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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EST회원

 

지난주 BEST회원

 
 
카페 게시글
해외명산 트레킹 산행기 스크랩 밀포드여 영원하라(8)- 뮬러 헛 트레킹을 마치고 데카포로 이동하다.
우보 추천 0 조회 74 14.02.03 20: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Mt.Ollivier를 내려서며 보는 뮬러 호수와 후커 호수,그 뒤로는 마운트 쿡이 구름에 휩싸여 있다◀

 

제9일차(12/29, 일요일)일정

올리비어 산 뮬러 헛 트레킹을 마치고 캔터베리 대평원을 지나서 데카포로 이동하여 숙박함.

 

함께 트레킹했던 분이 작성한 뮬러 헛 가는 길.

 

뮬러 헛 가는 길(퍼온 사진).

 

마운트 쿡 국립공원은 밀포드 트레킹를 마치고 덤이라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마운트 쿡은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점잖게 꾸짖 듯 

경이로운 모습으로 트레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해발 3,000m가 넘는 18개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선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은 한여름에도 환상적인 만년설의 풍광을 자랑하며 뉴질랜드 남섬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으며 수많은 빙하가 곳곳에 산재하여 자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는데

인류 최초로 지구상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등반 기술을

연마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늘은 여덟 시간 이상을 트레킹 하고 데카포로 이동하는 스케줄로 인해 서둘러 간편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일찌기 산행에 나서야 했다(07:12).

 

가랑비는 추적거리는데.............뮬러 헛 까지 3.5 시간 걸린다고................

 

송알송알 맺힌 물방울 숲길을................. 

 

너른 개활지로...............비구름이 자욱하다.

 

개활지 앞 이정표.

 

 

Let's go~~~

 

좌측으로...................

 

다시 숲길이..................

 

여기가 Kea Point인가?

급경사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한걸음 한걸음~~~~~

 

주변은 그저 희뿌연 비구름 뿐......................

 

쉬고 또 쉬며...................

 

그곳을 향하여.......................

 

신비스런 산길을 오른다.

 

영롱한 결정체............알알이 맺힌 물방울들.

 

걸음 걸음..............야생화 피어 있는 길.

 

와~~~우~~~

 

맑은 날 뮬러 헛을 오르는 트레커들(퍼온 사진). 

 

맑은 날 올리비어 산을 오르며 보는 마운트 쿡과 호수들(퍼온 사진). 

 

뮬러 호수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물은 푸카키 호수로 흘러든다(퍼온 사진). 

 

우리는 이렇게 앞만 보고 걸었다.

 

Sealy 산속 호수옆을 지나며............하산할 때 들렀다.

 

맑은 날 보는 Sealy 호수라고..................(퍼온 사진). 

 

함초롬한 자태로 트레커들을 맞이하는 마운트 쿡 릴리(Lily). 

 

물방울 뒤로 숨은 트레커.

 

급경사 암반 오름 길.

 

완만하게 오르는 길.

 

너덜길이 나타난다.

 

쉬어 갑시다요.................

 

누군가???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아들은 아빠와 하산 중................

 

임무를 매끄럽게 수행중인 후미 가이드.

 

와~~우~~~눈이닷~~~~~~~~~~가이드 왈, 이제 시작일 뿐인디요!!!

 

그 앞에서..................

 

맑은 날에는 이렇게 시야가 열렸다는데.....................(퍼온 사진). 

 

이쁜 꽃들 방긋방긋...............

 

반복되는 너덜과 눈길.

 

 

 

 

구름은 더욱 자욱하고.....................

 

그곳에도 경이로운 생명이.................

 

 

계속되는 너덜을 지나 눈길이..........몇 년 전 白馬岳(시로우마 다케) 大雪溪를 오르던 기억이 난다.

 

 

 

 

 

 

맑은 날 오르는 뮬러 헛(퍼온 사진). 

 

네 시간 가량을 걸어 올라 뮬러 헛에 이르렀다(11:05).

 

 

뮬러 헛(Mueller Hut)에서...................

 

뮬러 헛 스토리.

1914~1915년에 처음으로 건축된 후커 헛(Hooker Hut)은 두개의 베드룸만이 있는 오두막이었으나

그 후 눈사태 등으로 수차례 다시 지어졌는데 다섯 번 째인 현재의 뮬러 헛은 침상과 조리시설을 갖춘

수용인원 30餘 명의 산장으로 1,830m에 위치하고 있다. 

 

 

컵라면과 건조동결식품(전투식량)으로 점심식사를................

 

 

뮬러 헛 주변의 만년설. 

 

맑은 날 뮬러 헛에서 즐기는 풍광1(퍼온 사진). 

저편의 조그만 건물은 화장실이고............

 

맑은 날 뮬러 헛에서 보는 풍광2(퍼온 사진). 

아쉽게도 우리는 이런 풍경을 보지 못했다는..............언제 볼 수 있을까???

 

하산하기 전 뮬러 헛 앞에서.......................

 

하산을 시작했다(12:26).

 

아직도 구름은 걷힐 줄 모르고................

 

빗방울 머금은 꽃.

