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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자선 트리'
31일 오후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설치된 디지털 발광다이오드(LED) 자선 트리앞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 LED 트리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현금을 넣거나 신용카드(후불카드·1000원씩 차감)를 접촉해 시민들이 기부를 하면 LED 전구와 주변 조형물이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인터랙티브 조명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4.10.31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가을비'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학생들이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은행나무 길을 산책하고 있다. 2014.10.31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가을은 깊어가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내린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것이라고 예상했다.2014.10.31 (전주=뉴스1) 김대웅 기자
흩날리는 은행잎
31일 오후 과천 서울동물원 은행나무길을 찾은 한 관람객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2014.10.31 (과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만추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노원구 공릉동 서울여대 교정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2014.10.31.【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가을 따러 오세요'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 광교산 자락에서 시민들이 감나무에 빨갛게 익은 감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10.31 (수원=뉴스1) 김영진 기자
DMZ 수변으로 돌아가는 달화(수달)
31일 오후 강원 화천 평화의 댐 상류 수역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방사 행사가 열린 가운데 암수 1쌍(달화, 달천)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4.10.31.【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서울동물원, 동물위령제
서울동물원 개원 105주년을 앞두고 31일 오후 동물원 내 위령비 앞에서 제20회 동물위령제가 열려 직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 행사는 동물원에서 살다가 죽은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2014.10.31 (과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벼 줄가리로 기원하는 '수능 대박'
31일 충남 보령 토정체험마을 주민들이 논 10㏊에 벼 줄가리로 '수능 대박', '만세보령'이라는 글자를 만드는 등 이색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 '줄가리'는 볏단 이삭 쪽을 위로 맞대놓고 줄을 지어 세우는 것으로 벼를 말릴 때 쓰는 방법이다. 2014.10.31 << 보령시 제공 >> (보령=연합뉴스)
남원 관광단지 '낙엽과 낭만의 거리'로 운영
전북 남원시는 시내 관광단지 일대의 가로수길을 '낙엽, 낭만과 감성의 거리'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거리는 관광단지 앞의 동림교에서 승사교까지 1.5km 구간이며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도록 낙엽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다. 2014.10.31 <<남원시청>> (남원=연합뉴스)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이 31일 오전 낙엽이 수북이 쌓인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을 한가로이 걷고 있다. 문화일보 김호웅 기자
가리왕산, 너무 늦었나
2018 평창겨울올림픽 활강(알파인) 경기장을 건설중인 가리왕산 하봉 인근에서 벌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훤칠한 키에 북슬북슬한 은빛 수피가 멋진 왕사스레나무가 땅바닥에 누웠다. 능선의 모진 찬 바람을 이기며 느릿느릿 100년 가까이 자란 신갈나무도 그 옆에 누웠다. 장발을 단속하려고 바리캉으로 민 것처럼, 가리왕산 하봉은 벌목공사로 볼품없는 모습이 됐다. 공사 편의를 이유로 산 정상의 보호가치가 큰 나무부터 잘랐다. 공사 예정지의 나무가 30%쯤 베어졌으니 이제 숲을 보전하자는 얘기는 쑥 들어갈 것인가.
앞으로 벌어질 환경파괴에 견주면 지금까지의 벌목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주장이 나온다. 늦은 것처럼 보이는 지금이 원상 복원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공사를 멈추고 대안을 모색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천연림으로 덮인 가파른 산을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내달릴 스키장으로 만들려면 많은 공사가 필요하다. 슬로프를 만들기 위해 운영도로와 작업도로를 낸 뒤 각종 시설물을 짓고 곤돌라와 리프트를 세울 지주를 수십개 박아야 한다. 이를 위해 발파, 흙깎기, 흙쌓기 공사와 땅 다지기가 필수적이다. 인공눈을 만들기 위해 하천에 댐을 만들고 그 물을 스키 슬로프로 끌어올릴 관을 묻는다.
스키장이 완성되면 인공눈이 잘 만들어지도록 화학물질을 물에 첨가하고 만든 눈 표면을 다지기 위해 또 소금기 있는 화학물질을 살포한다. 나무를 모두 베어낸 뒤에도 산의 토양과 하천, 나아가 스키 슬로프 인근의 보호지역 전반에 영향을 끼칠 교란이 계속되는 것이다.
