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산
1.산행구간 : 덕계-323m-등잔산-x541m-x561m=-은수고개갈림길-무지개폭포 산장-장흥
2.산행일자 : 2010. 06.27(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안다제와 그머슴들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11:00)
◎ 덕계 주차장(11:45)
◎ 산행 들머리11:52)
◎ 등잔산/x449m(12:49)
◎ 임도 삼거리/x412m(13:10)
◎ x561m(13:30)
◎ 식사(13:30-14:30)
◎ x692m(14:51)
◎ 은수고개갈림길(15:05)
◎ 상수도 보호구역(15:15)
◎ 무지개폭포 갈림길/장흥->,천성산제2봉->(16:05)
◎ 합수부휴식(16:07-16:25)
◎ 무지개폭포 산장(16:33
◎ 버스 주차장(16:40)
6.산행기
대~한민국 하다보니 그리스와 예선전 2:0 승리
대~한민국 하다보니 아르헨티나와 예선전 4:1 패
대~한민국 하다보니 나이지리아와 에선전 2:2 무승부
대한민국 원정사상 처음으로 16강진출
16강진출로 대한민국 한반도는 떠들석하고 그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대한민국으로서 아직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는 나라 우루과이
월드컵 원년,그리고 그 다음 우승으로 2연패까지 차지한 우루과이...
그 강호를 이기겠다는 열의는 점차 높아만 가는데....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하다보니 2:1 패
원정사상 16강의 벽이 그리도 높을줄 몰랐던건 사실이었습니다.
할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이렇게 실망감이 클줄이야...
새벽녁까지 앉아 선수들과 같이 움직여 가면서..
때론 일어서기도, 때론 큰소리로, 질러 가면서 끝나길 90분.......
기대가 크면 실망간이 큰겁니까.?
방법이 없죠
실력이 그것밖에 않되는데 어쩝니까.?
◎ 울산출발(11:00)
6월 27일
비온다던 날씨는 구름만 잠뜩 안은채 이따금 햇살도 보이고..
어제 일기예보에는 오후부터 개인다는 예보였는데 아침부터 개여 있습니다.
이리 좋은날 집에 있으야 하나라는 이야기에 아내는 방법없습니다라는 답변입니다.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오늘 아들이 온다는 날이었거든요
친구들과 전라도쪽으로 둘렀다 어제 부산와서 놀다 오늘 울산쪽으로 온다는 이야기 였거든요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아들을 마냥기다리고 있는게 무의미하다는 결론이었죠
해서 아들과 통화가 이뤄 집니다.
아들~
언제 오노
친구들과 돌아 다니다 저녁때쯤 갈예정입니다.....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은 아량곳없고 저거들끼리 놀러 다니는데 기다리는 우리가 그러지...
가자 산으로......
그렇게 시작된 산행은 우연찮게 안다제 즉 처제들과 산행이 뜻밖에 이뤄 집니다.
그것도 늦은시각에...
너머살 구워먹고 오자는데는 동의 하지만 어디로 가야하는지는 순전히 내몫입니다.
늦은 시각이라 가까운곳을 골라야 하는데 좀처름 감이 오질 않습니다.
아내와 둘이라면 어디던지 생각나는데로 발길 닿는대로 가면 될것이지만 처제들과 가는 길은 항상 부담입니다.
저녁시간내에 들어 와 줘야 신랑과 아이들 저녁도 챙겨 줘야 하이 말입니다.
해서 목적지는 천성산으로 결정합니다.
울산에서 출발 30여분 이내에 도착할수 있는 길, 그리고 산행시간 만드는데로 늘일수도 줄일수 있는 그런길...
출발장소는 가면서 결정하기로 합니다.
처제들의 컨디션을 보고....
11시되어서 출발하는 산행은 아마도 문수산 아니면 처음인듯 싶습니다.
이때 가서 어딜 다녀오자는건지...
어쩨튼 그렇게 출발합니다.
아내와 처제 셋, 그리고 막내 동서 여섯입니다.
가는길에 농협에 둘러서 너머살 사고 해서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하는데 머릿속에는 어디서 출발할까 고민 고민입니다.
백동마을 원적암에서...
막내동서는 영산대에서 임도길 너머 게곡이 멋있다는 이야기며...
하늘릿지 가봤다는 막내처제..
하지만 들머리는 모르겠단다...헐
그렇게 차는 웅상을 지나 덕게로 들어 섭니다.
아마도 오는길에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 그리로 들어 선지 모릅니다.
지난 어느한해 출발했던 그길 등잔산으로 이어지는 천성산행길...
아무래도 처제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려면 이런길이 좋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이야기며 술 많이 먹는다는 동서이야기, 그리고 얼마전 6.2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동서 이야기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 덕계 주차장(11:45)
덕계에서 줄곧 부산방향으로 달리다 덕계 지하도를 지나 월평고개에서 무지개폭포 방향으로 우회전을 합니다.
