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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문화재단 기획공연│LIG아트홀ㆍ부산 LIG 아츠 플랫폼 2013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협력 LIG문화재단 제작 프랑스 노르웨이 한국+싱가포르 한국+호주 2013. 10. 09 (수) – 10. 27 (일) 평일 8pm, 주말 5pm / LIG아트홀ㆍ부산 LIG문화재단은 부산과 국내·해외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교류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LIG 아츠 플랫폼은 부산과 타지역 간에 우수한 공연예술 작품을 교류시키고자 기획된 LIG문화재단의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에 작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국내외 유수의 페스티벌 및 극장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하여 현재 공연예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들의 작품들을 부산에 초청ㆍ공연함으로써 지역 공연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부산 지역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들을 타지역에 소개하여 그 문화적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 첫 해인 2013년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축제인 ‘세계서울무용축제(SIDance)’와의 협력으로 프랑스, 노르웨이, 싱가포르의 현대무용단들이 처음으로 부산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LIG문화재단의 제작으로 LIG아트홀ㆍ부산에서 초연될 전인정과 사이먼 바커의 신작 <문 없는 문>이 세계서울무용축제 폐막작으로 공연됨으로써 부산-서울간 양방향적인 교류를 이루게 될 것이다.
<LIG 아츠 플랫폼 2013> 라인업 및 일정 10월 9일 (수) – 10월 27일 (일) 평일 8pm, 주말 5pm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협력 10. 09 (수): 프랑스│에디 말렘 컴퍼니 10. 17 (목): 노르웨이│잉군 비외른스고르 프로젝트 10. 27 (일): 한국+싱가포르│김재덕 & T.H.E 댄스컴퍼니 LIG문화재단 제작 - LIG아트홀ㆍ부산 초연작 10. 23 (수)~24(목) : 한국+호주│전인정 & 사이먼 바커 프로젝트 [문 없는 문] ※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를 영화에서 만나보는 기회! 영화 <땡큐, 마스터 킴> 무료 상영회 개최 10월 13일(일) 오후 2:00 & 5:00 (총 2회) LIG아트홀ㆍ부산 문의_ LIG아트홀ㆍ부산 T. 051.661.8701~2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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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매 안내 인터파크 T. 1544-1555 www.interpark.com 티켓 30,000원 ▶ 문의 LIG아트홀ㆍ부산 T. 051-661-8701~2 www.ligarthall.com <LIG 아츠 플랫폼 2013> 아티스트 소개 ■ 프랑스 – 에디 말렘 컴퍼니 <강력한 왕국에 대한 예찬> 현대무용 안무가 에디 말렘과 5명의 스트리트 댄서들, ‘날 것’의 크럼프 댄스에서 한 편의 ‘시(詩)’를 읽어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36335248E01F2A)
육체, 그 자체가 지닌 에너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파워풀한 작품들로 유명한 프랑스의 현대무용 안무가 에디 말렘이, 스트리트 댄스인 크럼프(Krump) 무용수들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2013년 신작 <강력한 왕국에 대한 예찬>으로 부산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크럼프 댄스는, 90년대 미국 LA에서 일어났던 인종 차별 사건과 흑인 폭동 이후 증오, 분노 등의 감정들을 폭력이 아닌 움직임을 통해 표출해 내고자 흑인 빈민가에서 시작된 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 전쟁이 한창이었던 알제리에서 태어나 폭력과 분단의 고통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며 성장한 에디 말렘은, 아픔의 감정들을 춤을 통해 쏟아내는 크럼프 댄서들의 순수함에 매료되어 이들을 길거리가 아닌 공연장으로 불러 모은다. 그리고 크럼프 댄스의 강렬한 움직임 이면의 영적, 제의적 의미와 이야기들을 끌어내어 <강력한 왕국에 대한 예찬>을 탄생시켰다. 때로는 바흐의 ‘전주와 푸가’에 맞춰서, 때로는 힙합 기운 짙은 일렉트로닉 음악을 타면서 그려내는 5명의 크럼프 댄서들의 움직임은, 그 거칠고도 본능적인 에너지로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그 뒤에 숨겨진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당신을 울게 할 것이다. ★ 공연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9311 ■ 노르웨이 – 잉군 비외른스고르 프로젝트 <바다에서 온 여인> 극은 춤이 되고, 춤은 다시 극이 된다. 헨릭 입센, 잉군 비외른스고르 무용단의 몸을 빌려 말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433375248E0272E)
