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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회원님들께 올린 글입니다. 인사도 드릴 겸 지부총회에 대한 부분도 있고 해서요. 과천,안양,안산,안성,분당,평택에는 글쓰기가 안 되더라구요. 대신 퍼다가 올려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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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한 해 협의회장을 맡았던 이희숙입니다. 감기가 영 가시질 않는 게 겨울도 제 이름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아쉽나 봅니다. 일 년이 조금 지났는데 남은 임기를 지부장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네요.
저희 회 홈피에 올려진 예산총회(2월11일) 소식 보셨나요? 이번 총회에선 조직개편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는 여러 안들이 통과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협의회가 지부로 승인되어 여러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부는 지역과 가까운 중앙의 역할을 맡아 '어린이도서연구회 경기남부지부'가 되었고, 지역은 우선 '00동화읽는어른모임'과 '00지회'의 명칭을 공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올 12월총회를 기점으로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좀 더 많은 의견을 모아 가야겠지요.
여러모로 지부로써의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 봅니다. 하지만 이젠 동화읽는어른모임의 역량을 담기에는 기존의 틀이 부족했기에 지금의 성장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부가 새로이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조직개편 과정의 편차를 극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해서 지부총회를 열어 지부의 새 임원진 승인을 받고 예산안을 검토하는 일부터 시작하려 지부대의원을 뽑아주시길 대표님들께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첫 중앙운영위에서 지역에서 지부대의원을 뽑으려면 지역총회를 열어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지부 준비가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지부 승인안을 지역대표께 위임해서 대표자연수 때 지부운영위원회(전 대표자회의)를 통해 승인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부총회를 여는 것과 지역대표에게 위임하는 것에 대해 지역 회원들께 의견을 물어 결정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그럴수록 의견을 모아가며 했으면 합니다. 두 가지 안에 대해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대표님께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지부는 많은 변화 앞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부 임원은 지부장(이희숙/수원), 총무(정창근/분당),교육부장(이금숙/성남), 정책부장(최운경/안산),편집부장(김순옥/오산),감사(심은숙/안양,김정숙/분당)입니다. 최대한 전 지역에 고른 배분을 원칙으로 했고, 저와 교육부장님을 제외하고는 새로이 일을 맡으신 분들입니다. 또한 지부강사진도 매달 강사모임을 가지고 시강을 하고 모니터를 하는 등 지원강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선 아직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부에선 상반기에 임원연수를 1박2일로 열어 최대한 많은 지역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회원님들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지부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러분과 가까운 지역의 회원들입니다. 멀고 나와는 별개로 느껴지던 중앙이 더 이상 아니란 말이 되기도 하지요. 이제부턴 지부 카페에 자주 들러주세요. 지역임원들에게 전해듣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보고 아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서로 다른 지역이라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대로 열심인 나를 닮은 이들을 만나는 일이 즐겁습니다. 작은 보탬이라도 열심을 다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늘 건강하세요....꾸벅^^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기/남/부/지/부/ 이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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