이어지는 웅상 정수장앞을 지나 잠시후 무지개 폭포 가는길을 버리고 덕계시내쪽으로 우회전
잠시후 지난 어느한해 주차한 덕계 강변 주차장 주차를 합니다.
마을버스 주차장인듯 한켠에 마을버스가 한가로이 서있고, 그리고 이미 트럭들 주차장이 되어 버린지 오래인듯, 트럭들 사이에 자가용들이 한대 한대 끼워 주차되어 잇는 주차장 우리도 마찬가지로 트럭 사이에 주차를 합니다.
준비운동이야 가면서 하는거라 생각
베냥을 꺼집어 내는데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래도 그렇지...
손바닥만한 가방에 뭘 넣을래도 넣을수 없는 그런 가방하나씩 메고 나옵니다.
뭐 어째튼 좋습니다.
이런 처제들이 있다는것이...
들머리를 찾아서 경보아파트 앞을 지나 올라간것으로 기억하는데 ..
전에 산밑에 만들던 그길, 그길이 아직 포장은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길로 연결을 해놓고 있습니다.
출발
산길 들머리
들머리에서 뒤돌아 보며 (안다제의 모습)
안다제와 소나무
운동기구시설
◎ 등잔산/x449m(12:49)
해서 경보아파트앞으로 가지 않고 아파트 뒷쪽인 길따라 들어서는데 ...
왼쪽에 청농원도 있고 중간 중간 간판에 공사중이라는 입간판까지...
확장은 해놓은 상태 그리고 수로와 포장만을 남겨놓은듯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덕계시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쳐지는 들머리..
확장된길에서 올라서는데 소나무 숲속에서 불어 오는 소나무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게다가 물을 머금어서인지 검게 변한 소나무
길을 선택잘햇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갈길이 모두 소나무가 가득한 이런길이니까요...
그렇게 출발합니다.
온통 소나무 밭입니다.
또 무덤을 이장해간듯 주변이 정리되어 있고, 길은 이리저리 다닐수 있을 정도의 많은길이 이리저리 분산되어 있지만 능선길을 고집하면 진행합니다.
잠시후 오른쪽의 우회길이 있는 삼거리, 은근히 스틱을 자랑하는 등산 아카데미 출신(나중에 잘렸지만) 막내동서만을 곧장 올라가게 하고는 우리는 우회길로 돌아 갑니다.
막네처제는 마음이 아픈듯 염려을 하지만...
아프면 지도 따라가지....
그렇게 우회길따라 얼마후
소나무속에 만들어진 체육시설
323.5m 올라간 막내 동서 기다리며 휴식을 합니다
그것도 한참이나.....
감자를 삶아온 둘째처제의 쏨씨를 맞보며 그렇게 기디리길 10여분
헐레벌떡 내려선 막내동서...
운동기구가 잇는 곳에서 만나자며 올려 보냈었는데 운동기구가 정상에 있는 줄 알았다는 이야기며 힘들어 모든게 맞없다는 이야기며, 옆길하나만 있었어도 옆길로 갔을거라는 이야기, 그렇게 한참을 웃읍니다.
뭐 이게 재미죠
그렇게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운동기구시설 끝에 식수인 상수도에 둘러 깻잎을 씻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철탑도 지나고....
그리고 임도길인양 제법 넓은 길따라 올라서는데...
이어지는 갈림길앞에는 경주손씨지묘가 자리하고 있고..
잠시 왼쪽으로 넓은길을 가다보면 파란물통이 있는 약수터에 도착 제법흘러내리는 물
맞을 봅니다만 그리 시원치 않은물...
덮혀있는 물탱크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 으로 올라섭니다.
이리저리 돌아가는듯한 길, 어디를 돌아다녀도 그길 그길 인듯합니다.
소나무속이라 참 좋다라는 생각과 함께 무덤앞을 지나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사면길인듯 길을 버리고 또 곧장 올라서는데 이길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지그재그의 갈지자의 길에 갈비가 소복히 쌓여 있어 제법 운치가 있는 산길,
잠시후 안부를 지나 전망이 툭터이는 등잔산에 올라섭니다.
등잔산
◎ 임도 삼거리/x412m(13:10)
동부산, 에이원, 해운대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 오는 등잔산
돌탑위에는 등잔산이라고 쓴 돌 펫말과 함게 팔각정 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등잔산 정상
잠시 조망을 둘러보고 팔각정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가지고온 말걸리 두병 금새 해치웁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뭐 이런 분위기라면 산을 더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듯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내가 누굽니까
산길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가는 그런 존재 아닌가요
내주변에 이런경우는 없죠
다시 출발합니다.
여전히 구름에 둘러싸인 원적봉
그리고 원효산주변들....
너머살 언제 먹느냐는 처제들의 원성을 뒤로 하고 내려서는데.....
◎ x561m(13:30)
잠시후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오른쪽의 임도에는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에는 그냥 열려져 있지만 우리가 갈길은 그중간에 무덤뒷쪽으로 길이 연결됩니다.
편백나무와 어우러진 소나무
잠시나마 오르막길입니다.
