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 위한 전략과 전술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회를 보면서 뭐랄까 참 치사하다? 이런게 느겨집니다.
이기는 것은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지만 어린 학생들 기를 죽이기 위해 윽박지르고
이기고 나서 따로 찾아가 미안다고 하는 모습이 매너가 있는 모습일까요?
광진구 대회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발도 빠르고 풋웍 장난 아니고 절묘하게 오픈서브를 넣는 모습도 보기 좋은데
그에비해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이
프리핸드를 절대 안 치우고 서브 넣고 이기는 모습은 참...
실력면으로 어린 학생이 훨씬 좋아보였는데 서브를 타면 답이 없죠
굳이 서브반칙하지 않아도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저러는 것을 보고 또 어린 학생이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도 끝까지 매너있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탁구를 어른에게 배울게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여성 유져들이 오픈서브를 잘 지키고 어린 학생들이 잘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중년의 저에게 참 미안한 느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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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규칙 지키기 운동
양심없는사람들
광진구 탁구대회 왔어요.
빵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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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1 11:55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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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 대회에는 젋은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비젼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나이가 많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죠.
참 한심한 인간군상입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휨모멘트 미투요~~
영어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Growing old is mandatory but growing up is optional. 어느쪽이 되야 하는지 돌아보게 하는 글이 군요.
저도 지금 참가중인데 (예탈했지만.. ㅠ ㅠ)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1~20대들이 어른들 노는 자리에 왜 나와?! 어이가 없어서 그쪽 대화하는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리고 부수가 완전 개판이던데요... 9부 ~12부가 새싹부일텐데 모두 드라이브 하더군요. 정말 못치는 사람들이 없어요 ㅋㅋ 저보다 잘 치는 분들 수두룩함 ㅋ 12부로 나갔어도 우승 못할듯 ㅋㅋ
오래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이라 어린 애들도 따라 가더군요.
어린 애들 본선에 많이 올라가서 기쁘고 계속 발전되면 베드민턴처럼 40살을 기준으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6학년2반입니다만, '어른'들 '일부'는 아닌듯... 대체로 '어르신'(특히 펜홀더 플레이어)들이 주먹써브.. ㅋㅋ
그런대회에 미성년자들은 출전못하던데 아닌가요?
대회 규정에 참가할 수 있는 나이가 있을텐데요.. ^^
물론 선수 생활하는 어린 친구들은 나올 수 없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광진구 대회에 중학생으로 보시는 학생들도 꾀 나왔습니다.
풋웍을 봤을 땐 선출 같은데...
8부로 나왔던가?
어른들과 마챤가지로 부수를 속이는 것이 관행이 되어버렸어요.
지겨워요... 4~6부 예선전을 1시에 했는데 이제 본선 들어가요.
저도 큰 대회 안가는 것이.. 기다림의 지루함이죠 ^^
부수정리가 안되는판에 학생들이 뭔죄겠어요.
기본규칙안지키는 분들은 젊거나나이먹거나
다를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