가리왕산에는 금강제비꽃, 땃두릅나무, 만년석송 등 희귀한 북방계 식물이 많다. 한라산과 설악산 등 1700m 이상 고산에 사는 만년석송이 가리왕산에선 1300m 고도에 분포한다. 내륙에서 유일하게 주목이 번식하는 곳이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이 산에 널리 분포하는 풍혈이라는 독특한 지형 때문이다. 밀양 얼음골에서 보듯 풍혈은 여름철 고온 충격을 완화하고 산의 습도를 높여주는 구실을 한다. 빙하기가 끝나 이곳으로 피난해 온 북방계 식물이 살아남은 까닭이다.
토양과 풍혈, 나무들이 얽혀 구축한 가리왕산의 독특한 생태계에서 한곳이 무너지면 그 파급효과는 연쇄적으로 이웃한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에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애초 산림당국이 가리왕산 유전자원 보호구역의 일부를 해제해 주며 내건 조건은 공사 뒤 보호구역으로 환원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규모 스키장 조성공사를 마친 뒤 가리왕산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고 믿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원주지방환경청도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 주면서 “복원보다는 복구 개념이 적절하다”고 밝혔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미 벌목한 곳은 어떻게 할까.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천연림의 복원과정을 알아보는 장기 생태연구 장소로 쓸 것을 제안한다. 이병천 박사(우이령사람들 회장)는 “아직 토양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리왕산의 풍혈, 전석지, 육산 지점의 식물이 어떻게 복원돼 나가는지 비교 연구하는 소중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양구조와 지하수, 산의 미세기후까지 뒤흔든 뒤 복원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벌채는 안타깝기는 해도 자연적인 산불처럼 치유할 수 있는 교란이기 때문이다.
가리왕산 스키장 건설에는 1095억원이 든다. 복원에는 다시 1000억원이 필요하지만 복원 효과는 물론 예산 조달방안도 막막한 상태다. 적자 우려가 큰 평창 겨울올림픽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공사를 멈춰야 한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한겨레 신문
북한의 가을
북한 강원도 안변군 천삼마을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14.10.30
가을을 담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앞에서 한 여학생이 휴대전화로 단풍이 든 은행나무를 촬영하고 있다. 2014.10.30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성균관에 귀신이 나타났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뜰에서 성균관대학교 국제학생 네트워크 하이클럽 소속 학생들이 ‘세계 학생 할로윈 문화교류’의 목적으로 각국의 도깨비 복장을 하고 행사를 하고 있을 때 명륜당에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이 도깨비 복장 학생들과 장난을 하고 있다. 2014.10.30.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노랗게 물든 춘천교대 캠퍼스
가을이 짙어진 30일 춘천시 석사동 춘천교대 교정은 노랑게 물든 은행나무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2014.10.30 (춘천=연합뉴스) 진정영 기자
붉은 절정… 단풍책갈피 추억 생각나네요
가을이 새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저 잎 떨어지면, 곱게 말려 책갈피 삼아야겠습니다.
겨울 진객 흑두루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천연기념물(제228호) 흑두루미 500여 마리가 30일 경북 구미 낙동강 감천 합류지역에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해평·강정습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겨울 철새 도래지다. 2014.10.30【구미=뉴시스】추종호 기자
대청호 오백리길 흥진마을 억새 장관
대전시 동구·대덕구 일대 대청호 오백리길이 '생태관광 명소'로 집중 육성된다. 사진은 은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동구 신상동 흥진마을(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의 억새밭. 2014.10.30 << 지방기사 참고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구조된 푸른바다거북 완치 후 방류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치료를 마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1마리가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고 있다. 이 거북은 지난 18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앞바다에서 어망에 걸려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된 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바다로 돌아갔다. 2014.10.30.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남산 산책길, '뱀 조심하세요'
30일 서울 중구 남산 산책로 옆 나무에 '뱀 주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남산을 관리하는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등산로에 뱀이 자주 출몰하자 시민들에게 '뱀을 발견시 건드리거나 접근하지 마시고 피해 가세요'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2014.10.30.【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2015 을미년 양의해 기념 메달'
한국조폐공사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제품홍보관에서 '2015 을미년(乙未年) 양의 해'를 맞아 출시되는 '십이간지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함양군 감따기
30일 오전 경남 함양군 백전면 대방마을에서 임은택 씨가 곶감용 감을 따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제공)【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만추의 천태산
기암괴석과 암릉이 어우러져 '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리는 천태산에 가을 빛이 완연하다. 영동군은 이번 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줄을 잇는다고 30일 밝혔다. 2014.10.30 <<영동군 제공>> (영동=연합뉴스)
가을 꼬리 겨울 머리, 사이 시간
