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대의원회를 마치며...
어제 제31차 대의원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투표 결과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꽤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많은 대의원님들께서 조합장에 대한 깊은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의 한 표는 그래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많은 대의원님들께서 용기를 내어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오늘처럼 계속 앞장서 주신다면, 많은 조합원들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것입니다.
♣ 계속될 조합장의 급발진.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대의원회에 올라온 모든 안건들은 이사회에서 단 한 번도 토의된 적이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조합 이사들도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이렇게 조합장이 직권으로 상정한 안건들이 모두 통과 되면서 조합장의 급발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합장은 지난 11.15총회와 금번 제31차 대의원회를 통해서 직권 상정이라는 꿀맛을 알아버렸습니다.
한 번 절대 권력을 맛본 조합장은 향후에도 직권 상정이라는 칼을 계속 휘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첫 번째 무대가 다음 정기 총회가 될 것입니다.
조합장은 직권 상정으로 조합 임원들의 해임과 본인의 연임 안건을 통과 시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과 정관에 규정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들을 모두 무시하고 있는 이러한 조합장 1인의 독단적인 사업 진행이 과연 우리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겠습니까?
조합장의 급발진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우리 조합원들을 위험에 직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조합장의 급발진은 반드시 멈추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는 오늘보다 더 많은 대의원님의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은행주공 조합원들 앞에는 산적한 문제들과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데에는, 모든 대의원님들도 함께 공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과연 현조합장에게 그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참고 글)
조합장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https://cafe.daum.net/eunhaengjugong/Z6Te/262?svc=cafeapi
첫댓글 바쁘신데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은행주공재건축에 도움이 되는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역사를 뒤돌아보면 비상식적인 급발진 다음은
필연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끝만 있었습니다~~기대되네요?
대의원회 결과.
1호. 65/54/1.
2호. 84/35/1.
3호. 81/38/1.
대 다수의 조합원들이 알 수 없는
부분을 알려주시고 용기있게
앞장 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