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8.수요성령집회 설교
*본문; 단 6:19~23
*제목; 기도하는 자를 아무도 이길 수 없다(9)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반드시 인정을 받게 되어 있다!
1.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입니까? 영어로 “Christian”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사람’을 뜻합니다. 그를 보면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잘 알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알 수가 없다면 우리는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가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의 현존을 나타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자가 참 믿음의 백성이요, 하늘 나라의 깊은 은혜와 복을 누리는 자들이며, 진정한 천국의 주인인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구절이 바로 오늘 성경의 ‘단 6:4’에 나타납니다.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단 6;4)
다리오왕에게 총애를 받는 이방인 다니엘의 시기하던 무리들은 그를 지위에서 떨어뜨리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뒷조사”를 실시합니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런데 다니엘은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입니까?
다니엘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이것이 인간사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기에, 그리고 나중에 핑계할 수 없기에, 이 모든 것으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을 알기에, 언제나 어디서나 정직하게 행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을 피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눈앞에 떳떳하게 서려고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있는데, 어떤 사람이 흠을 잡을 수가 있겠습니까?
요즘 미디어에 그리스도인들이 부끄러운 모습으로 많이 올라옵니다. (세습, 부정부패, 성적 범죄, 등)
왜 이렇습니까? 사람의 눈을 피하려들고 감추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삽시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세상에 칭찬 듣는 자들이 됩니다. 아니 최소한 세상의 기준이 되는 사람이 됩니다. 이런 우리가 그리스도인입니다.
2. 세상의 공격
이런 다니엘을 세상은 가만 두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배후에 있는 사탄은 그냥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발한 거리가 없으니,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 생각할 때, 다니엘의 약점은 목숨보다 기도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자신의 삶과 목숨까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고발자들은 “30일동안 다리오왕 외에 아무에게도 기도하지 말라”는 조서를 꾸며 왕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리오는 일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자신을 높이는 고발자들이 만족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것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단 6:10’이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 6:10)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는 다 이유가 있었고,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이를 지키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내용을 찬찬히 살펴봅시다.
조서대로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왕이 다니엘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이 그 증거입니다. 다시 한 번 더 읽어봅시다. ‘단 6:16, 18, 19~20’입니다.
“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18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니라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다리오왕은 먼저 입으로 사랑을 고백합니다. ‘16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합니다. ‘18절’을 보면 밤새 한 잠도 자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으로 사랑을 실천합니다. ‘19~20절’을 보면 새벽 일찍 그가 던져진 굴에 달려가 그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제국의 왕이 다리오가 직접 말입니다.
이처럼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에게 반드시 사랑받고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대적자들이 어떠한 괴계를 꾸미든지, 알아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줍니다. 진실은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기도하는 자들을 아무도 이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단 6:21~22’을 보면 분명히 드러납니다.
“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단 6:21~22)
하나님이 이미, 미리, 그가 기도하는 그 순간, 그를 보호하기 위해 천사를 보내셨고, 사자의 입을 봉하신 것입니다.
이런데 왜 믿음을 지키지 않고,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그의 믿음과 기도는 다리오의 “하나님의 주권”을 만방에 선포하는 믿음의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단 6:26~27’이다.
“26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라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27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 (단 6:26~27)
4. 정리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모습을 말과 삶으로 나타내는 자들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고발의 거리를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과 기도의 사람은 반드시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의 믿음과 기도에 즉각 반응하셔서 그를 지키시고, 세상으로 하여금 그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우리 믿으려면 이렇게 믿읍시다!!!
첫댓글 다니엘은 믿음과 기도가 살아있는 자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과 기도는 그에게 "하늘 생명"을 누리게 했고, 그 생명은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범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 하늘 생명을 소유하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