날로 눈부신 이파리 가을 꼬리 붙드는 건, 저만치 와있을 하얀 겨울 때문. 햇빛 받은 나뭇잎 붉밝게 타오르는 건, 짙고도 깊은 어둠이 짝하기 때문. 장철규 기획위원 한겨레 신문
생일날 거짓말처럼 부모 품에 돌아온 지현이…
295번째 희생자… 남은 9명도 돌아오길 단원고 학생 황지현양으로 알려진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29일 오후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돼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옮겨지고 있다. 황양의 부모는 옷의 특징과 신체사이즈로 미뤄 딸이 맞다고 확인했다. | 연합뉴스
전날 밤부터 미역국 끓여 놓고 기원했던 황양 부모ㆍ“우리 착한 딸이 엄마아빠에 큰 선물 안겨줬다” 오열ㆍ해경·해군 부실 수색 의혹… 실종자 가족들은 ‘격앙’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295번째 시신이 29일 18번째 생일을 맞은 단원고 2학년 황지현양(18)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현이의 아버지 황인열씨(51)는 이날 오후 8시45분께 팽목항 시신안치소로 이송된 시신의 사진을 보고 신발사이즈와 옷차림 등으로 미뤄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생략..) 진도 | 배명재 기자 경향신문
안산의 촛불
29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안산시민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2014.10.29 (수원=뉴스1) 김영진 기자
태안 해녀마을해수욕장 낙조 장관
요즘 충남 태안반도의 낙조가 연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29일 저녁 태안군 원북면 해녀마을해수욕장에서 촬영한 낙조 모습. 2014.10.29 << 태안군 >> (태안=연합뉴스)
거기리 성황단
29일 오후 경남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마을 초입에 위치한 성황단 모습. 성황단은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에 돌을 쌓아올린 돌무더기로, 마을 수호신을 모신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의 유명한 성황단에서 제사가 행해졌으며, 국난 등이 있을 때 서낭제를 통해 국태민안을 빌기도 했다. 이곳 거기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날 이곳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있다. 2014.10.29. 【거창=뉴시스】고승민 기자
회귀한 연어들
29일 오후 울산 태화강에서 알을 낳기 위해 회귀한 연어들이 헤엄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까지 태화강에서 목격된 회귀 연어가 500여마리가 넘는다고 밝혔다. 2014.10.29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입질이 좀 옵니까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부산 서구 송도 암남공원 방파제에 모여든 시민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국제신문 홍영현 기자
"감~ 잡았데이"
29일 오후 본격적인 감 수확 철을 맞아 농촌에서는 빨갛게 잘 익은 감을 따느라 모두가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사진은 경남 의령군 가례면 양성리 한 농가에서 아낙네가 긴 장대를 이용해 감을 수확하고 있는 장면. 2014.10.30. (사진=의령군 제공)【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의령 망개떡 사이소~"
29일 ㈔의령망개떡협의회는 지리적표시제 지자체 홍보비 지원 사업으로 의령망개떡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망개떡협의회는 2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대구, 진주, 서울에서 열리는 농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의령망개떡을 널리 알린다. 2014.10.30. (사진=의령군 제공)【의령=뉴시스】김기진 기자
晩秋의 남이섬
29일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 곱게 물든 단풍이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가을 색채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사진작가들이 가을 색채를 담고 있다. 2014.10.29.【춘천=뉴시스】전형준 기자
‘바스락 바스락’ 깊어가는 가을
맑고 청명한 날씨를 기록한 29일, 시민들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대구시 북구 산격로를 걸어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제1150차 정기 수요시위
한일친선선교협력회 오야마 레이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제1150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피해자 할머니들께 사죄하고 있다. 2014.10.29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독도서 강강술래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9일 독도에서 진도 소포리 마을주민 40여명이 강강술래 공연을 하고 있다. 2014.10.29
괴산 각연사 풍경
29일 천년 고찰인 충북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에도 가을이 깃들었다. 깊은 산 속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표주박이 매달린 석조에 떨어지고 있다. 2014.10.29.【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울금' 수확하는 옥천 들녘
29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염성균(65)·김점남(64) 부부의 밭(3305㎡) 밭에서 '울금' 수확이 한창이다.2014.10.28.(사진=옥천군청 제공)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반건조오징어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상인들이 제철을 맞은 반건조오징어 작업에 한창이다. 반건조오징어는 10마리에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식감이 쫄깃쫄깃해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014.10.29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문화가 있는 날', '고궁 가자!'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경복궁을 향해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197일째의 팽목항
세월호 침몰사고 197일째인 29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진도군청에서 실종자 황지현양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부모가 눈물의 생일 축하를 하고 있다. 2014.10.29.【진도=뉴시스】류형근 기자
