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사리 의심을 풀어 주다 & 4, 미륵이여, 마땅히 알아라, 그때 법회에 모인 이십억의 보살등는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자 가슴이 설레이고 있었느니라, 이 많은 보살들은 부처님의 이마에서 나온 광명이 무수한 부처님의 나라를 남김없이 비추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깊은 감동을 느끼고 처음보는 이 광명은 어떤 사연이 있어 비추는지 그 까닭을 알고자 하였느니라, 5, 그때 한 보살이 있었으니 그 이름이 묘광이라 팔백 제자를 거르리고 있었느니라, 이때, 일월등명 부처님께서 삼매로부터 일어나시어 묘광보살을 인연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이라,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모든 부처님게서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경이니라, 6, 육십 소겁 동안을 한 자리에서 일어나지 아니하시니, 그때 법회에서 설법을 듣는 청중들도 한 곳에 앉아 육십 소겁 동안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부처님이 설법하시는 법문 듣기를 밥 먹는 순간과 같이 생각하였는지라. 그때 대중 가운데 한 사람도 몸으로나 마음으로 지루한 생각을 내는 이가 없었느니라, 7, 일월등명 부처님이 육십 소겁 동안 이 묘법연화경을 설하신 후 곧 범천왕,마왕, 사문,바라문과 하늘,사람, 아수라 등 대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나 여래는 오늘 밥중에 무여 열반에 들겠노라,] 8, 그때 한 보살이 있었으니 이름이 덕장이라, 일월등명 부처님께서 그에게 수기를 주시면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이 덕장 보살이 다음에 받드시 성불하리니 그 이름은 정신,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막삼불타라 하리라,]부처님게서 이와 같이 수기를 주시고 문득 밤중에 무여열반에 드시었느니라, 9,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에 묘광보살이 묘법연화경을 가지고 팔십 소겁이라는 한량없는 기나긴 세월에 걸쳐 숨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설법하였느니라, 일월등명 부처님의 출가한 여덟 왕자는 모두 보광보살을 스승으로 섬기니, 묘광보살은 그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굳게 간직토록 하였느니라, 이 여덟 왕자는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을 섬겨 받들고 공양하고 가르침을 잘 실천하여 모두 부처님의 깨달음을 성취하였으니, 맴 마지막에 성불한 부처님의 이름은 연등불이었느니라, 10,묘광보살의 팔백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이 구명이라, 명성과 이익만을 탐내므로 비록 많은 경정을 읽고 외울지라도 참뜻을 깨닫지 못하고 잊어버림이 많았으므로 이 이름이 구명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이 사람도 묘한 선근을 많이 심은 인연으로 한량없는 백천만억의 부처님을 만나게 되어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주와고 찬탄하였느니라, 11,미륵이여, 마땅히 알아라, 그때 묘과보살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의 몸이 묘광이었고 구병보살은 바로 그대의 몸 미륵이었느니라, 지금 부처님게서 미간 백호로 광명을 놓으사 동방 일만 팔천 국토를 비추시는 이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날 증조를 보니 옛날 일월등명 부처님의 경우와 조금도 다름이 없으므로, 헤아려보건데 오늘 부처님께서도 인류를 구제하고사회를 제도하는 휼륭한 가르침인 대승경을 설하실 것이니 그 