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차,2023년6월11일순창(채계산361m)출렁다리정기산행
2)산명: 채계산 341m(순창) /책여산361m (남원)
▣A 코스 :유촌 책암교-무수재-금돼지굴봉-당재-채계산(송대봉)-출렁다리-어드벤처 전망대-책여산-구송정유원지-(약9K /4h)
▣B 코스:무량사P-당재-송대봉-출렁다리-어드벤처 전망대-책여산-구송정 유원지P (약5K 3 h)
채계산 341m(순창) /책여산361m (남원)
*순창의3대 명산으로 일컫는 책여산은 섬진강 변에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형상을 닮아 붙은 이름이다.지도상의 화산[송대봉: 341m]은 순창 책여산,북쪽의361봉은 남원 책여산으로 구분했다.『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나「지형도1:25,000」에 나와 있는 화산은산의 들머리인 산기슭에 백발노인이 우뚝 서 있는30m의 화산 옹바위 전설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유등면 체육공원에서 보면 서우유천(犀牛遊川),즉 물소가 강가에서 한가로이 노는 형상을 하고 있다.화산(花山)은 이 산의 기묘한 바위들을 꽃으로 비유해 붙인 이름이다.
채계산처럼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은 산도 드물다.예컨대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아서 채계산(釵笄山),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화산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華山)등으로 불린다.하지만 고시된 지명은 화산이다.채계산은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월하미인(月下美人)의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그곳에서는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들이 많이 나왔으며적성강에 배를 띄우고 풍류를 즐겼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