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성읍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냐며 그들에게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이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을 말하는 것입니다.(로마서 10:9~10)
또한 사마리아 인은 주 에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이 허물어짐을 예표합니다.(로마서 10:12, 에베소서 2;15)
그 성읍의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그 여인의 말로 인하여 주를 믿었으니 그녀가 증거하기를 “그분은 내가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씀하셨다.”고 함이더라. 그대 사마리아인들이 주게 와서 자기들과 함게 머무르시기를 간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머무시더라. 주의 말슴으로 인하여 믿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니 사람들이 그 여인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믿는 것은 이제는 네 말 대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들어서 이분이 참으로 그리스도, 곧 세상의 구주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하니라.(요한복음 4:39~42)
분명 요한복음 4장은 십자가 이전이므로 십자가를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그리스도인은 아직 아님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전파함과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의 모형인 예표로 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분을 증거함으로서 하나님과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요한일서 1:3)
지금까지 교회시대가 이어져오고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이 꾸준히 전파되었던 것입니다. 중세 암흑기에 로마 카톨릭 압제 속에서도 재침례교도가 있었으며 종교개혁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비록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도 실제적인 삶에서 조들을 지으며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요한일서 1;6~10)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쁨에 찬 사마리아 여인처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수는 있어도(고린도전서 5;5)우리의 구원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으며 보장받았습니다.(로마서 8;38~39)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은 관계가 아니라 아들들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 근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역에 있기 때문입니다.(베드로전서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