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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지(地支), 사주는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가 순서대로 조합하여 이루어진 60개의 간지에서 차용한 8개의 글자로 되어 있다. |
1966년 비정상적인 손바닥 지문은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여 종에 달하는 선천적인 질병과 특정한 손바닥 무늬는 서로 연관성이 있음이 발견되었다.그 가운데 몇몇 무늬는 그와 상관있는 질병으로 드러나기 전에 분명히 손바닥에 나타난다.
일례로 임신 초기에 독일 홍역에 걸렸던 산모들이 낳은 아기들의 손바닥 지문을 채취하였는데 그 아기들이
서로 어떤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모두 손에 독특하고 아주 드문 주름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유능한 의사들은 환자의 손금을 보기만 해도 어떤 환자가 갑상선 결핍, 척추불구, 간 기능 및
신장 이상과 같은 장기 질환을 앓고 있는지, 과거에 앓은 적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피부질환과 정신상태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심지어 암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환자인지 예견할 수 있다는 의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공개된 사실에 의하면 손금을 보는 사람이 손금과 질병 사이에 관한 지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손금을 보면서 그의 건강상태는 물론 환경 등을 잘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 일이다.
이론적으로 피부에 나타나는 신호로부터 어떤 사람의 정신 상태와 개성에 대하여 판단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인류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몇 개의 치아와 두개골 파편만 보고도
그들이 어떤 유인원이었고 어떤 생활을 했었는지를 추측해낸다.
한 편에서는 그런 추론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원형 그대로의 화석이 발견되어 그들의 추측이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몇 조각의 화석이나 치아로 이와 같은 사실이 추론 가능하다면 현재 생존하고 있는 대상에 적응하여
어떤 것을 추론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추측도 일으킬 수 있다.
신라 초기에 두령을 선발하는 기준으로 치아의 수가 많은 사람을 뽑았다.
그것은 치아가 장수한다는 근거에서 나온 것이다.
거기에서 유래된 말이 임금이다.
임금은 나라의 지도자로서 맥을 잇는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치아가 많다는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