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묵상 #269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Sunshine in the Soul)

[스티그마]

찬송가 묵상 #269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Sunshine in the Soul)

찬양곡: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영어제목: Sunshine in the Soul
작사자: 엘라이자 에드먼즈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
작곡자: 존 롭슨 스웨니(John Robson Sweney,1837-1899)
찬송곡조(Hymn Tune): SUNSHINE
찬송가사:
1.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빛보다 이 빛 더 빛나네
[후렴]
주의 영광 빛난 그 빛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2.
내 영혼에 노래 있으니 주 찬양합니다
주 귀를 기울이시사 다 듣고 계시네
3.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주 함께 하실 때
그 평화 복을 주시고 또 내려 주시네
4.
내 영혼에 희락이 있고 큰 소망 넘치네
주 예수 복을 주시고 또 내려 주시네

[찬송 묵상]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6)

이 찬송의 가사는 겨울 내내 척추의 부상으로 어두운 방에 깊이 파묻혀 있던 작사자가 따스한 봄날, 만물이 소생하는 공원으로 나와 눈부신 태양 빛을 받으며 기쁨과 감격을 폭발시킨 것이다.
죽음의 겨울 그 무서운 척추의 부상으로 실의와 공포에 싸여 얼마나 비통한 나날을 보냈겠는가?
그러나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듯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맞았으니 그의 기쁨 한량없었을 것이다.
실의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그의 영혼도 영혼의 태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그의 마음 가득히 맞아들였던 것이다.
마치 띠뜻한 봄날 지저귀는 종달새의 노래소리처럼, 경쾌하고 푸르른 찬양시가 여성 특유의 감미롭고 세련된 필치로 잘 묘사되어 있다.
고린도후서 4:6은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는 말씀인데 이 찬송시의 배경이 되어 있다.

이런 회복을 경험한 후 쓴 시가 바로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이다.
3절의 번역 가사로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주 함께 하실 때 그 평화 내게 깃들고 주 은혜 꽃피네’라는 가사가 나온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평화를 누리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께 나아와 마음을 쏟아 놓으면 증오가 노래로 바뀌게 될 것이다.
히윗은 학생으로부터 구타를 당했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셨다.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된 삶을 산다.
삶의 문제에 짓눌려 있다면 햇빛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권요한다.
주님은 거절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인간은 마음의 창을 통해서 세상을 내다 본다. 작사자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햇빛을 가득히 받아 기쁨이 충만해 있으니 세상이 더욱더 밝게 보일 것이요 평화롭게 보일 것이라라.
마음이 기쁘면 노래를 한다. 왕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드리는 최고의 찬송이요 예수께서는 작사자의 마음속에 간직되어있는 노래도 들으실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찬송을 무척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도 최후의 만찬을 드시고 십자가의 죽음이 점점 임박하는 시간에 감람산으로 나가실 때 찬미하며 가셨고(마 26:30, 막 14:26) 그리스도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도 천군 천사들이 하늘에서 노래했다.
기쁘나 슬프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찬송이 쉬지 않는다.
주께서 가까이 계시니 그의 마음이 노래로 가득해졌고 그의 마음이 평화의 동산을 이루니 비둘기가 날아와 노래하고,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찬송이 흘러나오는 평화로운 마음에 성령이 임하셔서 더욱더 노래를 충만케 해 주시고 은혜의 꽃이 만발했으니 기쁨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많은 축복을 받고 기쁨이 가득하여 하늘에도 충만할 그 기쁨에 대한 소망과 기쁨 주신 주님을 찬양하고 그를 사랑한다는 노래다.
낙망하고 좌절할 때마다 붙들어 주시며 늘 피할 길을 주시고 평안한 마음을 주시니 참으로 사랑하는 성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고 무엇이랴.

