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식당 이름이 무척 궁금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Halal은 이슬람교리에 맞게 잡은 고기라고
하더군요......이쪽분들은 이상하게 돼지고기는 절대 안먹더군요.....그래서 인지
메뉴에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만 있었습니다.
Turkistan은
북쪽으로 시베리아, 남쪽으로 티베트·인도·아프가니스탄·이란, 동쪽으로 고비 사막, 서쪽으로 카스피 해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투르키스탄이라는 명칭은 원래 투르크족이 사는 지역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옛 오스만 제국의 투르크족과 볼가 지역의 투르크-타타르 민족들을 비롯한 일부 투르크족의 거주지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며, 반대로 타지크인들처럼 투르크족이 아닌 민족들의 거주지역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총면적 260만㎢가 넘는 투르키스탄 전역은 파미르 고원과 톈산 산맥[天山山脈]을 사이에 두고 서투르키스탄(지금의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및 카자흐스탄 남부지역)과 신장웨이우얼 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 옛날의 신장 성]인 동투르키스탄으로 나누어진다. 1920년대 중반 이후 한동안 행정상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서투르키스탄은 소비에트 중앙 아시아로 알려졌다.-브리태니커 -
라고 검색 되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우즈베키스탄분으로 이슬람식으로 운영하며 주방을 맏고 계신분들도
다 외국분들이라 이색적인 중앙아시아의 맛과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
물론 이곳 특유의 향신료를 사용하고 있기에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는 약간 안 맞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점 참조하세요!!
하지만 샤슬릭은 제 입맛에 척하니 안기기에 소주가 간절하게 땡기더군요....
그래서 혹시 소주가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이곳에서는 절대 술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식당에서 술을 팔지 않는게 이상하겠지만 이쪽 사람들의 문화이기에 또 이해하며
다음에 갈때는 소주 몰래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