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와 맨스타, 피에르가르뎅, 웅가로, 바쏘의 린넨재킷 이월 상품을 15만원에, 갤럭시와 로가디스의 신상품 재킷을 25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마에스트로와 캠브리지, 맨스타 여름 이월 및 신상품 정장을 25만원에, 듀퐁의 쿨맥스 셔츠를 4만 5000원에 판매한다. 루이까또즈의 `쿨비즈 셔츠돴도 직매입을 통해 가격을 2만5000원까지 낮췄다.
첨단소재 아이스재킷등 쿨한 남성으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여름철 대표적인 남성패션으로 자리잡은 '쿨비즈룩'이 더 똑똑해졌다. 시원한 색상은 물론 최근에는 각 업체마다 첨단 소재를 개발, 관련제품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시원하다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룩의 약자(biz)를 조합한 쿨비즈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 캠페인과 맞물려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창기 넥타이를 풀고 시원한 옷차림을 하는 것에서 비롯된 쿨비즈는 최근 소재 첨단화 경쟁으로까지 번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의 남성복브랜드 '타운젠트'는 기존 리넨 소재함량을 보완한 아이스 재킷을 최근 새로 선보였다. 흔히 '마'라고 불리는 리넨은 통풍이 좋아 여름철 옷감으로는 인기가 높은 소재지만 주름이 쉽게 져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는 자주 쓰이지 않던 소재.
LG패션은 주름을 최소화한 링클프리 가공을 거치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한 실켓가공을 통해 이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아울러 블루, 네이비, 바이올렛, 그레이 등 색상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