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뼛속 사뭇치게 보고 자픈 굴러온 돌 광려리 칭구를 마라통을 핑계(?)로 지방 원정 으로 상봉 한데 이어 졸업 후 30년 만에 쫑일이를 만났는데 문제는 피로연장 에서 벌어졌는디 올라 가는 열차 시간 땀시 정신 없이 접시에 음식을 담고 꾸역 꾸역 입에 밀어 넣을 려고 하는 순간 저기서 누가 부르더군요 "어이 개차반! 날세 문지기 돌쇠 종성이여" 하더라구요 종성이왈 차반아! 저쪽에 아그들 와 있다고... 가서 간만에 대철고 칭구 들과 머나먼 이국땅(?)순천 에서 마라통 야그 등으로 웃음꽃(?)을 피운건 좋았는디 문제는 종성이 빼고 나머지 세 칭구들 이름이 가물가물 ㅋㅋ 원탁에 앉은 방향 으로 왼쪽은 누군지 전혀 감이 안왔고(본인 한테는 미안한 야그지만 해결책(?)으로 다음 모임 부터는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오시게나 이런 불상사가 안 일어날려면 ㅋㅋ) 개차반을 중심 으로 45도 방향 으로 앉은 칭구는 예전 용산 모임 에서 세숫대야를 본 박승문 인지 긴가민가 하였고 65도 방향 으로 앉은 칭구는 엄니를 모시고 나왔는디 부산민초 자규? 종고? ㅈㄱㅁ! 올라 오는 차 안 에서종성이 에게 신원 파악 SOS를 했더니만 왼쪽은 채종화, 45도는 박승문, 엄니 모시고 온 칭구는 자규 라네요 ㅋㅋ 물론 세월의 무게 만큼 머리카락 숫짜가 점점 줄어 드는 적지 않은 세월에 마니 변한 이유도 있겠지만 핵교 댕길때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이라고 할만큼 총기발랄한 개차반이 어찌 이리 사람도 못 알아보고 이리 되었을까요? 나원참 흐이구!
벌써 가는 귀가 먹었나? 분명히 청용 이라고 들었는데 ㅋㅋ 아무래도 청용이를 소환(?) 하여 대질심문,삼자대면 해야 쓰것구먼 ㅋㅋ 자네 땀시 순천 바람도 쐬고, 10월 13일 남승룡 순천 마라통 미리 사전답사(?)도 하고 내가 더 고마우이 떡두꺼비 같은 손주 후딱 보시게나.....
첫댓글 고생했구먼...
쫑일이 말로는 청용이도 왔다는디 우리가 청용이를 못 알아 본건지 청용이가 우리를 못 알아 본건지 ㅋㅋ 앞으론 모임에 신원확인용 으로 마빡에(?)본인 이름을 표시 하도록 하시게나 동깃님들 ㅋㅋㅋ
어제 문지기 돌쇠 종성이가 이 개차반 옆에 밀착 접근 하여 개차반 황금다리(?)를 연신 조물딱 조물딱 만지며 일주일 마다 풀코스 완주 하는 불가사의한 무쇠다리를 확인사살 하더라구요 ㅋㅋㅋ
청용이는 졸업 후 한번도 못보았고, 전북대 박승문 교수님 왔다했는데~
청용이가 맴속에 그리웠나보지
암튼 천리길 달려와줘 고맙고, 주례없는 결혼식에 경황없었던점 미안하네
벌써 가는 귀가 먹었나? 분명히 청용 이라고 들었는데 ㅋㅋ 아무래도 청용이를 소환(?) 하여 대질심문,삼자대면 해야 쓰것구먼 ㅋㅋ 자네 땀시 순천 바람도 쐬고, 10월 13일 남승룡 순천 마라통 미리 사전답사(?)도 하고 내가 더 고마우이 떡두꺼비 같은 손주 후딱 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