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손상 나이탓이 아니야
사람은 20살 이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되어 가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차
쇄약해지며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고 또
어딘가에 부딪혀도 크게 다치기쉬운데요.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대부분은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관절염 증상 정도로 생각하여
젊은 연령층은 병원 찾기 보다는 그대로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지나가는
무릎 통증으로 치부해 버리면 안되는 것이 바로
십자인대손상입니다.
무릎에 열 십자 모양으로 있는 십자인대는 무릎을 지탱해주고
잇는 전방과 후방의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 등으로 십자인대손상이 발생하면 전방과 후방의 인대가
파열되면서 뼈가 미끄러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통증과
발열을 나타내는 증상을 보입니다.
십자인대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에는 축구, 농구, 스키,
등산과 같은 스포츠이며 부상 후 무릎이 붓거나 열이 나고
제대로 걸을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상태를 검사해 보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간혹 젊다는 이유로 잠깐의 통증일 것이라 방치하게
된다면 십자인대손상에서 멈추지 않고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퇴행성관절염에 이르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