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일만엔 지폐에는 후꾸자와 유키치(福澤喩吉, 1835-1901)의 초상이 들어있다.
그는 일본을 근대화로 이끈 선각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일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준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는 메이지 유신이후 공직에 부임하여 달라는 간청을 뿌리치고 오로지 교육사업에 전념하였다.
지금의 게이오대학(慶應大學)이 그가 설립한 대학이다. 그가 남긴 일곱가지 심훈(心訓)이 있다.
1) 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멋진 것은 일생을 바쳐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2)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인간으로서 교양이 없는 것이다.
3) 이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것은 할 일이 없이 사는 것이다.
4) 이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은 타인의 생활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5)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그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6)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든 사물에 애정을 느끼는 것이다.
7)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사람으로서 거짓말을 말하는 것이다.
- 어느 지인으로 부터 -
낮선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두렵기도 쓸쓸하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나 한곳에서 오랜 기간동안 생활을 한 경우는 더 극복하기 어려울 듯 생각됩니다.
위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무언가 할 일이 있고 애정을 가지고 그곳에 매진하고 집중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쉽고 어려움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가 아닐까요?
생각을 하고 말할 경우도 있지만 말이 먼저 나오는 때도 매우 많기에 그럴 경우 우리 뇌는 말한대로 그대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이런 글귀가 생각납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제 올해도 반이 지나고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태풍으로 시작하는 멋진 7월을 맞이하여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굳세게 나아가 봅시다.
우리 모두에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