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과는 처음이네요 ^.^
돌담에 조그맣게 하나가 나 있었어요.
꽃잎이 네 장인 점이랑, 깃모양으로 두번 갈라진 잎을 보고 찾을 수 있었어요~~
줄기를 잘라보면 노란 유액이 나온대요!
애기똥도 노란색이죵? ㅋ.ㅋㅋ 그래서 애기똥풀이란 이름이 붙었대요.
어머. 웁스. 이런!
이거 제대로 약으로 많이 쓰이네요!! Chelidonium !!!
도감 설명에도 민간약으로서의 효능에 대한 설명이 맛보기식으로 나와있군요!!
호호 과연 어떤 약성을 가질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D2A0F4AB167441B)
애기똥풀(양귀비과)
볕이 잘 드는 숲 가나 빈터에서 전국적오로 자라는 유독성 2년초. (->헉 역시 양귀비과...)
전체가 분백색을 띠며, 긴 흰털이 드문드문 있다.
줄기는 높이 20~50cm이고, 상처를 내면 황갈색의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1~2회 깊게 깃모양으로 갈라지고 길이 7~15cm이다.
5~8월에 지름 2cm 정도의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4~10개 달리며 느슨하게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꽃이 핀 후에는 떨어지고, 꽃잎은 길이 10~12mm이며 4개이다.
수술은 약 20개이고, 암술은 1개인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3~4cm의 긴 삭과이다.(저기 길쭉하게 튀어나온거죵!)
식물체를 자르면 황갈색 유액이 분비되므로 애기똥풀이라 하며,
분비물은 부스럼이나 습진같은 피부질환 치료에 민간약으로서의 효용이 있다.
(외용이 아니라 내복은 불가능할까요? 유독하다는데 ...쩜쩜쩜
불가능할 건 없죠 하하하ㅏㅎㅎㅎ하핳핳)
한약명 : 백굴채(白屈菜)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유독하다.
이기약에 속한다!
맵고 따뜻하고 방향성이 있으면 기를 순환시키고 비의 기능을 도우며
간기가 울체된 것을 풀어주고 기침을 멎게 한다. (기울 증상에 사용)
효능 : 진통, 진해, 이뇨, 해독, 소종, 항균, 혈압강하
-> 급만성위장염, 위십이지장궤양, 담낭염 등의 복부동통,
이질, 황달형 간염, 피부궤양, 풍습성사지마비 등에 사용한다.
-> 기침, 해수천식, 설사, 복통에도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며
피부염이나 독충에 의한 상처, 옴에도 사용한다.
주의!!!
과량 복용하면 사지가 마비되고 혈압이 강하되는 등.. 심하면 죽을 수도 있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