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 2024년 4월23일 8:50-9:30 동화동무씨동무 4차시
읽은 곳: 월서초 6학년 8반 교실
읽은 책: <기소영의 친구들> p.46~p.88 까지
함께 읽은 이: 6학년 8반 아이들 27명, 담임선생님
지난 시간에 읽은 내용까지 확인했다.
분신사바 부분 읽으면서 '터벅 터벅'은 누구였지? 라고 하니 아이들이 이*혜라고 한다. 지난 시간 그 부분 읽을 때
갑자기 뒷 문 열리고 여학생이 들어와서 놀라고 웃고 했는데 아이들에게도 터벅터벅은 이*혜로 각인되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었다.
4. 미스터리 소녀 비밀 p46
연화가 엄마한테 가는데 무섭다고 하는 부분에서 왜 무서울까? 하니 길이 무서워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연화 엄마가 밥먹고 가라고 하고 채린이가 밥 먹고 가겠다고 하는 장면에서 "너희들은 어떨것 같아?" 하니
"밥 주니까 좋은거죠." "맛있으면 돼요." " 안 먹을 것 같아요." 하며 웅성웅성 얘기를 많이 한다. 물어보면 이야기를 잘 한다.
간장게장 부분에서는 먹기를 잘했다고 한다.
소영과 채린이 반장 투표했는데 같은 표를 받아 소영이 부반장하겠다고 양보해서 채린이 반장이 된 부분을 읽을때
아이들에게 물어봤다. 너희는 동점 나오면 어떻게하냐고 .생일 순으로 한다고 한다. 생일이 빠른 사람이 반장이 된다고 하는데
한 친구가 그렇게 나올리가 없다고 한다. 홀수라서. "오~ 친구 T야? "하고 웃었다.
5. 친구의 이름으로
49제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어떨지 물었다. 잘 못할 것 같다고 한다.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지
읽어보자고 했다. 연화에게 채린이 '너희 엄마에게 부탁하면 안돼?'라고 하느 부분에서 아이들은 인상을 썼다.
"이렇게 해도 될까?" 하니, "아니오" 하고 "싸기지 없다."고도 한다. 아이들이 작게 분개한다.
천주교는 제사 지낸다고 하는 나리의 말에 천주교 신자가 있는지 물었다. 몇명이 있다. "천주교는 제사 지내?" 하니 그렇단다.
소영이의 49제를 위한 미사를 지내기 위해 봉헌금을 성의껏 준비하라고 호준이가 말한다. 1000원도 되냐는 영진이의 질문이
끝나자 마자 아이들 몇몇이 너무하다는 듯이 "쳇!"한다.
어떤 아이는 같은 천원이어도 동전으로 하면 개수는 많아지니 성의는 있어 보인단다.
소영과 호준의 세례명 뜻이 대천사라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호준이랑 안어울린다는 부분에서 웃었다.
세례명 있는 친구 있는지 물어보았다. 의로운 사람의 뜻인 디모테오(?), 마가르트, 마리아 라고 한다. 뜻도 물어보고 했다.
6. 소영이와 영진이와 브라우니 p. 88 첫번째 줄
브라우니 소제목을 읽으니 맛있겠다고 한다. 읽다고 소영이의 푸들 브라우니라고 하니 "아!"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다음시간에 브라우니 이야기에 대해서 읽고 3개 단원을 더 읽으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아마 1시간하고
좀 더 읽으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고 인사하고 나왔다.
중간중간 화장실 가는 친구들이 좀 있었다. 시작할때 4명이 다른 반에 갔다가 와야해서 아주 조금 늦게 들어왔다.
들쑥 날쑥 했지만 몰입해서 잘 읽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