또 한마디씩입니다.
올라서는길에 잠시 쉬면서....고기 언제 먹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조금만 가면 된다는 이야기에 잠시 휴식후 곧바로 올라서기로 합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그리고 이어지는 삼거리
지형도에는 덕계 50번 종점에서 올라오는길이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한길
이를 지나 소나무가 우거진 x561m에 올라서는데 앉을자리를 만들며 오기를 기다립니다.
◎ 식사(13:30-14:30)
조금더 가서 먹으도 되는데라며 모두들 둘레둘레 앉습니다.
준비해간 버너에 후라이펜을 올려 열을 가하기 무섭게 입으로 입으로 들어 갑니다,
하나 둘 먹을때보다 훨씬 구미가 땡기는 모양입니다.
모두들 잘먹습니다.
주변은 온통 안개로 덮혀왔다 날아 갔다하는등 날씨등으로 인해 주변이 어두어지는등 지칫 비맞을라 걱정이지만 비가 오면 비오는데로....
그리고 곧이어 누룽지를 끓여 부른 배를 안고 출발합니다.
연리지의 모습
◎ x692m(14:51)
안개속에 안개비가 이따금 내린다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입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그렇게 그렇게 빠른 걸음에 올라섭니다.
x692m입니다.
앉은뱅이 소나무도 있고....
잠시서서 휴식후 출발합니다.
◎ 은수고개갈림길(15:05)
잠시후 안부에서 왼쪽 길과 직진길의 갈림길에 서는데 ........
오늘은 이곳에서 은수고개 가는길로 곧장 내려서기로 합니다.'
원래 계획은 임도를 지나 천성산 제2봉을 둘렀다 은수고개에서 하산하는 길을 계획했었는데....
늦은 시각과 안개 그리고 조망이 전혀 없는 길을 간다는건 다들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하산한다니 다들 좋아하는데 이런걸 두고 원래 계획따라 고집을 했다간 큰일나죠
안그래도 회원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하던데....
그래서 곧바로 받아 이런 회원은 떨어지면 떨어 질수록 좋은건디, 라는데....
이어지는 처제 이야기
말이 그렇지 뜻이 그렀나라며 한바탕 웃습니다.
이게 좋은겁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길따라 잠시 내려서는데 잠시후 임도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나무숲속에다 안갤까지 덮혀있으니 꼭 밤같습니다.
큰기침을 한번 해보니 뒷에서 형부도 무섭는갑다라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산사태가 있는 마른 계곡을 건너는 나무도 만든다리도 있고
이따금 왼쪽으로 내려서는 토끼길도 있다지만 그냥 그대로 사면길따라 진행합니다.
그렇게 얼마후 은수고개 와 무지개 폭포가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 상수도 보호구역(15:15)
은수고개 가는 길을 버리고 왼쪽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조건을 내겁니다.
엉덩방아 찧는 사람 막거리한병 사기.....
막걸리 먹는게 아니고 사는 겁니까
내가 엉덩방아 찧어면 내가사줄테니 니가 먹으라는등 무언 가 좀 어수선합니다.
어 이런 계획이 아닌데...
찧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계곡으러 내려선 일행
다시 이어지는길
사면길에, 그리고 상수원 시설인 물탱크
이곳에서 부터 검은 파이프가 계곡을 횡단 그리고 길따라 장흥까지 이어지는 상수원 시설인가 봅니다.
◎ 무지개폭포 갈림길/장흥->,천성산제2봉->(16:05)
얼마후 은수고개에서 오는 길과 또한차레 합쳐지며 게곡따리 이어지는 길따라 내려섭니다.
그러던중 내려서다 내려서다 하나둘 수소폭탄을 만들러 가는 와중에 잠시 잠시 쉬어 갑니다.
계곡마다 사람들 웃음소리로 메아리쳐가는 가운데 어느듯 무지개폭포 삼거리(무지개폭포 갈림길/장흥->,천성산제2봉->)에 내려섭니다.
몇몇 사람들이 오가가는 무지개폭포
무지게 폭포를 보러 가자는 애기에 그어느누구도 찬성을 하질 않습니다.
폭포
◎ 무지개폭포 산장(16:33)
해서 곧바로 내려서서 게곡 합수부에 자리 잡습니다.
내려서느라 먹지못했던 커피
물병에 넣어서 바텐더 역활도 해봅니다.
그리고 한잔씩 먹고는 곧장 내려서는데..
무지개 산장, 그리고 현대식 건물인 보은사, 그리고 길따라 내려서는데...
◎ 버스 주차장(16:40)
왼쪽에 이쁜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쉬기로 합니다.
마을 버스가 매시 20,40분이기에 혼자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오기로 하고선 말입니다.
그렇게 10여분을 기다리는데 마을 버스가 나타나고
그리고 800원의 차비에 주차되어 있는 찜질방 지나 다리입구에 내려줍니다.
그리고 차량을 회수 다시 장흥 저수지자나 마을 버스 주차장으로 리턴 하여 처제들을 태우고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