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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日日好cinema) 268. <러브 액츄얼리, 2003, 129분> 휴 그랜트, 엠마 톰슨
Frida 추천 0 조회 162 21.03.14 20:0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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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3.16 21:41

    첫댓글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분위를 경쾌하게 그려 냈네요. 영국 수상의 연애 이야기, 한 물간 노가수에게도 뜻있는 크리스마스가 올 수 있다는.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자는 미국 여자들이 무조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장면등. 어쩌면 하나 하나가 진지하게 접근하면 많은 논란들이 있을 수 있는 소재지만 감독은 적절한 에피소드 방식으로 가볍게 풀어냈네요. 휴 그랜트, 콜린 퍼스, 리암 니슨, 알란 릭먼, 엠마 톰슨, 키이라 나이틀리등 영국 유명 배우들이 총 출연했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초 호화 배역이네요.

    본래 소문난 잔치가 별거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감독이 각 출연 배우들의 역할을 잘 조정한 듯합니다. 영국이라는 나라를 약간 치켜 올리려는 국뽕 냄새가 나지만 ㅎ 귀엽게 표현한 듯해서 좋게 느껴지네요. 휴 그랜트가 그런 모습을 보이니 봐 줘야겠죠..^^ 이 영화엔 사랑의 형태가 다양하게 많이 나오죠. 심지어 우리가 불륜이라고 생각되는 사랑도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감독 '리처드 커티스'는 우리에게 '미스터 빈'으로 잘 알려진 '로안 앳킨슨'과 오랜동안 만나다 보니 애인보다 더 친해진 것을 느끼고 사랑의 형태는 다양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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