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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요지경 속 유정민 270화 체육복을 읽는 아침 9. 손이 졸라 고우시네요
유정민 추천 0 조회 49 24.05.16 10:4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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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7 08:31

    첫댓글 정민 성님
    과연 선생님은 직업 이라고 말 하여도 될까요 ?
    글 읽는 동안 , 너무 어렵네요.
    열심히 더 생각해 볼게요 !
    늘 고마워요

  • 24.05.20 12:50

    머리가 커진 한창 사춘기의 반항심 가득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말못할 고민과 애환이 담긴 글이네요. 우리 학창때도 이런 반항아 제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라면 감히 대들 생각을 못하고 선생님이 주먹질을 해도 대부분 맞기만 했던 기억이 남니다. '선생님'이란 단어에는 '스승' 처럼 그래도 존경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봅니다. '교사' 그러면 직업을 지칭하는 의미가 더 있다고 보여지네요.

  • 작성자 24.05.23 10:34

    나도 1971년 첫 해 맡은 아이들 이름은 몇 명 생각이 납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 지더군요.
    처음에는 사명감도 사실 약했습니다. 과목이 독일어라 고등학교에만 있었지요.
    말년에는 부장을 2년 했고 마지막 해에는 독일어 시간이 줄어 다른 학교로 출장 수업을 하는 순회교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1년 일찍 명예퇴직을 하였답니다. 독일어 교사, 은근히 그냥 잘 했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자의 마음에 깊이 동감하는 바 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5.23 10:43

    @김형두 고등학교 때보다는 중학교 때 선생님들이 더 학생들에게 깊이 간섭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교 선생님들이 더 젊어서 혈기가 왕성했겠지요. 매 시간 험악해지던 수업 시간도 있었지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퇴직 19년이 되었어요. 그동안 무엇을 했나 돌아보는 해입니다.
    총 28편의 글이 있어요. 조금 더 올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5.23 09:52

    제가 학교에만 34년 있었지요.
    지나고 보니 긴 세월이었지만 학교에 있을 때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그렇게 예쁜 줄 몰랐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예뻐지더군요'
    제 이야기 아니 더 숭고한 이야기로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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