이름은 [묘법연화경]이라 ,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모든 부처님께서 보호하시고 생각하시는 경이니라,], 이때, 문수사리보살이 대중 가운데서 이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12,내가지금 생각하니 한량없는 과거세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이름이 일월등명 이부처님 설법하여 무량중생 제도하고 많고많은 여러보살 부처지혜 들게했네 그부처가 출가전에 낳은아들 여덟왕자 부왕출가 하심보고 청정수행 따라닦네, 13,그부처님 설법하니 경이름은 무량의라 여러사람 위하시어 분별하여 설하셨네 부처님이 경설한후 법좌위에 올라앉아 깊은삼매 드시오니 그이름이 무량의처 하늘에서 꽃비오고 하늘북이 절로울려 여러천룡 귀신들이 부처님께 공양하고 일체모든 불국토는 육종으로 진동하며 부처님은 광명놓아 많은기적 보이셨네, 14,이광명이 동방으로 일만팔천 불도비춰 일체중생 나고죽는 그업보를 보이시고 많고많은 불토바다 보배로써 장엄하니 유리빛과 수정빛을 광명비춰 보게되고 또한보니 하늘사람 용과신과 야차들과 건달바와 긴나라들 부처님께 공양하네 또한보니 부처님들 자연으로 성불하사 금빛같은 그몸매에 단정하고 미묘하여 맑고맑은 유리속에 순금모습 나투신듯 대중속에 계신부처 깊은법을 설하시니 하나하나 불국토에 한량없는 성문대중 부처님의 광명으로 그대중을 보게했네, 15,또한여래 비구들이 산림속에 있으면서 정진하여 지킨계행 밝은구슬 보호하듯 혹은보니 여러보살 보사하고 인욕하는 그숫자가 많고많아 항하강의 모래같아 부처님의 광명으로 그모두를 보게되네 다시보니 여러보살 모든선정 깊이들어 몸과마음 고요하여 깨달음을 구하오며 혹은보니 여러보살 적별한법 잘알아서 그국토에 설법하여 깨달음을 구하시네, 16,바르그때 사부대중 일월등명 부처님의 큰신통의 힘을보고 그마음이 모두기뻐 서로서로 묻는말이 이런일은 무슨인연, 17,천인공경 받는세존 삼매에서 일어나서 묘광보살 칭찬하되 너는세상 눈이되어 모든중생 귀의처니 이법장을 받들어라 내가설한 모든법을 그대만이 능하알리 부처님이 칭찬하니 묘광보살 기뻐하네, 18,이법화경 설하시기 육십소겁 지나도록 자리에서 뜨지않고 설하신바 미묘법을 묘광보살 법사께서 모두받아 지니었네, 19,이법화경 설하시니 모든대중 기뻐하고 그날바로 천인들과 대중에게 이르시되 모든법의 참다운뜻 그대들께 말했으니 나는이제 오늘밤에 열반길에 들겠노라 그대들은 일심으로 정진하고 방일마라 부처출현 어려우니 억겁에나 만나볼까 부처님의 여러제자 부처열반 소식듣고 슬픈마음 각각품네 열반이왜 빠르실까 20,거룩하신 부처님이 무량중생 위로하여 내가열반 하더라도 너희들은 걳정마라 여기덕장 보살께서 번뇌없는 참다운법마음깊이 통달하여 이다음에 성불하면 그이름이 정신이라 많은중생 건지리라 부처님의 열반모습 섶다타면 불꺼지듯 많은사리 나누어서 무수하게 탑세우고 황하모래 수와같은 비구들과 비구니들 더욱더욱 정진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네, 21,묘광법사 보살께서 부처님법 잘받들어 팔십소겁 긴세월을 법화경을 설하시니 일월등명 여덟왕자 묘광법사 교화받고 무상도에 견고하여 많은부처 만나뵙고 부처님게 공양하고 큰도법을 따라닦아 차례대로 성불하며 점 차 로 수기하고 최 후 에 성불하신 부처이름 연등부처 많은성자 스승되어 무량중생 제도하네, 22,묘광법사 보살에게 한제자가 있었으니 마음항상 게으르고 이익만을 탐착하여 이름남을 좋아하고 귀족집만 드나들며 하던공부 내던지고 깨닫지도 못한지라 이와같은 인연으로 구명이라 이름하나 그도또한 선업쌓아 많은부처 만나뵙고 부처님게 공양하고 큰도법을 따라닦아 육바라밀 갖추어서 석가세존 친견하니 이다음에 부처되어 그이름을 미륵이라 많은중생 제도하니 그숫자가 끝없으리 23,저부처님 멸도하뒤 게으르고 내몸이요 묘광보살 법사란자 지금나의 이몸이라 일월등명 부처님의 근본상서 이러할새 지금세존 법화경을 설하신줄 알겠노라 24,지금광명 옛날상서 모든부처 방편이라 이제세존 광명놓아 참다운뜻 나투시니 그대들은 바로알라 일심으로 기다리면 부처님이 법비내려 그도자를 충족하리삼승법을 구하느니 만일의심 가지면은 부처님은 그의심을 남김없이 끊어주리,[ 서품 끝 ],[ 2024년, 1월 2일, 오후 3시 15분 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