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2014.7.14 (광명=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함양 산양삼 열매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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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산양삼 재배지에서 농민들이 빨갛게 익은 산양삼 열매를 따고 있다. 2014.7.14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재첩 캐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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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여좌천에서 주민들이 모래속에 있는 참재첩을 채취하고 있다. 2014.7.14 <<지방기사참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강진 용정마을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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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정마을 연지에 붉은 연꽃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연못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4.07.14(사진=강진군 제공)【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가뭄에 바닥드러낸 제천 청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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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부지방에서 비가 적은 마른 장마로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지난 9일 바닥드러낸 제천 청풍호 옥순대교 부근 모습. 2014.7.14 (제천=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고려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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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려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채 말라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부 지방의 평균 강수량은 114.2㎜를 기록해 평년(268.4㎜)의 4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천 강화는 이 기간 40.5㎜의 비가 내려 평년의 15.4%밖에 되지 않았다. 2014.7.14 (강화=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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