지난 7월 18일 이후 102일 만인 28일 선체에서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 시신(황지현양 추정)을 인양하지 못한 29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아직 돌아오지 않은 실종자의 모습을 그린 추모 설치물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천년 고찰 ‘오어사’ 가을정취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운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오어사는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지만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사진은 28일 오전 오어사 전경.2014.10.28. (사진=포항시 제공)
가을 동심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들이 은행나무 아래를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14.10.28.【대전=뉴시스】김기태 기자
무창포해수욕장, 바지락잡기 체험장 ‘인기’
28일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의 바지락잡기 체험장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10.28.(사진= 보령시 제공)【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28일 대구시 달서구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2014 대구수목원 국화 전시회' 를 찾은 어린이들이 형형색색의 국화를 관람하고 있다. 모형작, 현애작, 분재작, 대국 등 10,000점을 전시, 수목원 일대를 국화 향기로 가득 메운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2014.10.28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창덕궁의 가을
만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구경을 하고 있다. 2014.10.28.【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청덕궁의 가을걷이'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창덕궁 경내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를 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자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했던 기록을 되살리기 위해 재배됐다. 2014.10.28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겨울인가?'
서울 아침 기온이 4.2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아침 머리 밤 꼬리, 사이 시간
아침은 구름 사이로 푸른 머리를 들이밀고, 밤은 주황색 꼬리를 아직 땅에 드리우고 있는 시간. 아침 머리 땅 꼬리 부딪치는 사이에서, 누군가 막 잠을 청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불을 켜는 시간. 하늘 아래 땅 위에 난생처음 혼자라 여겨, 잠자리 들지도 박차지도 못하는 불면과 불안의 시간. 장철규 기획위원 한겨레 신문
밥 한끼
밥 짓고 기다리는데 끼니가 없어 죽어가는 아이들이 텔레비전에 나온다. 한달 삼만원이면 몇십명 아이들 끼니가 해결된다고…. 텔레비전을 끄고 먹어야 할까 보다, 생각하다가 결국 컴 앞에 앉아 인터넷뱅킹을 한다. “내가 삼만원 덜 쓰면 되지.” 김경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겨레 신문
삶의 마감 앞둔 메뚜기… 후손잇기 한창
이 가을이 떠남을 아쉬워하며, 그동안 살아온 모든 열정을 후대의 삶으로 이어주는 메뚜기 한 쌍. 찬서리가 내리고 황금 들녘의 가을걷이가 시작되면, 메뚜기들은 더 이상 삶을 이어갈 터전이 없다. 서둘러 땅속에 수정된 알을 산란하고 한 삶을 마감한다.
직박구리의 가을 만찬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광교산 자락의 감나무에 매달린 감을 직박구리 한 마리가 맛있게 먹으며 다가온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2014.10.27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단풍 절정이룬 한라산
27일 한라산 영실 진입로에 단풍이 절정을 이뤄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제주일보 고기철 기자
샛노란 가을
27일 임실 성수초등학교 앞 가로수 길. 노란 은행잎이 융단처럼 깔린 길을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다.전북일보 안봉주 기자
서울 지하철 '2014 가을문화축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지하철 광화문역 승차장에서 한 시민이 안전문(스크린도어)에 적힌 시를 읽고 있다.
'제1회 멍때리기 대회'
멍 때리기 대회…1등은 9살 소녀 김지명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행사 기획 의도를 밝히고 있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은어다.
‘멍때리기’의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본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가 후원했다. 2014.10.27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 한겨레 신문 이종근 기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을 옷 입은 대둔산
27일 오후 전북 완주군 대둔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며 등산을 하고 있다.2014.10.27 (완주=뉴스1) 김대웅 기자
겨울채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한 주민이 겨울에 사용할 장작을 준비하고 있다. 영남일보 황인무기자
인공눈 만들기 준비 '끝'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계절의 변화가 빠른 강원 평창군 대관령의 한 스키장에서 27일 리조트 직원들이 스키장 개장에 대비해 제설기를 슬로프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스키장 측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곧바로 인공눈 만들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4.10.27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추워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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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겨울이 시작 되는군여 아직 단풍구경 못했는데... 아쉬움에 약수터라도 갔다와야겠어여
멍때리기 대회가 생겼네여 저도 밥먹고 멍좀 때려야 겠네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