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관리에 대해서 한달을 평가해 보는 시간이다. 3월에 이어 4월도 무난하게 운동을 했다. 3월에는 대포(대상포진) 때문에 2일 쉬었지만 4월에도 그것 때문에 1일 쉰것 말고 퍼펙트하게 운동을 했다.
러닝 28일, 계단오르기 1회로 총 29일이였다. 3월이 4월보다 일수가 하루 더 많아 운동일수로 치면 동일하다. 계단오르기 횟수가 3월 비해 부진한데 이는 비도 오지 않았고 날씨도 춥지 않아 굳이 계단오르기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4월 한달을 보내면서 가장 기분 좋은 것은 몸이 망가질 뻔한 고비를 2번 넘기고 무난히 보낸 것이다. 옛날 같았으면 분명히 몸이 탈이 났을 것인데 이제 몸이 주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면서 최대한 조심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몸이 자주 망가진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해할까? 내 나이에 매일 6km를 1달내 달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끔 쉬어 가면서 해야 하는데 이놈의 쥔장이 고지식해서 도대체 몸이 하소연을 해도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달내 고생을 해도 보상도 해 주지 않고 말이다. 암튼 금년 4개월간 잘 버텨 주고 있는데 앞으로 8개월만 더 견뎌주면 년말엔 진짜 엄청난 선물을 해 줄테이니 한번 믿어 보거라.
주말엔 운동이 끝나면 항상 근력운동 강화차 팔굽혀펴기를 해 왔는데 이제는 기본이 논스톱으로 50~60회를 하고 있다. 이 운동 역시도 처음에는 10회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 최고치가 70회였는데 목표는 100회이다.
물론 쉬어가면서 하면 100회 정도를 할 수도 있지만 나의 목표는 논스톱 회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운동의 기본은 동일하다. 러닝이던 팔굽혀 펴기이던 계단오르기 등 처음엔 슬로우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면 되는 것이다.
오늘은 5월 첫날이다.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날인데 4월에 열심히 건강관리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특별히 휴일이 많은 5월도 잘 달려 주길 바라면서 2024년 4월 운동실적을 남겨 본다.
1. 러닝 마일리지
- 누계 마일리지: 80,190km
- 4월 마일리지 : 17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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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80,367km
2. 계단오르기
- 누계 마일리지: 10,800계단(4일 20회)
- 4월 마일리지 : 2,700계단(1일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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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5,660계단(6일 2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