 

Go~~Go~~~

 

맑은 날 하산하는 사람들(퍼온 사진). 

 

세프톤 산(Mt. Septon, 3,151m)과 마운트 쿡(Mt. Cook, 3,754m)의 파노라마(퍼온 사진). 

 

마운트 쿡 정상(퍼온 사진). 

 

살아 있는 거대한 빙하(퍼온 사진). 

 

빙하(만년설)는 우룃소리를 지르며 종종 이렇게 떨어져 내린다(퍼온 사진).

 

Sealy Tarns에 이르고....................

 

호수와 들꽃.

 

 

호숫가에서 잠시 휴식 중....................

 

한쌍의 키아도 동참하고...................

 

 

 

바람아 불어라~~~ 구름아 물러가라~~~~~~아쉬운 발걸음.

 

눈이여?? 호수여???

 

뮬러 호수구먼!!!

 

이쁜 들꽃.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뮬러 호수.

 

뮬러 호수는 계곡을 따라 흐르고.................

 

구름은 서서히 벗겨지고................이제는 후커 호수까지 조망되는구나!!!

 

뮬러 호수를 배경으로................

 

가이드와 함께.............. 

 

맑은 날 내려서며 본 마운트 쿡과 뮬러 호수, 후커 호수(퍼온 사진). 

 

숨막힐 듯 멋진 파노라마(퍼온 사진). 

 

하산은 이어지고......................

 

점점 더 벗겨지는 구름..............고맙다 구름아!!! 

 

당겨 본 후커 호수.- 빙하가 조망된다. 

 

아오라키 마운트 쿡 빌리지와 허미티지 호텔이 보이고 멀리 푸카키 호수까지...............

 

이어지는 하산 길.

경사가 급한 이 길을 올라갈 때는 앞만 보고 걸었다.

 

아쉽다 마운트 쿡~~~~~! 언젠가 다시 한 번..............

 

뮬러 헛을 내려서며 보는 주변 풍경. 

 

내려서는 트레커들.

 

내려서며 보는 세프톤 산.- 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계단 내림길은 끝났다.- 오름길 시작이었지.

 

평탄한 내림길.

 

분홍빛 폭스 글로브(Fox Glove)가 줄지어 피어 있는 길을 걷는다.

폭스 글로브는 디기탈리스(Digitalis)라고도 하는데 라틴어 디기투스(Digitus, 장갑의 손가락)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계속되는 평탄한 내림길.

 

 

 

뒤돌아 본 길.

구름은 끝까지 시원스런 풍광을 허락하지 않는다.

 

트레킹 종착점인 주차장에 도착했다(15:31).

 

우리의 애마.- 트레일러를 매단 승합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숙박 할 데카포를 향하여 이동한다.

 

뮬러 호수에서 흘러 내리는 푸카키 호수의 상류.

 

이곳 갯벌 진흙으로 만든 맛사지 크림이 유명하다고.............보령 머드 팩 보다 더???

 

점점 그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런 색을 뭐라고 하나?

어휘 동원력에 한계를 절감한 채 눈알만 바쁘게 움직인다. 

 

눈부시게 빛나는 밀키블루톤의 푸카키 호수는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하여 북남으로 흐르는

3개의 빙하호(氷河湖)인 테카포 호수(Lake Tekapo), 오하우 호수(Lake Ohau), 푸카키 호수

(Lake Pukaki) 중 두번째로 큰 호수로 마운트 쿡의 테즈만 빙하(Tasman glacier)에서

발원하여 흘러들어 남쪽의 푸카키 운하를 따라 오하우 댐으로 흘러간다. 

 

푸카키 호수와 마운트 쿡(퍼온 사진).

 

당겨본 마운트 쿡(퍼온 사진). 

 

데카포로 이동하며 본 푸카키 호수와 마운트 쿡을 비롯한 설봉들(퍼온 사진).

 

데카포로 이동 중 연어 낚시터에 들렀다.

 

낚시해서 잡은 연어를 얼마씩 주고 회치고 훈제해서 포도주와 함께.................

 

강아지도 연어 잡으러..............

 

드디어 사투끝에 연어 낚시 성공.............나도 한 마리 낚았다.

 

연어회와 훈제를 안주삼아 와인을............난 좋았는데 어떤이는 별로였다고..............

 

 

Lady Bird Hill이라고...............낚시터 이름인가?

 

켄터베리 대평원을 지나 데카포로...................

 

신비스런 물색.

 

루핀 꽃 만발한 길가에 차를 세웠다.

 

와~~~우~~~~대단한 루핀 군락이다.

 

루핀꽃 만발한 데카포 가는 길(퍼온 사진). 

 

동영상으로 보는 루핀 군락 풍경. 

 

데카포 호숫가 숙소에 도착했다(20:42).

 

 

그림으로 보는 데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의 날씨.

 

 

숙소에서 본 데카포 호수 전경.

 

저녁식사 후 이국청년들과 벌어진 이슬이 파티.

 

 

 

이렇게 데카포의 밤은 깊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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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5 16:11

    첫댓글 마운틴 뮬러헛...걸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갈데는 넘 많고... 언제 또 마은틴 쿡 정상을 밟으러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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