https://youtu.be/L2ht1DliZuc

[작사자와 작곡자]
작사자: 엘리자 에드먼즈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
엘리자 에드먼즈 히윗은 1851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엘리자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졸업반에서 수석 졸업생으로 졸업했다.
그녀는 나중에 Northern Home for Friendless Children에서 가르치기 시작했지만, 1887년에 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로 학생이 무거운 석판으로 등을 때려 척추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그녀의 직업 경력은 단축되었다.
그 결과, 그녀는 6개월 동안 무거운 깁스를 착용해야 했다.
그녀는 부분적으로 회복되었지만, 평생동안 병약한 상태로 지냈다.
엘리자는 오랜 요양 기간동안 영문학을 공부했고 교회에 도움이 될 필요성을 느꼈고 초등부에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엘리자는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일학교를 가르치고 필라델피아 초등학교 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칼빈 장로교회의 초등 부서의 감독관이 되었다.
엘리자의 찬송가 중 다수는 노르웨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찬송시는 John R. Sweney, BD Ackley, Charles H. Gabriel, Edmund Simon Lorenz, Homer Rodeheaver 및 William J. Kirkpatrick을 포함한 다양한 작곡가가 곡을 붙여 발표되었다.
엘리자 히윗은 다작 찬송가 작가인 패니 크로스비의 절친한 친구였다.
미스 히윗이 패니 크로스비를 만난 날은 기쁜 날이었고, 두 사람의 상호 사랑은 두 사람 모두에게 기쁨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졌다.
“결국, 어떤 찬송가가 우리에게 오래된 교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그렇게 소중한가요? 제 인생을 돌아보며 겸손하고 감사하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은혜가 저를 지금까지 안전하게 데려왔고, 은혜가 저를 집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엘리자 히윗은 평생 필라델피아에서 살았으며, 1920년 필라델피아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필라델피아의 우드랜즈 묘지에 안장되었다.
미스 히윗의 찬송가는 영감의 결과이며, 그녀에게 그 기원은 종종 신비롭기도 했다.
그녀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찬송시의 작품은 수천 개로 알려져 있다.
찬송가 ‘Sunshine In My Soul’은 날개를 달고 각 지역의 교회를 통해 많은 아

작곡자: 존 롭슨 스웨니(John Robson Sweney,1837-1899)
존 롭슨 스웨니는 1837년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 체스터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음악적 재능을 뚜렷이 보여주어 아직 소년이었을 때 그는 공립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주일학교에서 음악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이 음악 작품은 그의 미래 생활 전체를 결정했다.
음악에 대한 그의 사랑과 음악에서의 성공으로 인해 그는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렇게 가르치고 이끄는 동안 때때로 학교를 위해 작곡을 하는 것이 그의 습관이었다.
19세에 그는 유명한 독일 교사인 바우어 교수 밑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이 무렵 그는 합창단의 리더로 선출되었고, 어린이 콘서트와 오락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는 물론 글리 클럽의 지휘자이기도 했다.
22세에 그는 델라웨어주 도버에서 가르치도록 부름을 받았고, 전쟁이 발발했을 때 그는 제3 델라웨어 연대의 밴드를 맡았고 정부에 의해 밴드가 해산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전쟁에서 돌아온 후 그는 당시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체스터에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군사 아카데미에서 음악 교수로 임명되었다.
그 전에 그는 피아노를 위한 여러 곡을 썼고, 이 곡들은 출판되었다.
3년 후, 펜실베이니아 군사 아카데미는 현재 위치인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로 이전되었지만, 많은 친구들의 권유로 그는 웨스트체스터에 남아서 특히 그의 밴드를 가르치는데 힘을 쏟았고, ‘웨니의 코넷 밴드’ 그 지역에서 유명해질 때까지 그렇게 활동했다.
1869년경 그는 펜실베이니아 육군사관학교로 소환되어 체스터로 옮겨 25년 동안 그 기관에서 음악 교수로 재직했다.
1876년에 아카데미는 그에게 음악 학사 학위를 수여했고, 1883년에는 같은 기관에서 그에게 음악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871년에 체스터 교회와 연결되어 성악 작곡을 시작했고 곧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대규모 교회의 지도자로서 큰 요구를 받았다.
수년 동안 그는 뉴저지주 오션 그로브(Ocean Grove)에서 열린 유명한 여름 모임에서 대규모 집회를 인도했다.
그는 또한 시카고 근처의 Lake Bluff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스웨니는 회중이 노래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말이 전도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었다.
10년 이상 동안 그는 베다니 장로교회와 필라델피아의 주일학교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스웨니는 1899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에 있는 체스터 농촌 묘지에 안장되었다 .

우리 찬송가에 실린 그의 찬송가는 다음과 같다.
148장 영화로운 주 예수의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45장 저 좋은 낙원 이르니(Beulah Land)
313장 내 임금 예수 내 주여,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Sunshine in the Soul)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521장 구원하는 인도하는.

 
https://youtu.be/Lf5SrRU_OTI

찬송곡조(Hymn Tune): SUNSHINE
이 찬송은 존 스웨니가 작곡하여 1887년 스웨니와 윌리엄 커크패트릭(William J. Kirkpatrick)이 공동 펀찬한 <기쁜 할렐루야>(G1ad Ha11e1ujahs)에 처음 실었었다.