“노르웨이 무용계의 승리(Aftenposten, 노르웨이의 유력 일간지)”! 노르웨이 비평가상 2회 수상의 영예!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대표 안무가이자 지난 20년간 북유럽 현대무용의 잠재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혁신가, 잉군 비외른스고르가 노르웨이의 위대한 극작가 헨릭 입센의 희곡 <바다에서 온 여인>과 만났다. 비외른스고르와 IBP무용단은 고전과 현대무용 사이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안무, 그리고 뛰어난 테크닉과 표현력을 모두 지닌 최고의 무용수들로 찬사받고 있는, 무용팬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무용단이다. 입센의 희곡과 쇤베르크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바다에서 온 여인>은 이러한 이들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작! 비외른스고르는, 지루함, 갈망, 사라지고 싶은 충동, 불안 등 원작 희곡에서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여성의 미묘한 감정들을 깨질듯이 섬세하면서도 복합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한다. 여기에 연극의 극적인 특징과 무용의 추상적인 면 사이에서, 비극과 희극 사이에서 아름다운 균형을 이끌어내는 기민한 연출력으로 시종일관 관객들로 하여금 숨죽이고 지켜보게 만든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의 불이 꺼지면 마치 아직도 꿈꾸는 듯 낯선 바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 공연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9308 ■ 한국+호주 – 전인정 & 사이먼 바커 프로젝트 <문 없는 문> 온 몸으로 연주하는 무용가, 춤추는 드러머,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43D3B5248E02F2F)
자신들만의 예술세계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서라면 지역, 문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국과 호주의 대표적인 전방위 예술가, 안무가 전인정과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한 번도 대면한 적 없던 이들이 오로지 서로에 대한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신작 <문 없는 문>에 도전한다! 피나 바우쉬가 수상하기도 했던 NRW 무대예술상 수상자로 유명한,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안무가 전인정은 한국적인 감수성을 결합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들로 현대무용의 중심인 유럽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호주의 드러머 사이먼 바커는 아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음악들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며 재즈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 무형문화재 제82호 ‘동해안 별신굿’ 김석출 선생의 장구연주 소리를 듣고 영감을 받아 17번이나 한국을 찾았던 바커의 일화는 다큐멘터리 영화 <땡큐, 마스터 킴>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불교의 ‘무문관(無門關)’에서 그 제목을 빌어온 본 작품의 제작을 위해, 이 두 명의 예술가들은 1개월간 부산에서 함께 체류하면서 예술가로서의 끝없는 정진 과정을 공유하고 아직까지는 낯선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한 치열하고 집요한 탐구를 감행한다. 바커는 전인정의 몸을 악기 삼아 그녀의 작은 몸으로부터 공연장 전체를 채우는 선율과 리듬을 빚어내고, 안무가 전인정은 그 강렬한 에너지로 차가운 드럼 세트 뒤의 바커를 춤추게 할 것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예술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서로의 예술세계에 대한 존경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몸과 음의 임프로비제이션, <문 없는 문>으로 탄생한다. ■ 한국+싱가포르 – 김재덕 & T.H.E 댄스컴퍼니 <그래...하지만!> 아시아의 두 스타 안무가, 무용수들의 몸을 통해 거침없이 부딪치고 치열하게 대화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71E355248E03619)
나초 두아토가 이끄는 스페인 국립 무용단에서의 수석 무용수 활동, 지리 킬리안, 마츠 에크, 오하드 나하린 등 유럽 최정상의 안무가들과의 작업, ‘브느아 드 라 당스’ 상 노미네이션… 무용수로서의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은 후 이제는 자신이 창단한 T.H.E. 댄스 컴퍼니를 단숨에 싱가포르 최고의 현대무용단으로 성장시키며 안무가로서의 역량까지 입증한, 싱가포르의 대표 안무가 퀵쉬분. 그리고 LDP무용단의 단원으로, 대중적인 감성과 예술적 감각, 무용의 테크닉까지 모두 지녔다는 찬사를 받는 평단이 주목하는 젊은 안무가이자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출과 역동적인 안무로 무용팬들을 몰고 다니는 한국의 스타 안무가, 김재덕. 이 둘이 만났다! <그래…하지만!>은 김재덕이 T.H.E. 댄스 컴퍼니의 레지던스 안무가로 초청받아 퀵쉬분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2011년 초연한 작품. 협상, 타협, 긴장 등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불협화음들이 무용수들의 가공되지 않은 강렬한 몸짓을 통해 펼쳐지고, 미묘하게 다른 한국과 싱가포르, 두 국가의 아시아적 감수성까지 더해진, 두 안무가의 저력을 실감하게 하는 수작이다. 싱가포르와 한국의 현대무용, 그 현재와 미래가 궁금한가? 바로 이 작품을 확인하라! ★ 공연 예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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