 
https://youtu.be/rHS3KyME_6Y

[찬송가 작사 배경]
1887년 겨울 히윗 여사가 필라텔피아의 학교 교사로 있을 때였다.
그 학교에는 성질이 삐뚤어진 문제아가 하나 있었는데 허윗 여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를 바로 잡아 보려는 생각에서 조용히 타이르자 느닷없이 그 소년은 큼직한 지붕 스레트로 히윗 여사의 등골을 사정없이 때렸다.
생각지 않던 공격에 중상을 입은 히윗 여사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등뼈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녀는 상반신에 석고붕대를 감고 1888년 봄까지 6개월이라는 길고 지루한 세월을 병상에 누워있어야 했다.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랜 시련이었다.
봄이 되어 따뜻한 햇살이 그의 방에 스며들 때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견딜 수 없었다.
그녀는 그의 담당 의사에게 밖에 나가게 해 달라고 끈질기게 요청하여 마침내 잠시 산책하도록 하라는 허락을 받았다.
그는 조심조심 정원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페어마운트(Fairmount) 공원으로 나왔다.
참으로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었다.
그가 아직 완쾌된 것은 아니었으나 또다시 그 공원에 나와 그토록 아름다운 봄을 맞으니 그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대자연은 모두 다 그를 기쁨으로 맞이해 주는 것 같았고 따스한 봄의 태양은 한없는 마소를 그에게 짓는 것 같았다.
겨울 내내 척추의 부상으로 어두운 방에 깊이 파묻혀 있던 작사자가 따스한, 봄날 만물이 소생하는 공원으로 나와 눈부신 태양 빛을 받으며 기쁨과 감격을 폭발시킨 것이다.
죽음의 겨울 그 무서운 척추의 부상으로 실의와 공포에 싸여 얼마나 비통한 나날을 보냈겠는가?
그러나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듯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맞았으니 그의 기쁨 한량없었던 것이다.
살의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그의 영혼도 영혼의 태양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그의 마음 가득히 맞아들였던 것이다.
밝고 아름다운 봄의 정취가 온통 그의 마음에 가득히 메워졌을 때 그의 육신은 물론 그의 영혼 깊숙이 스며드는 하나님의 사랑의 밝은 햇빛은 그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이었다.
그리스도 예수는 의의 햇빛이다.
그의 햇빛에 접하는 자마다 마음에 기쁨의 노래로 메워질 수밖에 없다.
그는 바로 집으로 돌아와 이 감격의 기쁨을 찬송시에 옮겨 놓았다.
원문 첫 행에는 ‘오늘 내 영혼에 봄이 왔다.’(There’s springtime in my soul today)로 시작되어 있었다.
 
https://youtu.be/ILUqmO75va0

[가사 영어원문]
Sunshine in the Soul
1.
There is sunshine in my soul today,
More glorious and bright,
Than glows in any earthly sky,
For Jesus is my light.
오늘 내 영혼에 햇빛 비치네.
예수님이 나의 빛 되시니
이 세상 하늘에서 빛나는 그 어떤 빛보다
더욱 영광스럽고 찬란하도다.

Refrain:
O there’s sunshine, blessed sunshine,
When the peaceful, happy moments roll,
When Jesus shows His smiling face,
There is sunshine in my soul.
오, 빛이 있다네, 복된 빛이 있다네.
평화롭고 행복한 순간이 밀려올 때,
예수께서 미소 띤 얼굴을 보이실 때,
내 영혼에 빛이 비치네.

2.
There is music in my soul today.
A carol to my King,
And Jesus, listening, can hear
The songs I can not sing.
이제 내 영혼에 노래 있으니
나의 왕께 드리는 찬송이라네
내가 부르지 못하는 노래들도
예수께서 귀 기울이시며 듣고 계시네.

3.
There is music in my soul today,
For when the Lord is near,
The dove of peace sings in my heart,
The flower’s of grace appear.
주님이 가까이 계시니
오늘 내 영혼에 노래 있도다.
평화의 비둘기 내 마음 속에서 노래하고
은혜의 꽃이 피어나네.

4.
There is gladness my soul today,
And hope and praise and love,
For blessings which He gives me now,
For joys “laid up” above.
오늘 내 영혼에는 기쁨이 있네.
주님이 지금 나에게 주시는 축복과
천국에 쌓아놓은 기쁨에 대한
소망과 찬양과 사랑이 있네.
 
https://youtu.be/33CE1OmVeQk

https://youtu.be/eSIFmU5bolY

[스티그마]

최정미: 장마로 궂은날에 '내 영혼에 햇빛이 눈부시게 비치는' 느낌을 갖게 되었네요 ^^
귀한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스티그마]

홍향숙: 오늘도 말씀이 육신이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는 주님만 영광해내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